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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도네시아 규모 7.3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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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란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재해를 말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인도네시아 해역서 규모 7.3 지진… 여진 이어져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북부 해역에서 14일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미국 지질 조사국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북부 해역에서 1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2시20분쯤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14일 미국 방송매체 CNN은 미국 지질 조사국(USGS)을 인용해 인도네시아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진은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마우메레 지역 북쪽 112㎞ 지점인 이스트 누사 텡가라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다. USGS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18.5㎞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원지에서 1000㎞이내에 위치한 해안가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7.3규모의 지진 이후 5.6 규모의 여진이 이어졌다. - [참고기사] 김태욱, 「인도네시아 해역서 규모 7.3 지진...여진 이어져」, 『머니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121413308023238
베트남의 대기오염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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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지수로 순위를 매기면 매년 빠지지 않고 상위를 차지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베트남입니다. 베트남은 오토바이 천국으로 불리우며, 시민 대부분이 오토바이를 주 이동수단으로 삼아 살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상징이자 문화라고 일컬어지는 오토바이가 2025년 사라질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년부터 사라진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하노이시)는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25년 이후 지역별, 단계적 시행을 통해 하노이 도심 주요 '구'에서의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하는 대책안을 공개했다. 하노이시는 지난 6일 교통 혼잡과 배기 가스를 줄이고 교통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2021년~2025년가지 단계별 오토바이 운행 제한'에 대한 대책안을 하노이시 지방의회에 전달했다. 이번 대책안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2025년까지 오토바이 운행 금지구역을 설정하고, 하노이시 산하 각 구 인민위원회는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노이에는 약 640만 대의 차량이 등록되어 있는데, 그중 약 560만 대가 오토바이다. 쭝화(Trung Hoa) 고가 도로에 승요차와 오토바이가 서로 뒤엉키며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모습/출처=VN익스프레스 오토바이 운행 금지 관련 이번 대책안은 지난 2017년 하노이시 지방의회에서 통과된 '결의안 04'의 내용 중 하나다. 하노이시는 결의안이 통과된 지 약 8년 뒤인 2025년까지 먼저 3번 순환도로 인근 일부 지역과 5번 국도, 쯔엉사(Truong Sa)도로 및 황사(Hoang Sa) 도로부터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2030년부터는 4번 순환도로 홍강 남부 지역 인근에 위치한 지역과 3번 순환도로 홍강 북부 지역 인근에 위치한 지역까지 오토바이 운행 금지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이득(Hoai Duc), 자럼(Gia Lam), 동아잉(Dong Anh), 타잉찌(Thanj Tri), 단프엉(Can Phouong) 등 '현' 5곳 또한 오토바이 운행 금지 방안에 찬성하며, 이같은 대책안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노이시 지방의회는 오는 10일 열리는 회기에서 하노이시에서 제안한 이번 오토바이 운행 제한 대책안을 검토하고 통과시킬 전망이다. - [참고기사] 최도한, 「'오토바이 천국'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년부터 사라진다?」, 『아세안데일리뉴스』, http://www.asea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2250
“인도네시아 인구의 80%가 델타 변이 감염” 전염병학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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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바리어스는 변이를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델타 변이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피해를 작성해 놓은 기사입니다. “인도네시아 인구의 80%가 델타 변이 감염” 전염병학자 주장 "집단 면역 때문에 최근 발병 급감" 새로운 변이에 취약, 3차 확산 경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민들이 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줄을 섰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인도네시아 인구 5명 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집단 면역' 양상이지만 3차 확산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23일 CNN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욕야카르타(족자)특별자치주(州) 가자마다대(UGM·우게엠)의 전염병학자 치트라 인드리아니 교수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 인구의 80%가 델타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기준 인도네시아 인구가 2억7,020만 명인 걸 감안하면 2억1,600만 명이 감염됐다는 얘기다. 치트라 교수는 지난 3~4개월동안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발생 건수가 크게 줄어든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5월부터 델타 변이 전파로 인한 '2차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나들 정도로 급증했으나 이달 들어 500명 안팎으로 급감했다. 전날에는 186명이 집계됐을 정도로 하락세다. 치트라 교수는 "코로나19 감염자의 50% 이상이 무증상이었다"며 "과거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있는 개인을 통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집단 면역이 원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치트라 교수는 '3차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자연적으로 생긴 면역을 무력화할 새로운 변이가 퍼지면 다시 코로나19 발병이 급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치트라 교수는 "코로나19 사망자 대부분이 백신을 맞지 못했고, 두 차례 확산이 명절 등 대규모 이동 뒤에 나타났다"며 "정부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연말연시 제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 인도네시아 정부는 크리스마스이브를 휴일에서 제외하는 등 예방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참고기사] 고찬유, 「“인도네시아 인구의 80%가 델타 변이 감염” 전염병학자 주장」, 『한국일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69&aid=0000642797
위험에 처한 인도네시아 아기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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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아기 코끼리가 밀렵군이 설치한 올무에 걸려 코의 절반을 잃었다고 합니다. 지속가능한발전목표에서 SDGs 15번 육상생태계보존에 관련한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아기 코끼리, 올무 걸려 코 절반 잃어 인도네시아에서 멸종위기종 수마트라 코끼리 새끼가 밀렵꾼의 올무에 걸려 코 절반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6일 수마트라섬 아체주 천연자원보호국(BKSDA)에 따르면 자야군의 알루에 므락사 마을에서 지난 14일 생후 1년 된 암컷 코끼리가 올무에 걸린 채 발견됐습니다. 이 코끼리는 올무가 코 부위에 끼어 오랜 기간 움직이지 못해 매우 허약한 상태였습니다. 구조팀은 코끼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마취 후 코의 절반을 잘라야 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코가 잘린 새끼 코끼리의 사진이 공개되자 현지에서는 "범인을 꼭 잡아 처벌해야 한다"는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아체주 천연자원보호국 아리안토 청장은 "돈을 벌려는 목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코끼리를 밀렵하려 한 것"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마트라 코끼리는 수마트라섬에 분포하는 몸집이 작은 코끼리로, 상아를 노린 밀렵과 삼림 벌채로 서식지가 줄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수마트라 코끼리를 30년 안에 멸종될 위기에 처한 동물로 꼽았으며 현재 야생에 2천 마리 안팎만 남아있습니다. 아체주는 관내에 수마트라 코끼리 500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론자들은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경제난과 순찰 활동 축소로 수마트라 코끼리 밀렵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1일에는 아체주 한 마을에서 머리가 없는 수마트라 코끼리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주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상아를 노린 밀렵꾼들이 코끼리를 독살한 뒤 머리를 잘라간 사실을 밝히고, 피의자 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상아를 노린 밀렵뿐만 아니라 팜오일 농장 등에서 코끼리가 작물을 해치지 못하도록 독살하거나, 전기울타리를 설치해 감전사시키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참고기사] 유영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아기 코끼리, 올무 걸려 코 절반 잃어 」, 『SBS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35604&plink=ORI&cooper=NAVER
사회적약자의 인권은 지켜지고 있는가: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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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가장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가치입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높은 빈도로 약자의 인권이 유린되곤 합니다. 캄보디아 16세 자폐 청소년이 SNS를 이용하여 정부 비난글을 올린 후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았다고 합니다. 해산된 야당 소속의 부친도 수감중인 상황에서 유엔인권 전문가들은 사법체계의 무기화라며 비난했습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캄보디아 자폐 청소년에 선동 혐의로 징역형…인권전문가 '반발'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는 캄보디아 시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이 정부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게재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국제 인권 전문가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3일 AFP통신에 따르면 올해 16세인 깍 소반 차이는 지난 6월 텔레그램에 정부를 비방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올린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4개월 넘게 구금됐다가 지난 1일 프놈펜 지방법원에서 징역 8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깍 소반 차이가 공무원을 모욕하고 선동을 조장했다는 혐의를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앓고 있다. 소년의 아버지인 깍 꼼피어는 정부 전복 모의 혐의로 3년전 해산된 캄보디아구국당(CNRP)의 일원으로 지난해 6월 수감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유엔 인권전문가들은 캄보디아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 반대파와 시민들에 대해 폭력과 탄압을 계속하고 있는 캄보디아 정부 당국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에게 유죄 선고를 내림으로써 부끄러움의 밑바닥을 보여줬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소년의 어머니가 남편의 석방을 위한 시위에 나서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의도"라면서 "반대파를 잠재우기 위해 사법체계를 무기화했다"고 지적했다. [참고기사] 김범수, 「캄보디아 자폐 청소년에 선동 혐의로 징역형…인권전문가 '반발'」, 『연합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2766409
싱가포르의 위드코로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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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생한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에는 전에 없던 새로운 단어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하나의 단어는 '위드 코로나'로써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다른,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일상생활을 해야하는 시기 또는 정책을 의미합니다. 싱가포르는 국가적 차원의 위드코로나 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위드 코로나' 선언한 싱가포르, 하루 확진 5천명 역대 최다 지난달 21일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간이검사소 밖에서 줄을 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위드 코로나를 추진 중인 싱가포르에서 역대 최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24명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확진자가 5천명이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7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고 8월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8월 말부터 신규 확진자가 늘기 시작하더니 10월 초에는 하루 3천명대까지 나왔고 꾸준히 3천명 전후 수준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이날 크게 늘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성명을 내고 "감염 사례가 이례적으로 높다"면서 "짧은 기간에 급증하게 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며칠 동안 모니터링하며 추세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확진된 50~90대 사이 10명이 코로나19 관련 합병증으로 이날 숨졌습니다. 숨진 이들 가운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1명뿐입니다. 이로써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이는 349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는 인구 84%가 백신을 맞은 상태입니다. [참고기사] 김천, 「'위드 코로나' 선언한 싱가포르, 하루 확진 5천명 역대 최다」, 『JTBC』,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8623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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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정치, 경제 통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유럽공동체(EU)는 자주 접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럽의 EU와 같이 동남아시아에도 10개국이 연합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이 존재합니다. ASEAN은 현재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온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26일 아세안은 화상으로 정상화의를 개최했습니다. 한국 또한 26일 아세안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아세안 정상회의 오늘 시작…미얀마 사태·안보 문제 논의 26일 열린 제38차 아세안 화상 정상회의. 브루나이 | 로이터연합뉴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이 26일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미얀마 사태와 남중국해 분쟁 등 역내 현안 논의를 시작했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는 이날 제38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같이 돌보고, 준비하고, 번영하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내전 양상으로 치닫는 미얀마 사태와 아세안 관련 안보·경제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미얀마 측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아세안 정상회의에 10개 회원국의 정상이나 대리 참석자 없이 9개국만 모인 것은 1999년 아세안 회원국이 캄보디아의 가입으로 10개국으로 늘어난 이후 처음이다. 앞서 아세안 회원국들은 지난 15일 쿠데타를 주도한 미얀마 군부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참석을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아세안이 ‘내정 간섭 불가’ 원칙을 고수해온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고도 대담한 조치로 평가받았다. 미얀마의 고위급 외교관 찬 에가 ‘비정치적 대표’로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얀마 군부는 아무도 회의에 참석시키지 않았다. 미얀마 외무부는 전날 늦게 장군이나 장관급 대표만이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며 아세안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의장국에 통보했다. 미얀마 사태는 이번 정상회의의 주요 안건 중 하나다. 앞서 회원국들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아세안 사무국에서 특별정상회의를 열어 즉각적인 폭력 중단, 아세안 특사의 미얀마 방문 등 5개 조항에 합의했다. 하지만 시민에 대한 군부의 폭력은 끊이지 않았다.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합의사항을 이행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그동안 아세안이 미얀마 사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보 문제를 두고도 머리를 맞댄다. 미·중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호주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와 미국·일본·인도·호주의 대(對) 중국 안보 협의체 ‘쿼드(Quad)’ 등이 출범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오커스 결성으로 핵 미보유국인 호주가 핵잠수함 기술을 지원받기로 한 데 대해 동남아 평화와 안정을 잠재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며 아세안 회원국의 공조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중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일부 회원국간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도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정상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과 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 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상황 등을 감안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화상회의에 참석하면서 미국은 아세안 정상급 회의에 4년 만에 합류한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동남아 전문가 머레이 히버트는 “바이든 대통령은 동남아가 미국 정부에 중요하다는 점을 확신시키고 싶어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대화 상대국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는 오는 28일까지 잇달아 화상으로 열린다. 한국과 중국, 미국이 이날, 27일에는 일본과 호주, 28일에는 인도와 러시아가 각각 아세안과 정상회의를 연다.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아세안과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도 27일 예정돼 있다. [참고기사] 박하얀, 「아세안 정상회의 오늘 시작...미얀마 사태 안보 문제 논의」,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110261539001#csidx2d43556bdea08fba2e0afd2a55c37e4
화석연료 절감과 탄소중립을 위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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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곳곳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국가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변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오랜기간 탄소배출량 1위 국가의 자리를 차지해왔지만 206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지침을 공표했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올댓차이나] 중국, 2060년까지 비화석연료 소비 80% 이상 확대 [난징(중국 장쑤성)=AP/뉴시스] 중국에서 전력 부족으로 정전 사태가 빚어지면서 10여 개 성(省) 지역에서 전력 사용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27일 중국 장쑤성 난닝에 있는 한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연기가 배출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온실효과 가스 배출국인 중국은 오는 2060년까지 1차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 등 비화석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라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이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전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내놓은 2030년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정점으로 하고서 2060년까진 실질적으로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침을 공표했다. 당국은 저탄소사회를 달성하고자 국가기금을 창설하고 세제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비화석연료의 소비 비율은 2020년 시점에 16% 정도였는데 지침은 이를 2025년에는 20%, 2030년엔 25%로 확대한다는 중간목표를 설정했다.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당국은 관련 정책을 충실히 마련할 계획이다. 저탄소사회 전환을 촉진하는 기금을 조성하고 기업에도 연관 기금의 개설을 장려한다. 또한 지침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세금정책을 연구 개발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탄소세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중국인민은행 역시 금융정책으로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에 도움을 주는 자금공급 대책을 세운다고 한다. 지난 7월 시작한 전국 통일 이산화탄소 배출량 거래와 관련해선 업종을 확대할 생각이다. 에너지 이용권 거래시장 신설도 지침에 담았다. 이번 지침 발표는 오는 31일부터 영국에서 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 국회(COP26)를 앞두고 중국의 노력하는 자세를 돋보이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지적이다. [참고기사] 이재준, 「[올댓차이나]중국, 2060년가지 비화석연료 소비 80% 이상 확대」, 『뉴시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10788764
한국의 누리호 발사 그리고 우주쓰레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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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5시는 한국 우주산업에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우주로 향해 날아올랐기 때문입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우주로 날아오른 누리호, 아쉬운 ‘하늘문 노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다만, ‘더미 위성’(위성모사체)이 목표 궤도에 안착하는 데 실패하면서 완벽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진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며 연구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누리호의 1차 발사를 지켜본 뒤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누리호 비행시험이 완료됐다. 자랑스럽다”며 “발사 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 없이 이뤄졌다. 완전히 독자적인 우리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려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면서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다.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 착수 12년 만에 여기까지 왔다.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해 보완한다면 내년 5월 있을 두 번째 발사에서 완벽한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조금만 더 힘 내주길 바란다”고 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발사된 누리호의 전 비행 과정은 정상적으로 수행됐다”면서도 “위성모사체가 700km 고도 목표에는 도달하였으나 7.5km/s의 목표 속도에는 미치지 못해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목표 궤도에 안착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선 “누리호 3단에 장착된 7t급 액체 엔진이 목표된 521초 동안 연소되지 못하고 475초에 조기 종료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임 장관은 “금일 발사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국내 독자 개발 발사체의 첫 비행 시험으로 주요 발사 단계를 모두 이행하고, 핵심 기술을 확보했음을 확인하는 의의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과거 인류에게 우주는 미지의 존재였습니다. 현대에는 과학이 발전하며 우주산업에 대한 개발이 이뤄지고 최근에는 민간 우주 관광 산업에 대한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5일전인 10월 17일 배우 율리야 페레실드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2일간 장편 영화를 촬영하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주 개발의 이면으로 '우주쓰레기'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고 있기도 합니다. 아래는 '우주쓰레기'를 주제로 작성된 책과 관련한 기사입니다. [책으로 읽는 환경 ①] 우주 쓰레기가 온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요즘 환경 관련 신간 도서가 쏟아진다.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에코백과 텀블러, 녹아내리는 극지방 빙하 얘기를 다룬 책들이 많다. 그 와중에 최근 기자의 눈길을 가장 먼저 끌었던 책이 있다. 늘어나는 쓰레기로 우주가 붐빈다는 메시지를 전한 책이다. ‘지속가능한 평화적 우주활동을 위한 안내서’라는 부제가 달렸고 ‘우주과학자가 들려주는 우주 쓰레기의 모든 것’이라는 광고 문구가 눈길을 끌었던 책. 바로 ‘우주 쓰레기가 온다’(갈매나무)다. 저자 최은정씨는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연구실장이다. 아리랑 2호 등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해외로 수출하는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우주공학자로 일했다. 지금은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의 추락과 충돌 등 위험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우주과학자다. 말하자면, 우주 쓰레기로 인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주를 감시하는 일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인류가 우주개발을 해온 60여 년이 넘는 시간은 지구 궤도에 인공우성과 우주 쓰레기를 뿌려온 시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인류의 꿈을 실현시키고 장렬히 전사한 인공위성들이 지구 궤도에 유물처럼 보존되어 있다고도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책에 따르면 인공위성과 우주 쓰레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발견돼 등록된 인공 우주물체 수는 4만 8000여개에 이른다. 그 중 인공위성이 1만 1000여개이고 우주 쓰레기가 3만 7000여개다. 등록된 물체 가운데 지구 대기권으로 추락해 사라진 것을 제외하면 현재 지구 궤도에는 2만 3000여개의 인공 우주물체가 남아있는데 그 물체 가운데 90%가 우주 쓰레기다. 저자는 책의 첫 장에서 “인간이 가는 모든 곳에는 쓰레기가 남는다”고 썼다. 그러면서 “남겨진 쓰레기가 결국은 인류에게 위험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지구 안에서는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저자는 “인류의 활동 범위가 지구 뿐만 아니라 지구 밖으로까지 늘어났으며 우주에도 인류는 쓰레기를 남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책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발견된 한 우주 쓰레기는 길이가 수 미터에 달하며 마치 비닐봉투처럼 둥둥 떠다닌단다. ‘빈 쓰레기봉투 물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쓰레기는 로켓 발사때 사용한 금속 포일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우주 쓰레기의 사례와 이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움직임,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겠다고 나선 해외 민간기업 등의 사례를 골고루 소개한다.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우주 쓰레기는 2가지 방법으로만 처리할 수 있는데 하나는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시켜 완전히 연소시키는 것, 또 하나는 다른 인공위성이 전혀 사용하지 않는 궤도로 옮기는 것이다. 인간은 우주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참고기사 1] 장연제, 「우주로 날아오른 누리호, 아쉬운 '하늘문 노크'」, 『동아닷컴』,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021/109828684/1 [참고기사 2] 이한, 「[책으로 읽는 환경①] 우주 쓰레기가 온다」, 『그린포스트코리아』,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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