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원활동 보고서
은정, 두보, 두호, 효정, 연지야!
울 쉐이덜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구나.
난 말라리아에 걸려보지 않아
그것이 뭔지 모르지만
그 녀석 치료약이 긴 베개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까까머리 양동화 머리도 많이 자란 것을 보니 시간이 많이 흐른 모양이다.
얼마후면 귀국하겠다.
제대를 앞둔 말년 병장처럼 축 늘어져서 지내는 건 아닌지?
너희들 한국돈 써보고 싶지?
난 니네들 처럼 달러 써보고 싶다.
한국 오면 연락해라.
한 번 모여야지? 맛있는 거 먹게.
양동화도 같이 와라.
마지막까지 신나고 건강하게. 앗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