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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PPM 캠페인
350ppm캠페인은,
상승한 지구의 이산화탄소 양(400ppm 수준)을 적정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350ppm으로 줄이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전 세계적인 환경캠페인입니다.
라온아띠와 함께하는 350ppm캠페인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개개인의 작은 행동이 지역 공동체와 사회 나아가 지구의 반대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상호의존의 아이디어에 바탕합니다.
상대적으로 탄소배출량이 높은 선진국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변화의 노력을 해 나가도록 촉구합니다.
아시아 8개국(이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한국)의 각 지역에서 동시에캠페인이 진행되므로 아시아의 연대를 확인하고 캠페인을 확대합니다.
350ppm 달성을 위해 라온아띠들이 제안하는 실천 행동은,
Meatless Monday(고기없는 월요일) 실천하기
텀블러(개인컵) 사용하기
12기 인도 뭄바이팀 샨띠와 350PPM
안녕하세요, 인도 뭄바이팀 샨띠입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다들 참 보고싶고, 지역훈련을 마치고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저희 샨띠는 구미에서의 말 많고 행복했던 지역 훈련을 마치고 각자의 생활로 돌아와 다시 훈련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그 첫 번째 되돌아보기가 350PPM이 되겠네요. 샨띠는 한 달에 하나씩 350 규칙을 늘려나겠다고 약속한 후, 아래의 4가지를 먼저 이행하기로 했어요. 첫째, 텀블러 사용하기. 둘째, 손수건 사용하기. 셋째,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넷째, 5층 이하는 계단 이용하기. . . . 어떤 모습으로 지켜졌을까요? :-D 두구두구두구... 먼저 '텀블러 사용하기' 입니다. 평소에 서로가 잘 챙겼는지 자리에 앉자마다 저렇게 확인부터 해주는 센스부터 와우! *^^* 회의를 할 때, 식당을 갈 때, 그리고 어디를 가더라도 텀블러를 꼬~옥 챙겼어요! 핸드폰은 어디 있는지 몰라도 이동 가능 했지만, 텀블러가 없으면 이동하지 않고 다 같이 찾을 만큼 텀블러에 집착이 쩔었던 샨띠입니다!! :-0 단원별로 각자의 텀블러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겠습니다. 자연스럽게 어떤 것이 △△단원의 텀블러인지 아시겠죠? :-) 내 몸의 분신처럼 언제나 옆에 찰싹! 하고, 텀블러를 잘 챙기면서 다녔습니다. . . . 두번째로 훈.....훈......한 350PPM 손수건 모델들과 함께!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운동에 대해 알아보아요. *^^* 특히 현욱은 손목이나 목에 손수건을 감고 다니는 패션센스를 보여주었는데! 사진이 남아있지 않아 아쉽네요. 국내훈련동안 뭄바이팀 샨띠에게 3가지 필수품!이 있다면 텀블러, 명찰, 그리고 손수건이었어요. 식당에서 휴지 대신 입을 닦고, 화장실에서 손에 물기를 닦고, 구미의 찌는 더위에 흐르는 땀을 닦는데 정말 유용했던 손수건! 휴지 한 장도 나무에서 왔다는 것! 손수건 사용을 통해 낭비되는 자연이 없길 바랍니다. . . . 여러분,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잘 뽑으시나요? 저희 샨띠는요... *^^* 항상 어딘가를 들어갔다가 나올 때 머문 자리를 꼭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콘센트를 제일 먼저 확인하곤 했답니다. 이래저래 전기를 많이 사용한 것 같지만 (반성합니다...ㅠ_ㅠ) 안 쓸 때는 항상 뽑는 습관을 들인 샨띠! 사진은 컨셉 같거나... 플러그를 끼우려는 모습 같아도 실제로 콘센트 뽑기는 저희의 일상이었습니다. ^0^ . . . 마지막 약속! 계단... 계단... 계단... 저희 참 계단으로 열심히 올랐습니다. 왜 사진은 요것 밖에 안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구미Y 송정회관에서도, 구미Y 구평회관에서도, 4대강 사업을 알아보기 위해서 구미보에 들렸을 때도 언제 어디서나 계단을 올랐습니다. 계단 사용이 전혀 억울할 일이 아닌데...중요한 일이라도 한 것처럼 이야기하게 되네요...*^^* 그동안 저희의 삶이 얼마나 편리한 것과 연관지어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 구미보에서 열심히 계단을 오르내리는 샨띠... 그리고 포토그래퍼 휘준 *^^* 학교 건물에서나, 지하철이나 기차를 이용할 때 무의식적으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참 많이 이용했어요. 이번에 철저히 계단을 이용하면서 5층 이하의 건물을 이동하는데는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고, 우리가 얼마나 편리한 것에 익숙해 있나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이제 자발적 불편을 기꺼이 ...*^^* 즐기고 있는 거 맞죠? 즐깁시다! 샨띠는 8월에도 어김없이 텀블러 사용, 손수건 사용, 계단 이용하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샨띠 제 5의 멤버를 소개하며... 모두들 안녕! 생활 속에서 350 PPM을 지키면서 다시 만납시다 :-D ♡
2014. 8. 8.
12기 필리핀 팡가시난팀의 350PPM!!
안녕하세요? 필리핀 팡가시난팀입니다 국내훈련이 끝나고 모두들 집에서 편하게 쉬고 계신가요...??물론 캄팀 빼구요~~ㅋ.ㅋ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국내훈련이 끝이 났는데요, 집에 오면 엄~~청 좋을 줄 알았는데... 뒹굴뒹굴 하다보니 안양 YMCA 쌤들과 동기들이 보고싶네요....호호호 이번 12기의 공용 약속은 3가지 였습니다:) 1. 계단 이용하기 2. 텀블러 사용하기 3. 손수건 사용하기 그리고 저희팀이 지키기로 한 약속은 5가지 였습니다! 1. 1-2정류장 걷기 2. 엘리베이터 4층 이하 걷기 3. 물 안쓸 때 끄기 4. 샤워 하루에 한 번 하기 5. 코드 뽑기 지금 부터 저희 필리핀, 팡가시난팀의 350PPM을 살펴보시겠습니다~! 첫 번째, 계단 이용하기! 필리핀어를 배우기 위해 항상 석수도서관 4층을 걸어가던 우리....하필 어마어마하게 높은 언덕에 있는 석수도서관 흑흑...더운 여름날 언덕을 오르고 계단을 오르던 우리들!! 기념으로 3층과 4층 사이에서 찰칵 두 번째, 텀블러 이용하기! 저희는 안양 YMCA에 있는 동안 무조건! 텀블러를 이용했습니다. 각자 텀블러에 이름을 써서 물이던 음료던 뭐든 이 컵을 이용했구요~ 옆에 보이는 맛있는 음식 사진을 첨부한 이유는~! 바로 맨 왼쪽 끝에 텀블러 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입니다ㅎㅎ 밥 먹을 때도 물은 항상 텀블러에~! 세 번째, 손수건 이용하기! 하루는 자전거를 타고 안양을 탐방했는데요, 그 때 4명 모두 손수건을 사용했습니다~ 더운 여름날 자전거를 타면 흐르는 땀을 위한 필수 아이템! 저와 경구오빠는 목에 지연언니는 손목에 영제오빠는 가방에~ 각각 원하는 위치에 라온아띠 손수건 장착 네 번째, 1-2정류장 걷기 걷고, 걷고, 또 걷고! 1-2정거장은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걸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또한 저희 안양 YMCA근처에는 학의천이 있어서 저희는 배부르게 저녁을 먹을 때면 가끔 운동도 했답니다~ 다섯 번째, 물 안쓸 때 끄기! 하하하...이건 제가 걸레는 빨고 있는 사진인데요, 계속 물을 틀어놓고 걸레를 빠는 것이 아니라 하나 빨면 물을 끄고! 빤 걸레를 짜고! 다시 새로운 걸레를 빨면서 최대한 물을 절약하려고 했습니다~! 여섯 번째, 코드 뽑기! 안쓰는데 콘센트를 꽂아둘 이유가 없죠~! 그래서 저희는 충전을 안할 때 코드를 뽑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코드뽑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노력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고 있는 저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1일 1샤워! 하루에 한 번만 샤워하기 였는데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ㅎㅎㅎㅎ 저와 지연언니와 경구오빠는 아침에, 영제오빠는 저녁에 샤워를 했습니다. 특히! 아침에 샤워를 하는 저희 3명은 밖에 돌아다니는 활동이 있으면 숙소에 돌아왔을 때 얼마나 찝찝하던지....으아 그래도 1일 1샤워를 지켰습니다. 그리고.........1일 1샤워가 필요없었던 단원도 있었다는 전설이 (속닥속닥)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주간의 국내훈련기간 동안 350PPM 캠페인을 지키기 위해서 더운 날씨에서 걷고 계단을 이용하고 물이 마시고 싶으면 3층까지 올라가서 텀블러를 가지고 오던, 땀이 나고 더워도 하루에 한 번만 샤워하던, 양치를 할때도 걸레를 빨 때도 설거지를 할 때도 최대한 물을 아껴쓰던 동기들, 그리고 12기 라온아띠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은 필리핀 팡가시난팀 캐리커쳐로!
2014. 8. 6.
12기 태국팀 나비효과 나의효과
글이 다 날라가서 다시 쓰네요 하하하하하핳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살다 온 태국팀입니다 :) 한달간의 국내훈련이 드디어 오늘 끝났네요.. 아쉽기도하고 시원섭섭하네요ㅠㅠ 저희팀이 지난 나비효과 나의효과를 통해 세운 수칙들은 다섯가지입니다. 1. 타슈(자전거) 최대한 많이 타기 2. 국산식료품 DAY 3. 5층이하 계단 4. 텀블러 사용 5. 손수건 사용 1. 타슈(자전거) 최대한 많이 타기 타슈는 저희 태국팀이 대전에서 반한 것 중 하나입니다. 바로 시민공공자전거인데요. 이렇게 무인대여소가 버스정류장처럼 곳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여하는 곳과 반납하는 곳이 달라도 상관없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동할 때 최대한 이 타슈를 이용하였습니다. 박물관, ngo기관방문 등 자전거타고 한시간 내 거리는 모두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 외에도 평소 아침운동, 저녁운동, 기분이 꿀꿀할 때 등등 타슈는 저희팀의 활력소♥였습니다>< 대전 짱 ! 2. 국산식료품 DAY 처음에는 요일을 정해서 그요일에는 밥한끼 꼭 국산식료품으로만 직접 만들어먹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빡빡해지면 하기가 힘들어져서ㅠㅠ 주말위주로 국산식료품으로 음식을 해 먹었습니다. 손두부찌개, 미역국 두번, 김치볶음밥, 김치찌개를 국내산 재료로 사서 해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재료를 구하는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용 ㅎㅎ 3. 5층이하 계단 5층이하는 무조건 계단오르기 ! Y사무실은 4층, 저희가 자는 곳은 3층, 저희가 대부분 활동하는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저희 교실은 3층과 4층! 아무리 덥고 힘들어도 꼭 꼭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계단오르기도 습관이 되었는지 짐을 나른다고 엘레베이터를 탔을 때 이제 엘베가 낯설다고 하는 팀원들도 있었습니다. ㅋㅋ 4.텀블러 사용 1층에서 물을 마시고 싶은데 텀블러가 3층에 있다면.... 저희는 정수기옆에 종이컵을 놔둔 채 텀블러를 가져와 물을 따르곤 했습니다. 종이컵은 최대한 안쓰고 텀블러를 항상 들고다니며 생활을 했습니다. 특히 동영이오빠의 텀블러는 저희의 생명수였습니다 ♥ 5. 손수건쓰기 저희팀 중 가장 손수건을 잘 쓰는 팀원은 바로 동영이오빠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목에도 두르고 손목에도 두르고~~~ 손수건성애자 고동영, 자신이 제일 아끼는 손수건으로 민희가 흘린 콜라도 닦아주고 아이스크림도 닦아주고 >< 이 다섯가지외에도 잔반 남기지않기, 에어컨최소사용하기 등 등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을 고민하고 생각하고 실천해보는 한달이였습니다. 아직 이 모든것들이 몸에 베이지는 않았지만 생각하고 노력하고 실천하는 아띠가 되겠습니다 >< 화이팅 !
2014. 8. 5.
12기 캄보디아 깐달팀 그리고 350PPM
안녕하세요. 12기 캄보디아 깐달팀입니다. 다들 지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또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깐달팀은 좀 더 남아 8일까지 일정을 진행하고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350PPM을 하면서 처음엔 불편하다가, 나중에는 즐거워지기도 하고, 또 나중에는 상처를 받기도 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달 동안 라온라온하게 아띠아띠하게 보낸 시간들!! 개봉박두!! <1. 손수건 사용하기> 손수건 사용하기는 처음에 의도하고 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두 남자단원이 손수건성애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뚜둔!! 음료를 흘릴 때도, 땀을 닦을 때도 휴지대신 손수건으로 슥삭슥삭! 그리고 다시 목에 매ㄴ....ㅋㅋㅋㅋㅋ 손수건을 패션으로 승화한 태윤, 권희팀원 짱입니다!(물론 패완얼^_^) <2. 잔반 줄이기> 부천 은혜의 집에서부터 조금씩 줄이기 시작해서 큰 걱정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았습니다ㅠㅠ 수원Y에서 먹을 때는 요리의 양을 조절할 수 있지만, 바깥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원하지 않아도 갖가지 반찬들이 나오고 식사량도 조절할 수 없어서 잔반 줄이기가 힘들었고, 또 편식이 있는 팀원은 원하지 않는 식재료 때문에 식사시간이 즐겁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의지의 깐달팀!! 다음부터 식당을 갈 때면 식사 전에 안 먹는 반찬을 치워달라고 부탁드리고 위가 작은 여자 팀원들은 하나를 시켜 나눠먹기도 했습니다! <3. 분리수거 하기> 수원Y에서 생활할 때는 분리수거함이 잘 비치되어 있어서 패트병은 패트가 써진 곳에, 종이는 종이가 써진 곳에 넣으면 돼서 별로 어려울 것이 없이 느껴졌지만...!! 패트병에는 붙여진 비닐을 떼고 패트에 넣어야 했고, 유리에 붙은 종이는 떼서 종이로 분류해야 하는 엄청난 작업이 있었습니다...하.. 게다가 수원Y를 나가는 순간 분리수거함은커녕 쓰레기통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또 길거리에는 왜 이렇게 쓰레기가 많고 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많은지.. 처음에는 불편하기만 했던 분리수거가 나중엔 상처를 받는 일이 되었습니다. 왜 사람들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가..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쓰레기통이 없을까.. 저렇게 아무도 안 하는 데 내가 한다고 바뀔까.. 분리수거 하는 건 당연한데 그걸 왜 하냐고 묻는 사람의 심리는 무엇일까.. 그리고 왜 나는 그 사람에게 대답을 못하는 걸까..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다 청소년 캠프에 지도자로 함께 했을 때 치킨을 시켜먹었는데, 치킨 한 마리를 시켰을 뿐인데.. 치킨봉지!! 치킨박스!! 닭뼈!! 무!! 소스봉지!! 호일!! 휴지!! 캔!! 비닐!! 같은 쓰레기들이 생겼습니다. 팀원들이 함께 분리수거를 아무리 해도 끝이 보이지 않아 낙담할 때 청소년 친구들 몇몇이 도와주기 시작했습니다. 절대 도와주지 않을 것 같았던 아이들이 나서서 캔을 구기고 옆 친구한테 그거 아니라고 말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힘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도와주자 저희들도 보다 즐겁게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손수건사용, 잔반 줄이기, 분리수거 하기 외에도 생활 속에서 깨알같이 실천했던 일들도 있었습니다! <+ 텀블러사용, 에코백사용, 수동문 이용, 시장에서 장보기> - 국내 훈련을 할 때 들고 다닐 만한 가방이 따로 없어서 하나 있는 에코백에 달랑 텀블러 하나를 넣어 다녀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나름대로 식당에서 물컵이 따로 없다면 밥그릇에 먹고 부득이 하게 종이컵을 써야한다면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 에스컬레이터 타는 것 대신에 계단을 이용하는 것처럼 자동문 대신 수동문을 이용하는 팀원들!! 수동문은 게다가 문을 잡아주는 낭만까지...♥ - 식사를 직접 해먹는 시간들이 있어서 장을 봐야 했는데, 마트나 슈퍼에서는 이중 삼중 포장이 되어있더라구요. 대신 시장에 가면 에코백 하나에 오이와 호박 넣으면 끝!! 비닐을 주시는 사장님께 괜찮다고 말할 때 뿌듯함은 덤입니다~ <+ 깐달 스타일 350PPM> - 수원화성으로 지역탐방 갔다가 손수건 만들기를 체험했습니다! 면으로 된 천에 나뭇잎이나 꽃잎으로 놓고 두들겨 물들이는 방식인데, 만들면서 들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이 외에도 얼룩이 묻거나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어 안 입는 옷에 패브릭 팬으로 이쁘게 꾸미는 프로그램에도 함께 했었는데 ‘자원을 함부로 버리면 안 돼’같은 무거운 마음이 아니라 ‘다시 입고 싶다’는 신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 아직도 여전히> 위에 여러 가지 실천들을 보여드렸지만, 깐달팀은 아직도 여전히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답니다. 수원y에 와서 주로 손빨래를 했지만 참지 못하고 세탁방을 세 번이나 갔고 아무 생각없이 캔커피를 사고 청소할 때 빗자루 대신 청소기를 사용했고 외출하기 전 콘센트를 뽑지 않은 적도 많았습니다ㅜㅜ. 지구야 미안하닥!!!!!!!!!!!!!!!!!!!!!!!!! 350PPM을 하는 동안 “안다는 것은 상처받는 것”이라는 말이 훅 와 닿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누군가가 “왜 하는거야?” 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지구시민의식보다는 옆에 있는 내 팀원이 하니까, 라온아띠 훈련 중이니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기대합니다. 주위를 맴도는 이 생각이 결국은 우리안에 자리 잡기를. 그래서 일단 저희는 계속 손수건을 매고, 남은 음식을 싸가고, 페트에서 비닐을 떼려고 합니다. “분리수거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뿅! (점프사진 실패샷)
2014. 8. 4.
12기 양곤팀의 350ppm :-)
안녕하세요! 12기 미얀마-양곤팀입니다 :-) 한 달 간의 국내훈련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이네요 그동안 저희 양곤팀은 ~~~ 1. (4층 이하) 계단 이용하기 2. 손수건 쓰기 3. 텀블러 쓰기 4. 잔반 남기지 않기 5. 청소할 때 빗자루 쓰기 를 실천했습니다! 매일 매일 실천하다보니 어느덧 일상이 된 것 같네요 :-D 1. 계단 이용 2. 손수건(두건) 사용 3. 텀블러 사용 4. 잔반 안남기기 5. 빗자루 사용 (진공청소기 사용하지 않기)
2014. 8. 3.
라온아띠 12기 방글라데시 '팔로본두'팀-나의효과 나비효과!
안녕하세요! 저희는 라온아띠 12기! 방글라데시! '팔로 본두' 팀입니다! 국내 훈련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데 다들 몸 건강히 마무리 지으시길 바랍니다. 국내 훈련 중에 '나의 효과, 나비효과'라는 프로그램. 기억하시지요? 먼저 우리 조는 어떤 약속을 했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팀은 1. 콘센트 뽑기 2. 샤워 하루에 한번만 하기 3. 배터리 다 쓸때까지 충전기 꼽지 않기 이렇게 약속을 했었습니다. 공동의 약속으로는 1. 손수건 사용하기 2. 가급적 계단 이용하기 3. 텀블러 이용하기 이렇게 있었는데요. 우리 팀이 얼마나 잘 지켰는지 한 번 봐 주세요!(제발) 먼저 , 콘센트 뽑기 입니다. 콘센트가 꼽혀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탄소배출이 된다는 사실! 그래서 우리팀은 콘센트를 늘 뽑았답니다. 지역 NGO 방문 때도, 차일드 케어 수업 때도, 식사하러 갈때도.. 늘 콘센트를 뽑았답니다. 다음은..샤워 하루에 한번하기 였는데요.. 진짜로 그랬답니다. 저와 정은혜 단원, 송누리 단원은 저녁에 신유식 단원은 아침에. 진짜로 그랬으니까 믿어주세요.. 이거..인증하면.. 되게 큰일 날 것도 같고.. 저 이거 올리면..(부끄) 다음은.. 배터리 다 쓸 때 까지 충전기 꼽지 않기 입니다. 배터리양잌ㅋㅋㅋ4%ㅋㅋㅋㅋ 결국 이 스크린 샷을 마지막으로 제 폰은 사망을.. 하지만 이보다 더 심한 단원이 있었으니. 우리 팀의 신 모 단원입니다. 이분은 충전을 안함..ㅇㅇ. 덕분에 가끔씩 우리팀은 연락이 안되는 행복한 상황도 있었답니다^^ 보고있나.. 다음은 '공동의 약속' 부분입니다. 먼저 계단 사용하기 입니다. 12기 분들은 아시다시피 저희 조의 한 단원이 다리를 다쳐서.. 하지만 그런 것에 개의치 않습니다. 우리는 강하게 키우니까요 엘리베이터도, 에스컬레이터도 우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 몇몇 분들은 물어보실 거라 생각합니다. 너가 업으면 될 일을..-_- 못난 팀원을 둔 은혜에게 정말 미안하다!!! 네, 다음. 다음은 텀블러 사용하기 입니다. 국내훈련 중에서 아주 경사스런 일이 있었는데요. 저희 진주YMCA 하락종 국장님의 아들 태건이가 첫 돐을 맞이한 것입니다!(씐남) 돌잔치에서 저희가 예쁜 컵을 기념품으로 받았는데요. 그래서 컵을 쓴 단원도 있고, 텀블러를 사용한 단원도 있었습니다. 네, 저 컵인데요. 정말 이쁜데, 궁금하시죠? 다음은 손수건 사용하기 였습니다. 우리 국내훈련중에는 폭염주의보가 정말 자주 있었는데요. 덕분에.. 맨날 빨래함.. 하... 어쨌든 나의 작은 수고로움이 우리 지구를 살리니까요^^ 손수건을 수건처럼 사용하기도 했지만, 목도리 처럼 사용한 단원도 있었습니다. 우리 팀의 송누리 단원입니다. 제가 몰래 찍은 거라서 이걸 올려도 될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생사여부는 저도 장담하지 못하겠네욬ㅋㅋㅋ 이렇게 우리 '팔로 본두'팀은 열심히 약속을 지켰고 또 조금이나마 환경을 생각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귀국단원분들도, 우리 12기 분들 모두 이순간만큼은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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