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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세이, 이수진
99+
지난 5개월 동안 내가 한 거?합리적으로 자신의 삶을 설명하려는 생각이 결국에는 새로운 현실을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은 적이 있다. 결국 인생이란, 단 번에 쓰여지는 게 아니라 매 순간 고쳐지는 것. 그러니까 인생을 논리적으로 회고할 수는 있어도 논리적으로 예견할 수는 없다는 사실. 그래서 난 내가 지내온 반년의 인생을 내 나름 논리적으로 회고해 보려 한다. 매번 고쳐져야 하는 짧은 에세이 속에 모두 담아내기란 너무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책 속에는 내가 이 전에는 몰랐던 무수한 깨달음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함께 이것의 매력에 빠져있던 12월의 어느 날, 난 이것 저것에 치여 반쯤 방전된 내 젊음을 가지고 책 밖으로 뛰쳐 나가보기 위한 마지막 발악을 해보기로 했다. 현실에 안주하고 싶었던 마음,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 그러나 두려움을 버리고 보다 값진 것을 얻기 위한 나의 도전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3월. ‘인간’이수진이 되기 위해 미련 없이 감사하며 떠났다. 2011년의 마지막 날 2010년 보다 더 나은 나를 발견하기 위해… 그래서 2011년의 반이 지난 이 시점에 나는 더 나아진 나를 발견했을까를 자문해본다. 대답은? 난 아직이다. 사실 환경적인 영향에 의한 태도와 행동의 변화, 혹은 인간관계에서의 적응력 등 에서라면 많은 배움을 얻었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감히 A4 용지 한 장에 다 넣을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통해서 말이다. 그러나 내가 보낸 반년의 생활을 나 스스로가 돌이켜 보는 이 소중한 시간에 이젠 트라이 시클의 매연이 익숙해졌다거나 현지인들의 언어나 라이프스타일에 적응 되었다는 등의 당연한 변화들에 대해서는 열거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여기에 살아본 사람들은 누구나 당연히 겪게 되는 변화들이기에 나에겐 더 이상 특별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온아띠’라는 이 기회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것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를 통해 나는 나 스스로가 변화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게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는지는 혹은 만들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을 뿐. 아마 이 활동이 종료되고 난 후, 내가 얼마나 더 나아졌는지를 머리 싸매고 비교해보려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주위 사람들을 통해 알 수 있게 되리라는 생각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 자신에게 ‘넌 이래서 더 나아졌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객관적이기란 쉽지 않으니까^^ 단지 내가 자신 있게 “난 이랬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난 지난 5개월 동안 눈에 보이는 것만을 보려는, 귀에 들리는 것만 들으려는 그리고 입으로 말하는 것에만 대꾸하려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난 진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다른 사람의 보석 같은 웃음 뒤에 숨겨진 비교할 수 없는 슬픈 현실을 보고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친구가 많은 유쾌한 사람 뒤에 묻어나는 극한의 외로움과 고독을 알고 어깨를 선 뜻 내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 두 손 모두를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남을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는 꽉 찬 한 해를 보내리라는 지난해 12월 31일의 다짐처럼 난 남은 여기에서의 생활도 내가 믿고 추구해왔던 의지와 신념대로 치열하고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 이것이 이제 2주 남짓 남은 이 활동의 끝에서, 내가 보낸 지난 5개월을 논리적으로? (아마도 합리적이겠지,) 회고한 후 내린 결론이자 내 소망이다.
개인에세이, 이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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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좋은 예감5개월 전 정확히 시험준비기간 이었다. 도서관에서 가슴 높이만큼이나 쌓인 전공서적을 앞에 두고 지쳐 쓰러져 있을 때 지난 1년 반 동안의 영국 유학 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며 향수에 젖어있을 때 문득 친구가 소개 해 준 라온아띠 프로그램이 떠 올랐다. 전공 시험을 앞두고 있던 지라 ‘뭐 떨어지면 어때’ 라는 마음에 일필휘지로 지원서를 작성하고 퇴고도 없이 보내 버렸다. 그렇게 시험기간이 지나고 나는 라온아띠 지원 사실도 잊어 버린 체로 바쁜 방학생활을 하고 있었다. 추운 겨울 여러 가지로 운이 좋았던 하루였다. 후배들을 이끌고 참여했던 공모전 결과 발표회 및 시상식이 있던 날이었다. 발표를 무사히 마친 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라온아띠 사무국에서 온 한 통의 문자, 서류전형에 합격했다는 문자였다. 그 뒤로 모든 일들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그날 저녁 나는 두둑한 상금과 그보다 가치 있던 하나의 메시지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렇게 기분 좋은 예감 그대로 나는 라온아띠 5기 단원이 되었다. 그리고 Friends of Asia라는 로고를 내 큰 등짝에 새기고 당당히 필리핀에 도착하였다. 나는 자신감에 차있었다.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세상을 뒤엎어 버릴 만한 거대한 해일 같은 프로젝트를 한 번 해보겠다는 젊음의 열정이 마치 필리핀 열도를 흔드는 듯 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사상누각과 같았던 그 의지는 자연스레 무너져 내렸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언어도 통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냥 사람들 앞에 웃어 보이고 반갑다는 말 한마디가 다였다. 그 어떤 누가 미소와 인사로 세상을 뒤흔들 수 있겠는가? 꿈에서도 나오기 힘든 일이다. 현실을 맞이한 한국인 청년은 그 뒤로 한동안 고민에 빠졌다. 과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러고 내가 무엇을 한들 그들에게 어떤 도움이나 줄 수 있을까라는 의문 마저 들기 시작했다. 그 고민은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어느 정도 필리핀 생활에 적응이 되고 이것저것 많이 경험을 하면서 내 생각에도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젊은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하면서였다. 내가 한국에서의 잣대로 이 친구들을 표현하자면 여유가 없는 친구들이다. 등록비가 없어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농장에서 일을 해가며 등록금을 마련한다. 이런 물질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정말로 여유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친구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YMCA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남을 돕기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여유롭지 못한 이 친구들이 여유로운 나에게 어떤 것이 여유로운지를 몸소 가르쳐 주었다. 중간평가 하루 전날 이었다. 이 친구들과 함께 350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그리고 거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그 친구들 중 한 명이 나에게 말했다. 필리핀 사람도 아닌 낯선 이방인들이 나서서 자신들이 살고 지역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보며 많이 느꼈다고 했다. 이를 통해 나는 내가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행동 하나가 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는 지금 이 친구들과 가능한 많은 경험을 나누려고 노력 하고 있다. 세상을 변화 시키겠다는 나의 포부는 아직도 변함이 없다. 다만 주체가 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 친구들 그리고 친구들이 사회로 나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다면 언젠가 세상을 뒤엎어 버리는 날이 오지 않겠는가? 이 친구들과 함께 있노라면 기분 좋은 예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개인에세이, 박진영
99+
나는 ‘Super man’이 되기보단 ‘Raonatti’가 되고 싶다.이제는 짐을 싸야 할 시기이다. 단지, 물질적인 것들을 떠나서 나의 사고와 행동 또한 나 스스로가 정리를 해봐야 할 시점인 것이다. 이 곳에서 나는 무엇을 하였고 무엇을 느꼈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자문자답해 볼 필요가 있다. 비록 정답은 없을지언정. 찰나같이 지나간 5개월의 모든 순간들은 반짝이는 기억의 조각이 되어 하나하나가 뇌리 속에 박혀있다. 일일이 왈가불가 하며 모든 기억들을 들춰낼 순 없지만, 꼭 되새겨 보고 싶은 소중한 기억들은 분명히 있기에 다시금 이렇게 글로써 되짚어보고자 한다.처음 막 필리핀에 발을 내디뎠던 3월. 그 당시 나와 우리 팀은 엄청난 열정과 패기에 휩싸여 있었다. 이곳에서 과연 어떠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야지만 산뜻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낼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했고, 우리는 이곳에서 무엇을 해야만 한다는 다소 건방진 의무감에 휩싸여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한심하지만 그 당시 나는 확실히 그랬다. 마치 지구를 구하겠다는 바보스런 슈퍼맨인 양. 지역사회 깊숙이 침투한 4월.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됨과 동시에 많은 고민과 숙제가 함께 뒤따랐다. 내가 꿈꾸던 이상은 현실의 두터운 벽에 부딪혔고, 열정만으로 덤볐던 나는 그 험한 산마루를 뛰어 넘을 수가 없었다. ‘라온아띠’라는 명찰 하나를 달았다고 해서 결코 슈퍼맨이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허울 좋게 그 흉내는 낼 수 있을 지라도.변화와 희망의 빛줄기를 보았던 5월. Aetas 지역의 워크캠프와 Aurora 지역에서의 C.O사업을 지켜보면서 -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지켜보면서 - 그 동안 풀이 죽어있던 우리는 희망의 불꽃을 보았다. 아니,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리고 우리의 도전이 시작된 6,7월. 나는 훌륭한 사람이 아니며, 위대한 사람은 더더욱 아니다. 그렇기에 당찬 포부에 걸맞은 웅장한 프로젝트를 기획, 실행 할 순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동안 많은 친구들을 만났고, 그들은 충분히 많은 역량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라면 더 많은 활동을 즐겁고 역동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것은 맞았다. 그들과 함께 팀(Raonatti of Nueva Ecija)을 조직하여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350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 무엇보다도 모두가 즐기면서 했기에 적어도 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며 – 우리들이 꾸미고 만들어 나갈 콘서트 또한 기획하였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이 친구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고로 나는 지금도 다이나믹의 연장선에 서있다. 물론, 모든 것을 즐기며. 지난 5개월간 정말 많은 경험을 했고, 정말 소중한 것들을 배웠다. 허나 누군가가 내게 “라온아띠 활동은 어땠니?”라고 묻는 다면 나는 절대 그리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정말 즐거웠습니다.”라고 답할 것이다. 그럼 또 다시 “넌 일하러 간 거니? 놀려고 간 거니?” 라며 딴죽 걸듯 질문을 할지도 모른다. 그럼 난 과감히 “내 친구들과 놀다가 왔습니다. 그것도 아주 재미있게” 라고 당돌히 말할 것이다.그렇다. 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뛰어난 기술도 없다. 더구나 한 낯선 이방인이자, 아주 잠시 필리핀에 정착한 어린 나그네이기도 하다. 반 년이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필리피노의 가면을 만들어내고 필리피노인 체 연극하는 것에 불과할 뿐이지 이 지역의 사람이 되어 이 곳의 문화와 환경에 완벽히 적응한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기에 나의 노력, 아니 우리 팀의 노력만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 일수 밖에 없다. 하지만, 내게 있어 그러한 것들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나는 지금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 너무 즐겁고, 우리는 이미 ‘좋은 친구들’이란 것이다. ‘라온아띠’의 의미가 말해주듯이 우리가 좋은 친구들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만족하며, 나 스스로도 이 활동에 대해 당당히 의미를 불어 넣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좋은 친구들이 ‘영원한 친구들’이 되었으면 하는 작지만 서도 위대한 소망을 꿈꾼다. 단순히 활동이 종료됨과 동시에 인연의 끈이 끊어지는 일이 없도록. 요컨대, 지난 반 년의 시간을 내 나름대로 정의 내려본다면 ‘비록 훌륭하진 못했을지라도 행복했던 아름다운 순간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그 행복은 현재진행형이며, 미래에도 영원히 지속되길 기도한다.
개인에세이, 김이민경
99+
세계지도에서 한국와 필리핀 사이는 한 뼘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에 사는 내가 필리핀이라는 국가에 대해서 느끼는 실제 거리감은 그보다 멀다. ‘필리핀’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도 별로 없을뿐더러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 우리가 더 중요하게, 그리고 더 자주 소식을 접하는 국가들을 더 크고 가깝게 지도로 재구성 해본다면 내가 살고 있는 필리핀은 한국에서는 제법 거리가 있는 하나의 점으로 표현될 것이다. 바나나, 이주노동자, 한국기업의 공장, 결혼 이주 여성… 단편적인 이미지들로 멈춰 있던 나의 필리핀은 3월 2일을 이후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깝지만 먼 나라. 그리고 아시아라는 범주 안에 속한 우리. 그런데 나는 내가 아시아 사람인지, 아시아가 뭔지 도통 모르겠다. 살아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나는 그래서 이 곳에 왔다. 다소 추상적이지만 정말 단순한 호기심으로. 알고 싶었고, 우리의 관계를 들여다 보고 싶었고,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상상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더 큰 세상을 보고 싶어서 국경을 넘어선 나는 더 작은 세상 속에서 바둥거리며 자라나게 되었다. 하루 24시간을 함께 꼭 붙어 지내는 우리 다섯 명의 팀원, 그리고 현지 스텝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현지 친구들과의 교감. 말이 잘 통하지는 않지만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 그 단순한 마음은 나에게 큰 위로이자 힘이 되어주기도 했다. 더 가까워졌다. 필리핀은 나의 소중한 친구와 추억이 있는 특별한 곳이 되었다. 하지만 이 기억은 단지 앨범에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아 덮어버리진 못할 것 같다. 기대와는 달랐다. 그러나 그 변화는 매우 자연스러웠다. ‘아시아’, ‘필리핀’… 이라는 큰 범주를 지우고 난 그냥 이 곳에서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나를 만났다. 25살, 6개월간의 뜨거운 여름. 그리고 이 여름은 지속된다. 이전에도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하듯이.
★필리핀팀의 6월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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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아띠 5기 필리핀팀의 6월 이야기입니다 ! 여기를 클릭하세요! :D
라온아띠 필리핀팀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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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팀 막바지 프로젝트를 소개 합니다. 현재 필리핀팀은 15명의 저희가 여러 활동하면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저희가 떠나고 나서도 어떻게하면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까 고민하던중라온아띠 of Nueva Ecija를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마지막으로 6기는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게 됩니다.)그러던 중 첫번째 프로젝트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모두의 관심사가 음악에 있다는것을 초점을 맞추고그 음악이라는 도구로 필리핀의 젊은이들의 일깨우자는 의미에서 첫번째 콘서트를 기획했습니다.그리고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Gising na! Tara na!는 일어나! 그리고 함께 가자! 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냥 방관하지 말고 함께 변화시켜 가자는 의미입니다. 저희 라온아띠 다섯 멤버들도 지난 시간동안 낮에는 청년 조직활동을 하고밤으로는 기타를 배우고 연습하느라 정신 없이 보냈습니다. (저희 숙소에서는 새벽까지 5명의 기타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제가 밤낮으로 작업하여 포스터를 완성하고 홍보에 들어갔습니다. 라온아띠 of Nueva Ecija의 첫번째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릴께요!일시: 7월 22일 금요일 18:00장소: Wesleyan Univ, Cabanatuan City입장료: 50peso (수익은 RaonAtti of Nueva Ecija의 활동비로 사용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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