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아띠 10기 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날.
바로 오픈 콘서트 입니다.
2014년 2월 18일 서울시 하자센터 999홀에서 열렸습니다.
이 오픈 콘서트는 귀국한 아띠들이 스스로 준비하는 무대 입니다. 자신들의 겪은 시간과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서 자유롭게 찾아오는 시민들과, 아띠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 )
+역대 라온아띠 포스터 모음
1기에서 10기 이르기까지, 많은 아띠와 현장이 담긴 포스터들 입니다.
+활동 티셔츠 전시 - 자신의 활동 티셔츠에 사연을 담은 사진들을 전시하였다.
각 사진마다 자신이 소중하게 담긴 이야기를 빼곡히 적어모아 30개의 티셔츠를 전시하였습니다.
+보이는 라디오 - 아띠들의 숨은 사연과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는 라디오
두 라디오 MC가 소개하는 무대에서는 사전에 자신들이 미처 전하지 못한 사연들을 빼곡히 모아,
오픈 라디오에서 MC 들이 나긋한 목소리로 라이브로 !! 직접 전달하였습니다.
짓궃은 장난, 사랑, 미안함들이 묻은 글들을 들으면서 아띠들의 삶 한 켠을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끝난 줄 알았지 ! - 양동화 간사님 이야기 나눔
7년간의 동티모르의 삶과 공정무역커피인 '피스커피' ,
그리고 내가 만난 아띠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우리는 정말 친구였는지, 또 나는 그럴만한 사람이었는지를 생각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패션쇼쇼쇼쇼 !!!
각 국의 전통의상과 자신이 5개월 동안을 상징할 수 있는 옷들을 입고 무대위를 마음껏 뽐내는 패션쑈 무대입니다.
패션쇼 중간중간에는 현재 아시아 각 지역에서 뜨겁게 유행하는 춤들에서 부터 전통춤까지 다양한 무대를 곁들여
볼 수 있었습니다.
늦은 밤까지 준비를 하며 ,
지난 시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있었던 마을을 나만의 마을이 아니었고,
내가 살았던 집은 나 혼자 살았던 집이 아니었습니다.
떨어지고도 싶었고, 지겹기도 하였던
함께였던 시간.
그 마지막날도 우리는 함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