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원활동 보고서

2008.11.30. The Dili Weekly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는 서로 사랑해야 한다
. (제목이 좀...^^;)


동티모르의 대통령 호르타는 동티모르 국민들에게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가 서로 사랑할 것을 요구했다
. 1991 11 12일에 일어난 산타크루즈 사건은 인도네시아 점령기의 결정으로부터 발생했다.

“우리는 많은 인도네시아 군인들이 정치 체제 때문에 우리 나라에 와서 죽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의 부모와 자식들과 부인 또한 그들의 부모와 남편을 잃은 것이다.” 호르타는 지난주에 딜리에서 열린 17번째 세레모니에서 말했다.

지도자들을 포함해 거의 5000명의 사람들이 세레모니에 참가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젊은이들이 특별히 참가했다. 그들은 딜리에서 11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International Youth Conference에 참가하기 위해 동티모르에 온 학생들이었다.

그는 최근에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가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국가 간의 관계 강화의 목적은 사람들이 평화 상태 속에서 사는 것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최근 인도네시아가 정부와 그 밖에서 큰 변화를 겪는 것을 보았다. 2000 2월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이 동티모르를 방문했었고, 2007 4월에도 대통령이 동티모르를 방문했다. 그 둘은 모두 산타크루즈를 방문했고, 인도네시아가 그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호르타 대통령이 말했다.

비록, 호르타가 인지하고 있지만, 24년간의 인도네시아 점령기 동안 수천 명의 사람들이 폭력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 동티모르는 식민지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고통을 겪었고, 결국 독립을 쟁취했다. Sebastiao Gomes의 사건에서부터 산타크루즈 학살 사건까지는 동티모르 문제에 대한 세상의 인식을 열었다. Max Sthall 의 영상은 대학살과 독립을 갈망하는 동티모르 국민들의 모습의 진실한 증거가 되었다.

1999년 대다수의 국민들은 독립을 택했다. 2002 UN은 동티모르에 완전한 독립을 주었다. 독립 이후 발전기간 동안, 동티모르는 함께 일하고, 서로 도와줄 필요가 있다. “나는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동티모르 국민들이 단결하고 사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나라를 더 발전된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호르타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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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루즈 사건에 대하여 이시바시 간사님과 스터디한 내용을 함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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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루즈는
Saint + cross라는 뜻의 지명이고 이곳은 원래 공동묘지로 쓰이고 있었다.

‘세바스찬 고메즈’라는 청년이 저항세력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해서 그 청년이 죽음을 당했다. 그는 산타클루즈 묘지에 묻혔고, 그를 애도하기 위해 묘지로 미사 행진할 때, 인도네시아 군이 학살을 일으켰다. 행진이 자연스레 동티모르의 자유와 해방을 외치는 행진(시위)로 번졌고, 인도네시아 군과 시위대가 산타클루즈에서 대립했고, 인도네시아군이 발포했다.

미국사람들에 의한 자료에서는 사망자 271명과 278명 부상, 그 중 104명이 입원. 행방불명자 27*명으로 나온다. 다른 책에는 사망자 100명 정도로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다.

외국인 저널리스트가 당시의 상황을 비디오로 촬영하여 해외로 알렸다. 당시의 영상은 Youtube 동영상사이트에서 검색하여 볼 수 있다. 이 영상을 통하여 해외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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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루즈 사건을 애도하기 위해 현재
YMCA 숙소와 붙어있는 딜리 대학교에서 행사를 했다. 사건 기념 전날, 대학생들이 라온아띠 친구들을 초대해서 우리도 참가했다.

전날밤 행사에는 산타클루즈 사건에 대한 연극과 연설, 그리고 티모르 노래가 이어졌다. 그리고서는 산타클루즈 학살사건이라고 적힌 바닥에 사람들이 촛불을 전달해 올려놓고 함께 기도를 드렸다.


전날밤 애도 행사와 다음날 오전 산타클루즈 묘지에 직접 다녀온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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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 maubere, diak liu!
2008.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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