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탄파라치 사무국입니다. 우리를 위해, 지구를 위해 탄소배출을 잡아내는 탄파라치 임명하겠습니다
남솔지요원과 최지수요원이 오늘부터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남솔지요원 : 우리를 덥게하고 지구를 힘들게 하는 탄소 꽉~ 줄이겠습니다
최지수요원 : 탄소 그까지껏 확 잡아버리겠습니다. 탄파라치가 간다!
양치컵을 쓰지 않는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한번 미행해 보겠습니다
자, 슬슬 입질이 옵니다. 양치를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치약을 짭니다. 눈치 채지못하게 구석에 잘 숨어봅니다
휴, 눈치채진 못했나 봅니다
양치하러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드디어 때가 된것 같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양치컵은 물론 물은 철철틀어놓고 입을 행구고 있습니다
저희 탄파라치가 투입할때가 되었습니다
현장을 덥쳐봅니다.
잡았습니다!
갑자기 눈물흘립니다. 잘못했답니다.
...마음이 약해집니다... 눈물에 약한 요원들입니다.
노랑이 양치컵을 선물합니다.
양치컵을 사용해서 즐겁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두번째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면도를 하는데, 플러그를 뽑지 않는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현장을 잡으러 가봅니다.
수건을 걸치고 면도기를 들고 나옵니다
또 한 건 하게 생겼습니다
이번에도 들키진 않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숨는 실력하나는 끝내줍니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 턱을 어루만지는 손길
설렙니다
하지만, 옆엔 쓰지않는 플러그가 그대로 입니다
더 이상 못참겠습니다
잡을 때가 되었습니다
아... 이 놈의 눈물 또 마음이 약해집니다
남자의 눈물 참 아름답습니다
요원을 투입하여 같이 뽑아봅니다
무슨 운동회 줄다리기하는것 같습니다
요원들은 임무가 끝났으니 퇴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