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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말레이시아 팀 활동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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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5일 ~ 4월 18일까지의 활동을 말레이시아 팀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BERITA MALAYSIA #1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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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ITA MALAYSIA #1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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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 from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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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는 것 같네요. 아직 스리랑카 팀만 소식이 없는 것인지... 저희 팀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대부분 사전교육 기간인가? 현지언어와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하여 배우느라 정신 없겠네요.말레이시아 팀도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8시 식사하고, 9시~11시 말레이 수화 수업, 11시반~ 1시반 말레이어 수업 3시~5시 호신술 수업을 듣고 나면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바쁘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여기에 저녁이면 우리끼리 모여서 이 곳 문화에 대해서 서로 한가지씩 조사하여 같이 얘기도 하고, 12시 자기전까지는 같이 모여 앉아 말레이어 복습까지... 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살빼려고 운동합니다. 운동장 20바퀴 뛰고 줄넘기 500개씩... ㅋㅋ) 게다가 저와 동경이는 현지맹인협회에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이제 점자공부도 해야되요. 영어, 말레이어에 수화, 점자까지.. 4가지 언어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 특히 호신술 시간에는 K1 이나 무슨 격투기채널에서나 볼 수 있는 Brasilian Jiu Jitsu 를 배우고 있습니다. 암바, 목조르기, 정강이뼈 부러트리기 등.... ㅋㅋㅋ 상당히 과격합니다. 쨌든 이렇게 배운 것을 써먹을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지친 몸에 맥주 한잔하고 잠들면 좋으련만... 편의점에서 맥주는 작은거 한캔에 4000원씩 하고, 유스호스텔 안에는 맥주 반입 금지고... 바람직한 생활에 금주까지.. 완전 살 빼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기대하시라.. ㅋㅋ 다음 주까지 이렇게 수업받고, 다음 주일에는 진짜 시골로 들어갑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3~4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한 장애인 시설로 가게 되는데요. 그 곳에서는 인터넷 연결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 이 곳에 각 팀들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 날도 더운데 짜증내지 말고, 과일들 많이 먹고, 즐거운 RAONATTI 생활 즐기기를~! Good luck~!
말레이시아 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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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 입니다!!! ㅋㅋㅋ 다른 팀들 소식을 보니 너무 좋네요. 다들 재밋게 즐기고 있는듯 ㅋㅋ 저희 말레이시아 팀도 너무 좋은 경험을 하고 있어요 ㅎㅎ 금요일날은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여기 분들과 함께 근처 말레이 음식점에 갔어요. 정말... 큰일인건.. 다들 너무 잘먹고 있다는 것 ㅋㅋ 정말로 많이 찌고 가겠습니다 ㅋㅋㅋㅋ 어제 그제는 cameron highland 산에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는 딸기, 배추, 무, 마 등이 고랭지 재배가 되고 있었구요 ㅋ 말레이시아 재래 시장에서 비 맞으며 말레이시아 핫케익도 먹었어요.ㅋㅋ cameron highland는 몇개의 산 봉우리가 차밭이었구요, 등산로는 정글이었습니다. ㅋㅋㅋ 사진 첨부할게요. 설명하려면 너무 힘들어서 ㅋㅋㅋㅋ 가장 좋았던 것은 YMCA 프로그램이라 이 지역 사람들과 함께 차를타고 가면서 왕복 약 10시간 동안 안되는 영어로 얘기도 많이 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 ㅋㅋㅋ 하늘이 도와서 여기 말레이 사람들도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미치도록 길고 긴 trafic jam을 함께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이슬람 성인을 기념하는 날이라 holiday에요 ㅋ 그래서 좀 쉬기도 하고 근처 차이나타운도 다녀오고 그랬습니다.ㅋㅋㅋ 정말 말하고 싶은게 많은데 스크롤의 압박이 무서워 이만 접을게요~ 다들 아프지말고 건강히, 좋은거 많이 겪고 오시길! 나중에 또 글 올릴게요!! ㅎ
[뉴스클리핑] HIV에 감염된 커플 간에도 결혼을 허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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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표제와는 별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단 한줄빼고는.. Kuala Lumpur : 말레이시아의 무슬림 커플들은 결혼 전에 의무적으로 HIV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장관 대리인 Datuk Seri Najib Razak은 HIV 진단 테스트가 무슬림의 결혼 전에 꼭 해야할 부분이라고 하였다. 그는, 이 테스트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HIV에 감염된 여성들의 빈도를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라고 하였다. 그는 “내년에, 우리는 모든 주에서 결혼 전에 HIV 스크리닝 테스트를 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고 의회의 AIDS 위원회 회의에서 말하였다. 이러한 HIV 진단은 이미 Johor, Kelantan, Negri Sembilan, Sabah, Sarawak, Selangor 주에서 의무화 되어있다. Johor는 2001년부터 처음으로 스크리닝 제도를 도입하였다. 10월에, 말레이시아 이슬람 개발부 부장 Datuk Wan Mohamad Sheikh Abdul Aziz는 결혼을 원하는 무슬림 커플에 대한 의무적인 HIV 테스트에 대해 공표하였다. 그는 HIV 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온 커플들도 결혼을 허락하기는 할 것이나, 예방 방법에 대한 카운슬링을 받게 하기로 하였다. Najib은 AIDS에 대한 국가적 전략 계획에 의한 프로그램과 노력으로 인해, HIV/AIDS 양성인 사람들이 2003년에 비해 반으로 줄었다고 하였다. 그는 새롭게 HIV/AIDS 양성인 사람들이 2003년에는 6756명이었으나 올해는 3452명이었다고 했다. “우리의 노력으로 인해, HIV/AIDS인 사람들이 2003년에 50% 줄었다는 것이다.” 그는 보건복지부에서 2005년부터 시행중인 위해-감소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그 프로그램에는 AIDS 감염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주사기 교환 프로그램과 메타돈 유지법 프로그램 등이 있다. Najib은 위해-감소 프로그램이 현재 인구 10만명당 12.8명인 HIV/AIDS 환자 수가, 2015년에는 11명이 되도록 정부에 의해 더 확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Najib은 HIV/AIDS를 막기 위한 국가의 노력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HIV/AIDS의 United Nation Joint Programme에서 이 질병에 대처하는 데 있어 말레이시아 정부의 의지가 낮았으나, 최근에는 높아졌다고 표현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는 HIV에 걸린 많은 여성들의 수에 걱정을 나타냈다. 그는 1990년에 HIV에 걸린 여성의 비율이 1.1%였는데 반해, 작년에는 16.3%로 늘어났다고 하였다. “우리는 성공적으로 마약이용자의 HIV 감염을 줄였으나, 성관계에 의한 전파는 늘어나고 있다.” HIV couples will be allowed to marry Kuala Lumpur All Muslim couples in the peninsula will have to undergo mandatory screening for the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before they get married. Deputy Prime Minister Datuk Seri Najib Razak said the HIV screening would be a part of the pre-marital course for Muslims. He said the measure was in line with the government's objective to reduce the incidence of HIV infection among women, which was on the rise. "Next year, we will make it mandatory for all states to impose the HIV screening as part of the pre-marital course." he said after chairing a meeting of the cabinet committee on AIDS at Parliament. Such HIV screening is already mandatory in Johor, Kelantan, Negri Sembilan, Sabah, Sarawak and Selangor. Johor was the first to introduce screening in 2001. In October, Department of Islamic Development Malaysia director-general Datuk Wan Mohamad Sheikh Abdul Aziz announced compulsory HIV testing for Muslim couples wanting to get married. Wan Mohamad had said couples who tested positive would be allowed to get married but would be counselled on preventive measures. On the number of HIV/AIDS cases, Najib said it had been halved since 2003 because of concerted efforts and programmes implemented under the National Strategic Plan on AIDS. He said there were 6756 new HIV/AIDS cases in 2003 but the number dropped to 3452 this year. "This means through our efforts, the number of HIV/AIDS cases has been reduced by 50% since 2003." He said the introduction of the harm-reduction programme by the Health Ministry in 2005, which involved a needle and syringe exchange programme and the methadone maintenance treatment programme, helped to bring infections down. Najib said the harm-reduction programme should be expanded and strengthened as the government aimed to reduce HIV/AIDS to 11 cases for every 100000 population by 2015, from the current 12.8 cases. Najib said the country's efforts to tackle HIV/AIDS had received recognition from abroad. He said the United Nation Joint Programme on HIV/AIDS had noted that Malaysia had moved from "low political will" to "high political will" in fighting the disease. However, he expressed his concern over the high number of women infected with HIV. He said in 1990, women only constituted 1.1% of those who had HIV, but the rate shot up to 16.3% last year. "We have successfully reduced the number of cases among drug users but transmission through sexual activities had increased." Reference : New Straits Times
[에세이] Can you speak 'ONLY' 3 langu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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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of Malaysia'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고 있는 말레이시아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이곳 콸라룸푸르에는 인도, 중국, 말레이계의 세 인종이 주를 이루고 그 외에도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 터번을 쓴 사람, 히잡을 쓴 사람, 나시티에 핫팬츠를 입은 사람 등 정말 다양한 옷차림의 사람들과 마주치게 된다.식당에도 각 나라 음식 코너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꼭 지구촌 축제의 음식소개 코너에 온 것만 같다. 손으로 난을 커리에 찍어먹는 인도사람 옆에 파스타를 먹고 있는 유럽사람이 있는가 하면 똠얌을 먹고 있는 사람, 대장금의 열풍으로 김치찌개를 먹는 사람, 중국요리나 일본의 스시를 먹고 있는 사람을 모두 볼 수 있다.내가 일하고 있는 KL 차일드케어 센터도 마찬가지다.우리와 똑같이 엄마를 엄마라 부르는 인도계 수수미타, 아침마다 오하요우 하고 인사하는 리틀원숭이 일본계 에이지, 최고 훈남 아일랜드&중국 혼혈 찰리, 배우는 속도도 먹는 속도도 남다른 인도네시아계 끌로위, 너티보이 말고 굿보이 핸섬보이 중국계 션, 차일드 케어 센터 유일의 말레이-말레이시안 지브레일...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아이들이 모인 만큼 언어 또한 다양하다.처음 차일드 케어 센터에 간 날, 페트리샤라는 13살 아이가 와서는 나에게 물었다."Teacher, can you speak malay?"못한다고 대답하니 그럼 무슨 말을 할줄 아냐고 한다."Korean, English and Japanese"페트리샤는 곧 실망스러운 얼굴이 되어 입을 삐죽대며 말한다."선생님 그럼 그렇게 3가지 언어밖에 못하는거에요?"지금까지 한국에서 세 언어만으로도 너무나 편하게 살아왔던 나이기에 페트리샤의 반응은 좀 의아했다.콸라룸푸르에서 보통 일상적인 언어는 영어를 쓰지만, 워낙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살다 보니영어, 말레이어, 중국어, 인도어를 모두 할 줄 아는 사람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여기에 태국,베트남,일본, 한국어 등 다른 언어를 할 줄 알면 최대 7-8 개국어까지 가능하다.나에게 질문을 했던 페트리샤도 어린 나이에 영어와 중국어와 말레이어를 완벽하게 구사했고 지금은 학교에서 인도어를 배우는 중이라 했다. 어린나이에도 이렇게 4개국어를 할 줄 아니 어른인 내가 3개국어밖에 하지 못하는게 신기할 수 밖에.이렇게 어려서부터 여러 언어를 할 줄 알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말레이시아 아이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문화와 언어로 인해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고 있자면 중국계아이들은 중국계끼리, 인도계아이들은 인도계끼리 자연스레 그룹이 나뉜다. 아빠가 유명한 인도음악 가수인 '샤샤'는 종종 아빠의 노래를 부르곤 하는데, 인도계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좋아하지만 중국계나 일본계 아이들은 관심이 없어서 딴짓을 하거나 자리를 뜬다. 선생님들께 여쭈어 보니 실제로 다른 인종의 사람들끼리 결혼하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고 한다. 아이들이 크면 인도계 아이들은 인도계 학교에, 중국계는 중국계 학교에 입학하면서 생각보다 어우러짐이 적다고. 콸라룸푸르 안에 공존하는 다양한 인종, 언어 그리고 문화의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반면 단일민족, 한가지 언어를 가진 우리나라는 어떨까? 하는 궁금함이 생긴다.
[에세이]끝무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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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쨍쨍거리는 햇빛속에서 이제 곧 돌아가야 할 겨울의 한파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15일정도의 일정이 남은것 같다.무슨일이든 끝무렵이 되면 되돌아보고 생각이 많아지는데, 연말/신년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분위기를 더 타는 요즘이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이곳이 또 많이 그리워지겠지만 기다림만 남은 요즘은 안정적인 일상이 그리워지기도 하다."산속에 있을땐 산의 소중함을 모르고 산을 떠나서야 산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라는 글귀가생각난다.버스타는 법이 익숙해 지고 눈에 익은 거리들이 늘어나면서, '낯설음'이 사라지는 순간, 이곳 쿠알라룸프르도 산속의 풍경이 되어버렸다. 나는 또 산속을 떠나서야 비로서, 산의 소중함을 깨닫고 또 ....또....또.....그리워 하겠지. PS."도연아 보고싶어~ 빨리 와라!!" 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한마디가 너무 듣기 좋다. 집떠나와 타지에서만 느낄수 있는 감정이겠지. 언어가 안통하고 가끔은 힘들기도 한 외국생활에서 나를 보고파하는 친구가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가? 남은 시간동안 이 감정을 많이 즐기다 가련다.
[뉴스클리핑] 새로 바뀐 교통법 - 안전벨트를 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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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뉴스라고 현지 스탭이 알려주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교통법이 바뀌면서 이제는 꼭 차를 운전할 때, 안전벨트를 매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 150RM(약 6만원)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하네요. 그간에는 그에 관한 법률이 없어 수많은 운전자들이 안전벨트 없이 운전을 해왔고, 그로 인해 교통사고가 났을시 인명사고가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처음 이 법을 시행할 때, 약간의 개도기간을 주기는 했었지만 수많은 운전자들이 습관이 잘 되지 않아 벌금도 많이 내고 했었는데, 이제는 택시 조수석에 타서도 우리 스스로 먼저 꼭 안전벨트를 매게 될 만큼 정착이 잘 된 것처럼, 말레이시아도 하루빨리 이 제도가 정착되어 많은 인명사고가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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