대학생 해외봉사단 발대식
KB국민은행은 19일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RaonAtti)'의 발대식을 가졌다.
강정원 KB국민은행장과 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50명의 봉사단원들은 5개월간 진행될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자원봉사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라온아띠'란 즐거운 친구들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 합성어로 캄보디아, 동티모르 등 아시아 7개국 10개 지역에서 현지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는 KB-YMCA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공식 명칭이다.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청소년후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이번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활동으로 수혜대상을 해외지역으로 넓혔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KB국민은행과 한국YMCA전국연맹은 이번 활동을 위하여 6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자원봉사단원들도 25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각 현장에 투입되어 취약계층 아동 언어교육, 여성들을 위한 소자본 창업활동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이들은 5개월간의 현지활동을 마치고 돌아와 현지활동을 통해 배운 경험들을 토대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류정일 기자(ryus@heraldm.com)
*원문출처: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08/20/200808200145.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