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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RaonAtti)'를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저개발 국가에 파견해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라온아띠는 '즐거운 친구들'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합성어로 가난, 기아,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를 돕기 위해 지난 2008년 출범했다.
라온아띠 1기 50명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5개월간 동티모르,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아동 언어교육, 여성을 위한 소자본 창업지원, 무료급식 지원 등 현지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09년 3월부터는 라온아띠 2기 45명이 동티모르, 인도 등 아시아 8개국에서 5개월간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0년 파견된 3기부터 7부터는 상·하반기 각각 30명씩 총 60명의 라온아띠를 아시아 6개 지역에 파견했다.
지난해 8월 파견한 8기 단원부터는 타 사업과의 차별화·전문화를 위해 파견국가를 최빈국·개도국 중심으로 변경하는 등 타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