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Doulos 배.
Doulos는 타이타닉 호보다 2살이 어린 배로써 1914년에 만들어졌고, 봉사자들을 포함해 320명의 선원이 지난 103년 동안 600개의 항구를 방문했고 2100만명의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Doulos는 2008년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동티모르에 104번째의 나라로써 첫 방문을 했다.
여전히 활동적인 Doulos는 8000권 이상의 영어 책을 실은 도서관을 운영한다. Doulos의 동티모르 방문은 동티모르 국민들과의 지식 공유를 위함이다. 동티모르 교육부 장관은 이 유명한 배는 그 배의 도서관을 통해 전세계를 돌며 세계의 600개의 항구를 돌았다고 말했다.
교육부 장관에 따르면, Doulos의 방문은 모든 사람들에게 책을 읽을 큰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비록 대부분의 책이 영어로 된 책이지만, 이는 앞으로 9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영어교육을 하게 될 동티모르에 중요하다.
정보와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학생들이 그들의 삶에서 한번 읽은 책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들은 열린 세상에 대한 지식과 상상을 담고 있다. 책들은 정보를 주고 독자들에게 기쁨을 주고 독자들이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글쓴이의 뜻을 해석할 수 있는 시각을 열어준다.
“동티모르가 처한 큰 문제는 비판적 상상력을 제공할 수 있는 이와 같은 적절한 책이 없다는 것이다. 이 것은 독자들이 무엇을 읽든 간에 단지 있는 그대로 소화하지 않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분석해 가며 읽는 큰 기회를 제공한다.” 라고 장관이 말했다.
영어를 3학기 째 전공하고 있는 UNTL(Universidade National Timor Leste-티모르 국립 대학교)의 한 학생은 티모르에는 학생들이 유용하게 참고할 만한 자료들이 있는 공공 도서관이 없기 때문에 책을 필요로 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들은 그들이 필요한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초등 교육자 한 사람은 이 배에 대한 그녀의 행복을 표현했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배에 방문하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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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los 라는 배가 동티모르 딜리 항구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 팀원들도 직접 가 보았다. 처음에는 위의 기사처럼 도서관 개념으로 생각을 하고 갔는데, 서점이 느낌이 더 강했다고 해야 할까,, 음... 공간의 한계와 사람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차분히 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Doulos 라는 배가 세계의 많은 항구를 돌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흥미로웠고
이미 한국에도 들렸던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당시의 사람들의 책에 대한 관심은
현지 YMCA의 도서관 사업과도 관련이 있었다.
동티모르 YMCA에서는 Youth Center 에 도서관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영어로 된 책을 사서 현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현지어인 테튬어로 번역을 하여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도서관을 통하여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 5명의 라온아띠는 이 도서관에 쓰일 책장 만들기 작업을 했다.
총 8개의 책장을 만들었고, 예쁘게 노란색으로 페인트 칠을 하여 며칠전 준비가 한창인 도서관에 옮겨다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