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5개월의 프로그램으로 KB와 YMCA가 함께 하는
라온아띠라는 이름으로 태국에 자원활동을 와 있답니다.
다들 YMCA가 뭔지는 몰라도 들어 보신 기억은 있으실 텐데요, 저도 여기 오기 전까지 몰랐습니다만(헉.) 전지구적이고 영향력 미치는 단체임을 여기와서 느끼고 있습니다.
3월 14일 토요일에는 YMCA에서 주최하는 국제 워크캠프 환영잔치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일본/타이/라오스/한국이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각 나라마다 준비한 공연이 조금이나마 각 나라의 특색을 보여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타이 비보이 팀의 공연. 멋집니다. 우후루힉끼~
아름다운 라오스 아가씨들의 전통춤>_ <!
전통의상도 아름다워요+ㅂ+
미국 시애틀 캠퍼들. 잘놉니다 ㅋㅋㅋ 어깨가 덩실덩실 엉댕이가 들썩들썩~(-_-~)
다른나라에 비해 다양한 연령대의 활동가들이 함께 해서 더욱 신나고 즐거웠던 시간.
타이 전통의상과 전통 춤. 왔다갔다 하는 대나무 막대기를 다양한 율동과 함께 건너는 춤입니다. 나중에는 모두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지요.
일본 아이들 사진은 없...ㅠㅠ
귀여운 유카타를 입고 '벼랑위의 포뇨' 노래를 불렀는데..
남은거라곤...
포뇨 옷과 가발(?)을 쓴 저의 몹쓸 모습 뿐...
..
..
..
괜히 해외 나온게 아닙니다.
몹쓸 짓 하러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대략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웃고
눈을 마주치고
(몸짓으로나마?)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며 배워가고 있답니다.
먼 곳에서나마 지켜 봐 주고 계신 당신도 함께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