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Sunday Express
April 26, 2009
신념을 위한 힘겨운 싸움 (an uphill battle for the upright)
케랄라에서 한바탕 소란스러웠던 선거가 끝나고 개표가 시작되었다. Shajar Khan에게 선거는 Rs70,254다. (Rs는 인도의 화폐단위로, 루피라고 읽으며 1Rs는 30원이다.) 이 말은 그의 선거 캠페인 비용 지출 내역을 모두 합친 것으로, 이것은 Main road에서 대형 현수막을 이용해 유세 활동을 펼쳤던 그의 상대 후보가 사용한 비용보다 적다.
다른 곳도 그렇듯이 선거비용은 Rs 25Lakh (라크라고 읽으며 1라크는 10만 루피이다.)까지 지출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데, SUCI(Socialist Unity Centre of India)의 후보자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나는 보통의 캠페인에서는 이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지 캠페인을 하는데 모인 돈만 사용하기로 결심했죠.” 라고 Khan은 이야기했다.
SUCI는 모금액을 Rs 1Lakh로 예상하였으나, 공공의 기부로부터 Rs75,000밖에 모으지 못했고 선거 비용은 재조정되었다. SUCI의 정책은 기업이나 부유한 사람들로부터의 기부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충분하지 않다. 웬만한(그럴듯한) 캠페인은 Rs 5~7Lakh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칸은 흑백 포스터를 사용했던 반면에 화려한 경력을 가진 상대후보의 다양한 색상의 포스터와 flex board를 사용했다.
“내가 가진 유일한 후회가 있다면 우리가 원했던 만큼의 더 많은 포스터와 홍보물을 찍어내지 못했다는 거죠. 물론 우리에게 더 많은 돈이 있었더라도 우리는 화려한 색상을 넣기 보단 더 많은 포스터를 찍어냈을 거예요. 저는 flex board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그가 어깨를 으쓱하면서 말했다.
그는 2004년에 과열된 캠페인을 펼쳤던 BJP의 리더 O Rajagopal의 예를 통해 사치의 불필요성을 지적했다. “만약 당신이 flex board의 개수를 센다면 Rajagopal이 승리했겠지만 그는 3위에 그쳤을 뿐이죠.”
재정적인 압박은 Khan으로 하여금 운송수단에 있어서 절충을 하게 만들었다. 80%정도의 여정은 오토바이로 했다.
“오토바이 뒷자리에 얻어 타고 선거구의 작은 길들을 돌아다녔어요. 유권자들을 만나려고 한 달 반 동안 수백 킬로미터의 거리를 걸어 다녔죠.”
길거리 유세용으로 그들은 2대의 차량을 가지고 있었다. 스피커 jeep와 오픈 jeep이다. 후보자와 몇몇의 동료들이 open jeep에 올라타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스피커 jeep에 구겨 탄다.
“선거 기간 중, 내게 가장 달콤했던 순간은 몇몇의 길거리 노점 상인들이 캠페인 기간 중 내가 걸어 다녔던 것 때문에라도 투표를 하겠다고 약속했던 때였어요.” 그가 회상했다.
“모든 다른 후보자들은 이곳에 에어컨이 달린 van을 타고 와요. 당신은 처음으로 뜨거운 태양아래 우리를 보기 위해 용감하게 이곳까지 걸어서 온 사람이에요. 그러니 당신에게 투표하겠습니다.” 그들이 그에게 한 잔의 레몬주스를 주면서 말했다.
그러나 khan은 어떤 기적을 바라지 않았다.
“우리는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싸웁니다. 저는 제가 오직 Rs70,524만 썼어도 유권자들에게 그것을 전달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