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는 지난 달 큰 축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프춤번'이라는 축제입니다!
저희 라온아띠 19기 캄보디아 엥콜팀도 이번 축제를 맞아 캄보디아 현지 코디네이터의 고향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프춤번은 어떤 축제 일까요?
프춤번은 한국의 추석과 유사한 명절로, 프춤은 '모임' 번은 '쌀'을 의미합니다. 캄보디아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이고 음력 8월 16일 ~ 그믐날까지 15일 간,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 시기는 보름달이 떴다가 조금씩 어두워지는 시기인데, 캄보디아 사람들은 이때, 지옥문이 열리면서 조상님들이 밥을 얻어먹기 위해 찾아 온다고 믿습니다. 최근에 공식적인 휴일은 3일이고 이번 년도에는 9월 27~29일, 30일은 대체휴무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행사나 축제는 27일 이전부터 시작되고 보통 연휴 기간이 되면, 가족들이 고향에 모여 경건하게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프춤번의 전통에 따르면 절 일곱 곳을 찾아가 조상님들을 위해 음식을 공양하고 법문을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 새벽 4시경에, 절 바닥에 주먹밥을 뿌리는 '버 바이 번' 의식을 치르는데 이 역시, 지옥에서 1년 내내 굶은 조상님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한 방식이라고 합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노동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올해 프춤번 연휴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며 프춤번 당일은 28일이다. 노동부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할 것을 당부했으며, 사업 여건 상 선(先)지급이 어렵다면 적어도 급여의 50%를 지급해야 한다.
캄보디아에서는 음력 8월 16일부터 그믐날까지 15일간, 전통명절인 ‘프춤번’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프춤번은 캄보디아 최대 명절 중 하나로, 이 시기는 보름달이 떴다가 조금씩 어두워지는 시기인데, 캄보디아 사람들은 이때 지옥문이 열리면서 조상님들이 밥을 얻어먹기 위해 찾아온다고 믿는다.
기사 원문 : http://www.dailytw.kr/news/articleView.html?idxno=19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