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ày nhà giáo Việt Nam
비엣남 스승의 날
11월 20일은 베트남 스승의 날입니다. 유교문화권이여서 베트남에서는 스승의 날이 굉장히 중요한 날이랍니다.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찾아뵙고, 많은 꽃과 선물도 드린답니다.
홍안유치원에서 보조교사활동을 하고 있는 라온아띠 4기 베트남팀도 스승의날을 맞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몇일동안 달콤한 낮잠도 포기한 채 (베트남에서는 점심을 먹고 난 후 낮잠을 잡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행사준비에 바빴습니다.
스승의 날이라지만 선생님들이 준비하느라 더 고생하시더라구요. 참 역설적이죠?
선생님들과 함께 만든 장식이랍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을 돌보고, 공연 준비시키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공연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이들 참 귀엽죠!
그리고 특별히 저희의 ‘No body’ 공연까지. ㅎㅎ
아이들의 공연이 끝나고 선생님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선생님들끼리 간소한 파티가 있었지만 저희는 버스시간 때문에 간단히 참여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저희는 이제 워크캠프를 떠나는데 10일동안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못 만날걸 생각하니 마치 영원히 헤어지는 듯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떻게 이별을 준비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