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아띠 5개월을 마치고 10기가 귀국하였습니다 !
귀국한 단원들의 따끈따끈한 귀국캠프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개 합니다.
2월 16일 부터 18일까지 ,
지난 5개월을 돌아보고, 또 나와 팀 , 그리고 현장을 돌이켜보며
스스로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 그 안에는 참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 1일차, 2월 17일(일)
+아띠 5개월 타임라인
자신의 5개월동안 중요한 일들, 또 가슴에 나는 사연들을
종이에 적어서 붙여보는 시간입니다. 남들에게 말 못하였던 속 이야기들을
하나 둘 씩 풀어나갔는데요, 화장실이 급해 동네를 뛰어다닌 사건에서 부터
아이들에게 받았던 소중한 추억들을 나누었습니다.
+몸 명상
귀국 후 어색해진 아띠간의 몸과 마음을 녹이는 시간인 몸 명상을 하였습니다.
직업을 표시한 스티커를 등에 붙이고 상대방을 대하는 관계를 체험하며, 나도 모르게 내가 가졌던
차별과 소외에 대해서 느껴보기도 하며, 몸으로 서로와 서로를 마주쳐가며, 조금은 굳었던 마음들을
떠나기 전 처음의 마음으로 다시금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돌아가 보았습니다.
+ 2일차, 2월 18일(월)
+5개월의 대화
한국YMCA전국연맹 기획협력실의 이충재 실장님이 5개월 삶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바라보는 시간과
각 팀의 활동과 경험을 정리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붓글씨로 자신들이 생각하는 단어를 적고, 또 활동에 대한 의문과 궁
증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후속모임 아이디어
아띠들이 돌아와서 , 다시 지역으로, 학교로 , 내가 사는 마을로 돌아가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를 논의해 보는 아이디어 시간에, 다양한 생각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공부, 등산, 수다 모임에서 사회 구조와 정치에 대한 접근,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계 맺기 등
우리의 자리에서 시작하는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
+10기 전체귀국보고
10기들의 삶을 엿 볼수 있는 시간 ! 바로 귀국 보고회 입니다. 이 시간에는 라온아띠 11기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떠나는 사람과, 떠나온 사람들과 유쾌한 대화 속에서 서로가 힘들었던 점, 또 활동을 하면서 아쉬었던 점을 솔직하게 대화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3일차, 2월 19일(화)
드디어 귀국캠프의 마지막날!
10기의 귀국보고와 발대식을 국민은행에서 함께하며 마쳤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향한, 2박 3일의 여정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내 생애 가장 뜨거운 날들, 라온아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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