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희망이다 (9) KB국민은행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돕는다"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2009-04-23 12:04] ]

KB국민은행은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이웃에게 다가서자 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부금과 자원봉사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실질적 혜택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사회공헌활동 개발 및 추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의 중심에는 지난 2006년 10월 신설된 사회공헌 전담부서인 사회협력지원부 가 자리잡고있다. 사회협력지원부는 △사회공헌 사업의 전략수립 및 실행 △기부금 총괄 △사회봉사단 운영 △사회공헌과 관련된 대내외 창구역할을 수행하며 나눔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 지원국민은행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 대한 후원을 가장 중요한 사회공헌 분야로 정하고 교육후원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청소년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그 대표활동으로는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즐거운 친구들이란 의미)’가 꼽힌다. 라온아띠는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10개 지역에서 사랑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은 아동 언어교육 지원, 여성을 위한 소자본 창업활동 지원 등이다. 최근 45명의 ‘라온아띠’가 2기 발대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5개월간 현지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남산에 위치한 국립극장 개ㆍ보수 작업을 지원, 작
년 4월 국내 최초 원형 극장인 ‘KB청소년하늘극장’을 개관했다.


비보이 스카이워크 공연, 명창 안숙선과 함께 떠나는 민요여행 등 분야를 넘나드는 청소년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민요여행은 안동 공주 등 6개 지역 1만136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달 7일에는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국립극장 관계자 및 안숙선 명창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6억5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더해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영어교육에 대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영어캠프 는 영어를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영어캠프 체험을 제공,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는 2006년 2279명, 2007년 3436명, 2008년 3680명에 이른다. 이들 중 별도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된 100여명의 우수학생에게는 1년간 심화학습과정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2007년 4월부터 서울 포항 등 전국 10개의 지역아동센터를 ‘KB희망공부방’으로 선정해서 △시설개선 및 공부방 교사 지원 △대학생 학습지원 △봉사자 파견 △학습부진 청소년 성적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시행 중이다.◇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국민은행은 결식아동 급식지원 및 소년의집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국내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인 ‘KB행복한 밥상’운동을 꾸준히 전개중이다. 지난해 3월부터 전국 100여 개 학교 1800여 명의 결식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해왔다. 국민은행은 급식지원외에도 대상 아동들이 사회복지사와 일대일 상담을 받도록 돕고 뮤지컬 감상 등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작년에는 전지점이 동시에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KB자원 봉사의 날’ 을 지정했다. 이날 전국 1만81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서 1324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서울 본부 봉사단은 ‘서울시립 소년의 집’ 아동들과 함께 에버랜드 에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겨울에는 서울시 노원구 월계4동을 비롯한 전국 31개 지역에서 강정원은행장을 포함한 사회봉사단원 1650 여명이 930 가구에 20만장의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또한 소외지역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문화 및 교육 공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등과 함께 전국 10개 소외지역에 작은 도서관 을 열었다. 작년 9월에는 베트남에 2곳의 작은 도서관 문을 열어 저개발 국가의 지역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서울소재 지역아동센터 180개 및 아동복지생활시설 39개의 노후된 컴퓨터 교체, 공부방 난방비 및 장학금 지원 등 폭넓은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경없는 봉사도 열중국민은행의 사랑나눔은 비단 국내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작년 하반기에는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서 2차례에 걸쳐 ‘KB글로벌 사랑나눔,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48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4채의 주택을 지어 주었고 2채의 주택을 개·보수했다. 현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배식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아울러 한글의 우수성 전파 및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2007년부터는 ‘KB한글사랑나누기’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및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해당국가 언어로 된 한글교재 개발 및 보급에 힘쓰고 있다. 작년 한글날에는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에 한국어 어학실습실 기증식을 갖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아시아 지역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자전거 보급도 선도한편 국민은행은 정부의 녹색성장 방침에 맞춰 자전거 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매결연한 해병대에 자전거 300대를 기증했다. 또한 올 초에는 강정원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본점에서 자전거 시승식을 가졌다.

이는 차량이용 감소를 통한 녹색금융 및 녹색경영에 대한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여의도 소재 네 곳의 본점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여의도 내에서 업무차 이동시에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이와 관련 강정원 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녹색금융·경영추진단 을 발족했으며 ‘녹색경영’과 녹색산업 지원을 위한 그린 그로스 론 , 사업자 우대적금 등 녹색금융 상품을 판매중이다.

<김문관 기자 mooonkwan@asiatoday.co.kr>

출처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36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