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YMCA
가 함께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로그인
회원가입
라온아띠
프로그램
국내교육
국제자원활동
아시아 소식
모집
공지사항
모집안내
FAQ
Q&A
캠페인
350PPM 캠페인
End Poverty 캠페인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자료실
국내훈련 보고서
국제자원활동 보고서
CI 및 모집 포스터
기타 관련 자료
단원 놀이터
아띠, 서로를 소개하다
아띠, 이야기 나누다
아띠, 시간을 공유하다
아띠, 사진을 기록하다
아띠, 마음맞아 모이다
아띠, 작업실을 열다
자료실
국내훈련 보고서
국제자원활동 보고서
CI 및 모집 포스터
기타 관련 자료
국제자원활동 보고서
All categories
All categories
대한민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All groups
All groups
23기
22기
21기
19기
18기
17기
16기
15기
14기
13기
12기
11기
10기
9기
8기
7기
6기
5기
4기
3기
2기
1기
by 이정민]우리는 지난 한달 반 동안 이렇게 변했습니다..
2
99+
우리는 지난 한달 반 동안 이렇게 변했습니다..아니나 - 이지숙나노 - 안호윤넬슨 - 조명래까롤리나 - 이정민 나노 - 말이 많아졌어. 다른 자리에서는 팀장을 맡아도 다른 팀원들 이야기 하는 것 듣는 쪽이었는데, 여기 와서 ‘말을해야겠다’는 압박감이 들어. 지금도 그렇고.아니나 - 난 언어에 대해 관심이 생겼어. 테툼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어. 인도네시아어도 공부해 보고 싶어. 아예 통번역을공부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넬슨 - 내 여자 친구가 몽골에 봉사하러갔다 한 달 반 정도 됐을 때 몽골어가 재밌고 러시아어도 공부하고 싶다더니 6년째몽골에 살고 있는데. 하하하. 난, 외국 생활을 해 본다는 느낌이 이거구나, 싶어. 이렇게 오랫동안 사는 건 처음해 보거든.까롤리나 - 난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게 됐어. 그냥 안 먹고 싶을 때 안 먹다가 과식도 폭식도 많이 했는데 여기선 세끼를꼬박꼬박 제 시간에 먹고 있지. 아니나의 영향을 받아 이빨을 잘 닦게 됐기도 해. 근데 최근 읽은 어떤 책에서는 엄마들이아이에게 이빨 닦으라고 하는 건 ‘착한 아이가 돼야지’ 하는 사회화 교육 중 하나일 뿐이래. 씹어 먹는 동물은 굳이 이빨이깨끗할 필요가 없다면서. 고로 강요할 필요도 없다고 하더라고. 3월 말까지만 해도 엄청 잘 닦다가 그 책을 읽고 나서는 또고민 중(웃음).나노 - 글쎄, 동물들은 칫솔 같은 걸 못 쓰지만 이빨을 깨끗하게 해. 돌이나 나무를 씹거나 해서. 동물도 돌을 씹어서라도깨끗이 하고. 양치는 자주 하는 게 좋아. ㅋㅋ까롤리나 - 그리고 일기를 열심히 쓰게 됐어. 옛날에는 오늘 있던 사건 위주로 썼는데 여기 와서는 사건을 쓰기 보다는 내생각의 연결들, 사고의 과정들을 많이 쓰게 되더라. 일기 쓰는 데 시간을 많이 보내니까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하고.. 또,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게 됐어. ‘개척자들’ 같은 NGO에서 일하는 분들, 넬슨 오빠네 교회에서 만난 현지한인들... 동티모르에서 레스토랑이나 수퍼 등을 운영하는 사장님 등... 어떤 사연으로 여기까지 닿게 됐는지. 한국어시험추진하던 세 분도 만나고, 각국에서 온 유엔군들, 송진호 실장님 양동화 간사님 등... 다양한 삶 다양한 가치관 다양한 생각이많더라.아니나 - 난 가사일을 하게 되었어.일동 - 오 그래 그래. 진짜 큰 변화다. 양평에서 뻘쭘하게 아무 것도 못하고 서 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ㅋㅋ나노 - 나도 일기에 대해 할 말 있어. 난 한국에 있을 때는 생각을 많이 적었는데 여기 와서는 뭐가 있었는지 생활 위주로쓰게 돼. 하루에 뭐 했는지 쭉쭉 나열해. 인상 크게 받았던... 그래서 일기가 처음에는 조금 써졌는데 가면 갈수록 길어져.나중 가서는 반복되는 것도 있어서 생략되기도 하는데..가면 갈수록 많이 쓰게 되더라고. 그리고 단체생활에 이렇게 잘 적응한건처음이야! 어딜 가든 두 명 이상 다녀야 하는 게 강박관념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넬슨 - 커피에 대한 관심도 많이 생겼어. 오기 전에는 전혀 몰랐는데.일동 - 맞아 맞아.나노 - 난 NGO에 대한 관심이 커졌어.까롤리나 - 내가 한국에서 너무 편리한 삶을 살았다는 걸 느껴.. 하고 싶은 대로 놀고 사고 할 수 있는..나노 - 난 이 삶도 되게 좋다고 생각하는데까롤리나 - 응, 우리가 자급자족 하는 것도 아니니까 크게 불편한 건 없지나노 - 우리가 오기 전에는 청소해 주고 밥 해주는 마나를 고용할건가 말건가 고민해 본 적이 있었잖아. 와 보니까 이미 고용돼있어서 우리가 선택하는 문제는 아니었지만. 아마도 우리가 마나 덕에 지금까지 진짜 어려운 게 뭔지 모르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자발적인 불편함을 체험하겠다고 왔는데, 한국인인 양 간사님도 없고 마나도 없었다면 반찬 하나 구하는 것도 되게 힘들었을 거야.영어든 테툼이든 되는대로 썼겠지.아니나 - 맞아. 그리고 나는 그 동안 참 생각 없이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 참 안 해 본 것도 많고... 동생이랑 특히 많은걸 해 보고 싶어.<중략>나노 - 아, 현지식 인사를 배웠잖아. 눈을 치켜 뜨면서 본디아! 하는.아니나 - 맞아, 난 잘 할 수 있어. 맨날 한다구. ㅋㅋ까롤리나 - 인사를 제대로 하는 건 정말 대단한 거야. 전에 우연히 만났던 티모르 사람이 구수하게 ‘안녕하세요!’하니까 되게 친근했잖아.<중략>나노 - 인터넷 안 썼다아니나 - 나도! 뉴스 안보고도 잘 살 수 있는 것 같아. 한국에서는 컴퓨터에 붙어서 2분마다 네이버 메인을 확인했는데.인터넷 뉴스 중독자였지.까롤리나 - 난 텔레비전 안 보는 것. 남자친구 목소리 오랫동안 안 듣는 것.<중략>나노 - 할 일을 미루게 된 것 같기도 해. 예전 같으면 생각나는 대로 바로 실행했어. 안하면 잊어버리니까 근데 여기 와서는내일 해도 상관없고 안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을러 진 것 같고..아니나 - 연애를 해 보고 싶어졌어. 전혀 라꼬이(원하지 않는다는 뜻의 테툼어)라고만 했었는데.. 요즘에는 짝지가 있는까롤리나와 넬슨이 부러울 때가 있어. 가족 이외의 누군가와의 사랑이 어떤 건지 궁금해.까롤리나 - 아, 남자친구가 해주던 절대적인 사랑이 그리워. 옷도 입혀주고 신발도 신겨줬는데<중략>아니나 - 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됐어. 원래도 건강에 관심이 많았지만 여기서 만약에 아프면 내 문제만이 아니게 되니까.일동 - 맞아, 맞아.넬슨 - 나랑 너는 정규 분포상 양 극단의 2%끼리 만난 것 같아 신기해(아니나는 지독한 변비가 있고 넬슨은 설사를 달고 산다)<중략>나노 - 난 개미가 싫어졌어. 아 진짜 좋아했었는데, 오늘 딱 밖에 있다가 열 개 발가락 중에 아홉 개를 물렸거든. 너무 아팠어.까롤리나 - 난 모기. 너무 싫어.<중략>넬슨 - 난 테툼 선생님 아디가 내 말을 자꾸 무시했던 게 생각나.일동 - 와하하하 맞아 아디가 넬슨 말 무시해.아니나 - 그건 잘 못 알아듣겠으니까 그런 거 같아. 내가 한 말에도 그랬었거든. 그래도 선생님이니까 기대했던 바가 있는데무시당하면 더 슬프지.까롤리나 - 영어권 나라에 여행 갔을 때가 생각나. 어떤 현지인이 내가 바로 못 알아 듣는 걸 눈치 채고 엄청 천천히말해주더라고. 이럴 필요까진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왜 그렇게 싫던지.나노 - 난 천천히 말해 주는 게 고마워. 무시하거나 ‘몰라’라고만 말하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고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중략>나노 - 난 온종일 슬리퍼 신고 다니게 된 게 신기해. 필리핀 같이 더운 나라 갔을 때는 잘 안 신었는데 여기서는 온종일 신고 다니니까.넬슨, 아니나 - 맞아. 거의 여름에도 난 운동화 신고 다녔어. 양말도 신고.넬슨 - 한 달 반째 삼디다스를 신고 다니는데 생각보다 튼튼해서 좋아. 발등이 살짝 아팠지만 이젠 익숙해져서 편하고. 근데혼자 앉아 있을 때마다 삼디다스 위 흰 선에 코리아라고 바글바글 써 있어. 의도치 않게 나 너무 한국 강조하는 신발 신고 온거 같아. 하하.넬슨 - 아 그리고 살도 좀 탔잖아. 군대 때 빼고는 이렇게 타본 적 없어.일동 - 맞아.나노 - 난 쉽게 타는 편이라 금세 더 까매진 것 같아.<중략>넬슨, 나노 - 난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어! 그냥 자르기 귀찮아서..나노 - 난 씻기 귀찮은 것도 있어. 내일은 다시 머리를 밀어볼까.[호윤의 머리 깎는 모습; 형수, 지숙, 정민이 함께 도움]
[** 3월 인도 팀 활동 보고서 **]
99+
* 3월 4일 ~ 4월 14일까지의 활동을 인도 팀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 3월 필리핀 팀 활동 보고서 **]
1
99+
* 3월 4일 ~ 3월 31일까지의 활동을 필리핀 팀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 3월~4월 동티모르 팀 활동 보고서 **]
1
99+
* 3월 6일 ~ 4월 25일까지의 활동을 동티모르 팀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파일 업로드 용량 제한 때문에 파일을 분할해서 올렸으며 확인하시는 방법은 -> 폴더 한개를 새로 만드신 후 2개의 첨부된 파일을 그곳에 다운받으셔서 알집(alz)파일의 압축을 풀면 2개의 파일이 합쳐지면서 새로 만들어진 파일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 3월 말레이시아 팀 활동 보고서 **]
99+
* 3월 5일 ~ 4월 18일까지의 활동을 말레이시아 팀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 3월 베트남 팀 활동 보고서 *]
2
99+
* 3월 4일 ~ 3월 31일까지의 활동을 베트남 팀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 3월 캄보디아 팀 활동 보고서 **]
99+
* 3월 5일 ~ 4월 4일까지의 활동을 캄보디아 팀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 3월 태국 팀 활동 보고서 **]
99+
* 3월 4일 ~ 4월 15일까지의 활동을 태국 팀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파일 업로드 용량 제한 때문에 파일을 분할해서 올렸으며 확인하시는 방법은 -> 폴더 한개를 새로 만드신 후 4개의 첨부된 파일을 그곳에 다운받으셔서 알집(alz)파일의 압축을 풀면 4개의 파일이 합쳐지면서 새로 만들어진 파일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 3월 스리랑카 팀 활동 보고서 **]
99+
* 3월 4일 ~ 4월 16일까지의 활동을 스리랑카 팀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파일 업로드 용량 제한 때문에 파일을 분할해서 올렸으며 확인하시는 방법은 -> 폴더 한개를 새로 만드신 후 3개의 첨부된 파일을 그곳에 다운받으셔서 알집(alz)파일의 압축을 풀면 3개의 파일이 합쳐지면서 새로 만들어진 파일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1
...
87
88
89
...
116
Title
All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6-11 | 02-754-7892 |
asiaraonatti@gmail.com
| 2024 한국 YMCA 전국연맹
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