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아띠 필리핀팀 안재윤
이번 NGO인턴쉽 마지막 날...
오늘의 하루는 늦은 아침부터 시작 됐다. 항상 하루에 4시간 자고 시작 했던 힘든 날보단 힘이 솟는 아침이었다. 오늘은 꿈을 키우는 도서관을 가는 마지막 날이었다. 오늘은 다름 아닌 지금까지 우리가 안산 사2동을 돌면서 보고 인터뷰 하고 서로 생각 하고 느낀 문제점들이나 이 문제점들에 대한 방안을 제시 하는 날이었다. 안산 사2동은 현재까지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사는 동네였다. 마을 사람들의 인식도 좋지 않았고 서로에 대한 이웃에 대한 관심조차 많지 않았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문제점에 대해 보면 첫 번째로 주민들이 가장 먼저 개선 돼야 할 점은 교통편이다. 버스도 한 대밖에 다니지 않고 버스도 한 회사가 독점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경쟁이 없어 서비스나 버스 시간대가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빨리 개선되어야 할 점은 편의 시설이나 공공시설이다. 이 주변엔 학교도 없고 변변한 병원 하나 없고 약국도 한 개 밖에 없어 어떠한 급한 상황에도 밖에 까지 나가야 한다는 문제점을 보았다. 그리고 세 번째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마을 주위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들이 없고 지금은 꿈을 키우는 도서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들이 이 도서관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론 치안 문제이다. 이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도 필요 하겠지만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마을이 저녁만 되면 상당히 어둡고 불량 청소년이 이 마을에 많다는 점으로 해가 지면 밖에도 나갈 수 없다고 한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이 많이 보였지만 이 문제점들은 마을 주민들이 뭉쳐서 조금씩 헤쳐 나간다면 얼마든지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 할 수 있는 주민들이 뭉칠 수 있는 방안들을 우리는 생각 하게 되었다. 이 마을은 이런 문제점들을 안고 있었지만 장점들도 있다. 갈대숲을 가지고 있고 마을이 조용하며 논과 밭이 많고 공단이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러한 장점들을 생각 하여 여러 방안들을 생각 하고 관장님과 상의 했다. 놀라운 점은 관장님도 이러한 방안에 대해 한 번씩 생각해 보았고 내년 사업 내용에 보면 이러한 점들이 포함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시장을 만들고 마을 주위로 둘레길 을 만들고 대안 학교를 만들어 생태 실습을 할 수 있게 만들고 많은 벽에 그림을 그려 사람들이 찾아 올수 있게끔 한다는 방안 이였다. 이러한 점을 보면 이 마을은 충분이 발전 가능성이 있고 대 수 는 아니지만 소수의 인원들이 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았고 이러한 점들을 더욱더 활성화시키기 위해선 마을사람들의 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 하다는 결론을 내고 우리는 꿈을 키우는 도서관을 아쉽게 끝마쳤다.
우리는 꿈을 키우는 도서관을 뒤로 하고 YMCA로 향했다.
지금까지 우리를 도와주고 지켜보셨던 YMCA분들과 피드백을 하면서 우리가 2주 동안 보고서를 작성한 내용들과 보고 느낀 점들을 다시 한 번 정리 하여 보여 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이후엔 2주 동안 저녁에 배웠던 태권무!!를 보여 드리며 이 피드백을 마무리 하였다.
이후엔 YMCA분들과 간단한 저녁 식사를 하며 뒷이야기 들을 하였는데 정말 우리에게 많은 관심들을 보여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이후엔 우리가 필리핀에 가서 활동 할 시에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 주셨다. 이 2주간 기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정말 짧은 시간이다. 하루하루 힘든 나날 이였지만 정말 뿌듯한 2주였고 팀에 활동력과 단합을 더욱 더 키울 수 있는 시간 이였다. 이렇게 우리를 도와 주셨던 YMCA분들이나 여러 단체의 관계자 분들에게 정말 감사 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