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훈센 파크에서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어린이들이 캄보디아 국기를 흔들며 기념식을 빛냈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 7400명의 15세 어린이중 1000명의 아이가 HIV에 감염되고 있고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상이 25세 미만인 캄보디아는 이 수치를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민펀드의 대표 '앨리스 레비세이'는 우리는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증가율에 발맞춰 에이즈감염을 막고 감염 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현재 에이즈 감염 율은 최고조에 달했던 1997년의 절반도 안되는 0.9%이며 에이즈 및 HIV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고 감염수치를 낮춰 많은 나라로 부터 찬사를 들어왔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에이즈 감염율 조사는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지만 조사범위에서 멀리 떨어진, 고립된 생활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조사하기는 힘들고 그 사람들 속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매우 빠르게 감염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또, 이런 원인들로 인하여 실제 감염 율은 조사된 수치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회장은 언급한 집단들을 비난하고 예방책과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은 과거부터 이어오고 있는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위와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에이즈와 HIV를 이해하고 여러 예방책을 제대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수치를 낮출 수 있게 된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보건기구의 수치에 따르면 2007년 전 세계적으로 3.320만 명이 에이즈 때문에 고통을 받았고 210만 명이 에이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