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23-25일
* 다일공동체 씨엠립 비전센터 프로그램
1. 밥퍼
매일 8시 30분~ 2시(월~금), 점심 무료 배식. 센터로 아이들이 찾아오는 방식
밥퍼와 빵퍼 프로그램은 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들의 관리가 중요
하며 라온아띠 단원들이 자원봉사자 관리를 할 예정이다.
- 씨엠립 밥퍼: 안정적. 하루 평균 600명 방문. 대부분 아동이며 임산부도 소수 방문.
- 프놈펜 밥퍼: 도시 빈민촌 중심에 위치. 현지인도 잘 가지 않는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그 곳에서 활동할지 안 할지는 고려 중.
2. 빵퍼
매일 아침 7시 20분~3시. 캄보디아는 우기에 마을 전체가 이사를 가기 때문에 인구이동이 많다. 센터에서 멀어져 아이들이 점심 먹으러 못 오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빵을 만들어서 트럭에 싣고 배식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하나투어 후원 제빵기로 중국 다일 출신 제빵사가 빵을 만들며 현재 사업 규모가 커지고 있다.
3. 교육 프로그램
- 한국어, 영어, 태권도, 음악(피아노), 컴퓨터. 라온아띠 단원들은 교육 프로그램의 보조 또는 지도자로 활동한다.
- 기초 보건 위생 교육
- 한국어 교육의 경우, 대학 교재나 어학원 교재를 쓰는 것이 대부분이고 교재 수준은 비슷 하다. 소그룹 지도 가능하며 독서지도도 가능하다.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 교육 자체가 단단한 틀이 있는 것은 아니며 본인이 하고 싶은 수업 방식이 있다면 자율 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능하다. 교육은 무료로 이뤄지지 않고 약간의 수업료를 지불하도
록 되어 있다(의욕을 주기 위해).
- 단계별로 인원을 나눠서 프로그램은 진행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 당 전체 대상 인원이 20명 이내이다. 라온아띠 단원들은 기초단계반을 교육할 예정이다.
4. 클리닉
작은 규모의 클리닉이 비전 센터 내에 있다. 약 조제, 치과치료, 접수 등의 일이 있고 국군간호사관학교 장교 출신 간호사가 담당하신다. 방문사업도 있다.
- 약품 관리, 인원현황 파악
- 분유지원 사업: 편부, 조손 가정 대상으로 하는 분유 지원 사업은 트럭에 분유를 싣고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 라온아띠 단원들은 의료진 보조, 물품 관리의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 추가 계획 프로그램(메인은 비전센터 내 교육프로그램으로 한다)
1. 인근 지역 초등학교 방문 교육 프로그램
비전 센터 인근 지역에 약 3개의 학교(한 학교 당 500명 이상 재학 중)
2. 씨엠립 한국어 교실
씨엠립에 1000명 이상의 교민이 거주 중이다. 이 교민 자녀를 대상(100명 정도)으로 토요일마다 한국어를 가르친다. 한국어 외에 수학, 국사 수업도 할 계획이다. 토요일 낮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대상은 5~15세 사이의 한국 교민 아동, 청소년이다.
3. 그 밖에
- 우물 파기: 미스코리아 출신 후원 모임인 녹원회가 우물 파기와 공중 화장실 후원 사업을
지원 중이다. 3월 9일에 방문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할 수도 있다.
* 기본 생활
- 월~ 금: 밥퍼준비+밥퍼+밥퍼 정리+교육프로그램/ 토: 교민 한국어 지도/ 일: 휴식
* 당부 사항
- 현지 문화, 그 흐름 속에서 이뤄지는 활동이라는 점을 알고 무엇보다도 현지인들과 마음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주체가 되어 사업을 handling하려고 하면 어려우니 너무 욕심내지 말고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갖길 바란다.
- 다른 NGO 견학, 현장 조사, 다른 사업 인터뷰도 가능하나 사전에 계획서를 제출할 것!
- 밤에는 위험하니 되도록 외출하지 말고 개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 교통체계가 불안정하므로 오토바이, 차를 조심!!
-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기자! 아프면 계숙 주임님께 바로바로 말씀을 드리자. 아플 땐 무리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말고 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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