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원활동 보고서


 

     


       Burmese Army offensive plans to wipe out Karenni 

           카렌족 사람들을 일소하기 위한 미얀마군의 공세 계획


Kajohn Boonpath




 Reports suggest that the Burmese Army is in the early stages of an offensive intended to wipe out ethnic minority groups located along the Burmese-Thai border. Newly purchased and sophisticated Russian weaponry is reported to have been issued for use against Karenni soldiers located at a base close to Ban Mae Suay in Mae Hong Son. Thai Army commanders are monitoring the situation as, according to a Karenni leader, fighting is expected to break out in the location.
  보고에 따르면 공습의 초기 단계에 있는 미얀마군은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지대에 걸쳐 있는 소수 민족을 일소할 예정이다. 새로 구입된 고급 러시아제 무기들이 Mae Hong Son지역의 Ban Mae Suay 근처에 있는 기지에 위치한 카렌족 군인을 소탕하기 위해 지급되어 왔다고 보고되었다. 태국군 사령관은 카렌 지도자에 의해 그 지점에서 전투가 발생하리라 예상됨에 따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Maj. Gen. Bee Tu, the leader of the Karenni National Progressive Party (KNPP), has reported that information received indicates that attacks by the Burmese military have already occurred at a base in Doi Luang, and that several nearby bases were under threat. The information confirmed that the Burmese 135th Battalion had fired shots from a 60mm rocket launcher in order to determine the strength of the Karenni resistance.

 KNPP(Karenni National Progressive Party)의 지도자인 Bee Tu 육군 소장은 미얀마 군에 의한 공격이 Doi Luang에 있는 베이스 기지에서 이미 발생했고 부근에 있는 몇 개의 기지는 위협 아래 있다는 정보를 보고했다. 그 정보는 미얀마군 135대대가 카렌군의 저항을 시험하기 위해 60mm 로켓탄 발사기를 발사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The Special Unit of the Thai Army’s 17th Infantry’s Naresuan Task Force is monitoring the situation, and a planned visit by the KNPP to a Thai Army base located close to Doi Luang has been cancelled. 
 태국군의 Naresuan 기동부대 17보병사단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KNPP가 Doi Luang 근처에 있는 태국군의 기지를 방문하는 계획은 취소되었다.












*발췌, 해석 : 권인호
*이 기사는 Chiang Mai Mail 신문 44호(10월 28일~11월 3일)에서 발췌했습니다.
Chiang Mai Mail은 치앙마이 지역의 거의 유일한 영자신문이며, 주간지로써 일주일에 한번 씩 발간되고 있습니다.
Chiang Mai Mail 홈페이지 : http://www.chiangmai-mail.com/

김준삼 Mae Hong Son은 Province(도道)개념정도의 지역입니다. Chiang Mai, Phrae, Lamphun과 같은 수준의 지역으로서 태국 북부의 국경지대에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hill tribe라고 하여 흔히 말하는 고산족, 소수민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2008. 10. 30.
김준삼 버마정부에 대한 민주화 요구는 이미 국제 사회의 의제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버마정부의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은 매우 오랜 시간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소수 민족인 카렌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합니다.
2008. 10. 30.
김준삼 위에서 KNPP(Karenni National Progressive Party)로 언급된 세력이 버마 안에서 카렌족의 독립투쟁을 주도하는 단체입니다. 이 문제가 태국에서 기사화 되는 이유는 태국이 무장세력을 제외한 카렌 일반인(아이들, 여성, 노인)들이 입국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국 정부는 버마에서의 분쟁이나 전쟁이 끝나면 이들을 다시 돌려보낸다고 합니다. 또한 인접국가인 버마와의 수교와 교류를 위해 이런 분쟁에 별다른 개입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2008. 10. 30.
casto 이미 카렌족은 태국 북부 지방 곳곳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태국의 왕은 카렌족이 이 같은 분쟁이나 굶주림으로 인해 태국으로 넘어오는 것을 막지 않고 있습니다.
북부에 정착하는 카렌족 중 상당수는 화전을 일구며 태국 북부의 산간지대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들의 화전을 일구며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환경이 파괴되는 악순환이 계속되자 태국 왕은 이들이 화전을 일구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대신 왕실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이들이 정착농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이들의 특화 및 유기농 작물이 도시에 공급되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08. 10. 31.
casto 일부 카렌족은 태국에 넘어와 정착하지 상당히 오랜 세월이 지났으며 본인들이 태국인이라고 인식하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카렌족은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으로선 그 색이 많이 옅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목에 링을 하는 원시부족으로 기억하는 카렌족은 태국 정부가 관광을 위해 이용한다고도 일부에서 비춰지곤 한답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카렌족은 농사를 짓고 자급자족하는 형태의 삶의 공동체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2008. 10. 31.
casto 어느 나라든 소수민족의 민주화 요구 혹은 독립 요구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언제나 피해를 보고, 삶이 피폐해지는 것은 민중인 것 같습니다. 국가가 무엇이고 정치가 무엇이고 이념이 무엇일까요? 다 잘 살자고 만들어 놓은 것들 때문에 인간이 질질 끌려다니는 일도 우리 곁엔 심심찮게 벌어집니다.
200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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