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n chao, cac ban :)
안녕하세요 베트남팀 정진입니다!
오늘은 호텔 앞에 위치한 미용실에서 깍 떱(haircut)에 도전해봤어요
첫번째가 before사진이에요. 너무 답답하죠?
원래 한인 미용실에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거리도 멀고 귀찮아서 그냥 동네미용실에 도전했습니다.
사실 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사장님인지 직원인지 영어를 잘하는 분이 계셔서 무지 편했어요.
가격은 20000동,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 조금 넘는 돈이네요. 왁스 발라주냐고 물어보길래 발라달라 했더니 다 바르고 나서 5000동을 더 달라는ㅜㅜㅋㅋ여긴 항상 이런식이에요ㅋㅋ
헤어드레서가 열정적으로 머리 자르는 모습에 반했어요. 땀닦는 모습이 멋있더라구요. 다음번엔 폰번호 물어볼 생각이에요
한국 동네미용실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머리도 잘 잘라주셨구요. 오히려 내 머리를 이상하게 만들어 놓지는 않을까, 촌스러워 지진 않을까 생각했던 제가 민망해지더군요.
정훈이와 둘만 갔던것도 아쉬웠습니다. 정훈이가 사진찍어줬거든용
다음엔 다 데리고 가야겠어요.
근데 이건 마치 블로그에 올리는 미용실 후기 같군요 허허
어쨌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베트남을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가 생겼어요 :) 믿을 수 있는 동네 미용실? ㅋㅋ
다들 베트남을 어떻게 상상하고 계시나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여긴 정말 엄청난 곳이에요
매일매일 신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