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스팀으로 아이들에게
따듯한 밥을 지어주던 ↑요 밥통기가 고장났어요 ㅜ.ㅜ
그래서 요즘은 불에다가 밥을 짓고 있지요!
요로코롬 말이죠
밥 짓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불조절에 실패하면 밥이 까맣게 타버려서
못 먹게 될 수도 있어서 요즘 우리친구 쏘톤이 애를 먹고 있답니다. ㅎㅎ
하지만!
그 덕분에 저희는 요즘 보슬보슬한 스팀밥대신
진밥을 먹고 있어서 한국의 밥을 먹는듯 해서 좋을때도 있답니다. ㅎㅎ
이밥이 바로 땔감으로 지은 밥이지요
그래도 어서빨리 밥통기가 다시 되어서(새로 사야하는 상황이라서 좀 걸린다네요ㅠ)
많은 아이들에게 밥을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
음..
다음으로
김치소식을 전해봅니다.
한국에서 늘상 먹는게 김치인데 왠 김치소식이냐구요?
그게 말이죠! 캄보디아에도 김치가 있기 때문이죠!
자- 이게바로 캄보디아 김치랍니다.ㅋㅋ
어떤가요? 맛있겠죠?
우리나라 약간 절인김치 비슷한 느낌으로
비록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맛깔나게 버무린
우리의 빨간 김치는 아니지만
아삭하니 동치미 같은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나눠줄 요리를 하기 위해
김치를 썰고 있는 상우의 모습도 보이네요 ㅎㅎ
가끔 근처 식당에서 기본 메뉴로 나오기도 하는데 맥주와 함께 곁들이면
그맛은?? ㅋㅋㅋ 먹어본 사람만 아는 맛이죠 뭐- ㅎㅎ
캄보디아에 오시면 꼭 먹어보시길-!!ㅎㅎ
자- 그 다음
마지막 소식으로
저번에 이어서 탁구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황학성목사님이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탁구부 중에서 출석을 한번도 안빠지고 개근한 아이에게 자전거도 선물해 주셨답니다. ^^
아이들에게 짦은 시간 많은걸 가르쳐 주시면서
더 많은걸 주지 못해 안타까워 하시면서
이 아이들이 잘 커서 캄보디아의 탁구 국가대표가 되었으면 한다는 그분의 소원을
아띠캄팀 모두가 응원해봅니다. ㅎㅎ
아- 요즘은 우기로 본격 접어들어서
비가 많이오네요- 매일매일!
그래서 늦은 소식들이 될지 모르지만
열심히 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리어- 하어이-!
(초 시크한 메이님이 협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