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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썹의_에세이] _-_ "현지인 같다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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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온지 120일이 되었다. 한달여 이상을 남겨두고 거의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서 여지껏 내가 제일 많이 들었던 말중에 하나를 꼽자면 ,바로 "현지인 같다는 말 " 이다.이말은 내가 1년전 단기해외봉사로 태국을 가게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장난끼 섞인 표현이 더 강하지만 120일 정도의 태국생활을 하여보니 나 스스로도 이젠 인정할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라온아띠를 오기 1년전 단기해외봉사(태국)의 팀원이었던 형이 내가 태국을 간다고 했을때 , "너는 태국사람이랑 똑같이 생겼으니까 아마 잘 적응하고 문제없을꺼야 ." 라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태국사람들과 금방 친해질거라는 말과함께 ..기존의 까무잡잡한 피부에 동남아 스러운 외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현지인 이라는걸 보면 나의 외모가 이곳과 흡사하고 또 동화되기 쉬운 것임에 분명한것 같다 ."현지인 같다", "현지인 스럽다 " 라는 말은 결코 나쁜말이 아니다 .외모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을 나타내는것 같진않다.내가 태국에 왔는데 이곳 사람들이 자기나라 사람들처럼 나를 봐주고 더 친근감있게 대해준다면 정말 그건 고마운 것이라 생각한다."당신은 얼굴이 태국사람 같아요","태국사람을 닮았어요 ","미얀마 사람 같아요" 라는 말이 기분 나쁘지 않다 .오히려 나를 현지인처럼 봐주고 대해주어서 나는 너무 고맙다.팀원들과 함께 있을때 나 혼자만 "현지인" 인것 처럼 태국말로 누가 말을 걸거나 ,그런 행동으로 자주 오해를 해서 웃음을 터트리게 하지만 이제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친근하게 다가온다.시장에서 나 혼자 물건을 산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태국말 이다 .나에게 지나가던 사람이 무언가를 물어보기도 하고 , 모두와 함께있는데 나에게만 와서 태국말을 줄줄 할때면 나는 때론 당황스럽기도 하고 혼자 웃음짓기도 한다 .태국 스텝들과 사진을 찍는다면 태국사람 두명이서 사진을 찍은것 같다.내가 봐도 역시 그렇다. 그치만 나는 그런 사진들이 제일 소중하고 오래 간직하고 싶다.내가 여기서 이곳 사람들과 동화되어 현지인 처럼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이틀전 학교 교장선생님과 팀원들이 함께 "람빵"이란 지역을 방문 한적 있었다.나들이겸 선생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자신의 차를 함께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갈때였다. 가는도중 주유소를 들렀는데 ,차 바퀴에 문제가 있다는 주유소 직원의 충고에 때마침 바로옆에 있던 카센터에 들러서 차 바퀴를 직원이 수리하고 있을때였다.나는 멀뚱이 서서 기다리고있었고 마침 그때 들어오던 손님(?)이 나를보며 눈짓,손짓,턱짓으로 나를 부르는게 아닌가~"엥! ~ 저사람 날 보고 카센터 직원인줄 아나보다" 웃음만 나왔던 "람빵"가는 길의 작은 에피소드이다 . 이말고도 크고작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모두 기억하진 못하겠다.이렇듯 웃어넘기는 오해도 많이 받지만 나는 여기에서 "현지인 스럽다",현지인 같다","현지인 다 됐네!"~ 라는 말이 너무 좋다.앞으로 겉모습뿐 아니라 행동이나 말투등 ,다른부분도 현지인처럼 동화되기 위해 노력할것이고 그렇게 이곳에서의 생활에 현지인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싶다.그래서 태국과 한국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이들과 더 친밀한 유대관계로 소통하고 싶은 것이다 .현지인 같다는 말 ! 기분 좋지 않은가 ? .. -피썹-
방송봤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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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잘지세요??!저희 캄보디아 팀도 아무 탈 없이 잘지내고 있답니다^^&오늘 방송 나간다는 소식 듣고 저희도 점심먹고 인터넷카페에 가서 봤어요버퍼링이 심하고 화면이 깨지긴 했지만--;;동티모르 팀의 회화 실력을 보고 놀랄따름.........................ㅠㅠ다른 팀들 모두 나왔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도 남아요~캄보디아 나오는 장면에선 영상만 보고 있는데도 그때 그 물에 발 담궜을때의 느낌과 냄새가 나는 거 같았어요ㅠㅠ암튼 오늘 티비에 나온다고 집에 말해놨었는데목포는 지역방송 했데요--;;;오랜만에 가족들이 내 모습을 보겠구나 했었는데..............
【 뉴스 클리핑_9 】Army says villagers’ re-education es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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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 says villagers’ re-education essential in combating opium threat 군부가 아편 위협에 대처하는 데 있어 주민들의 재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Maj. Gen. Wannathip Wongwai talks to the media about the army’s progress in controlling the opium trade. Wannathip Wongwai 소장이 언론을 통해 아편 거래에 대한 군부의 대처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Saksit MeesubkwangA meeting was held November 22 at the 7th Artillery Battalions’ headquarters in Mae Rim, focusing on narcotics suppression and chaired by the 3rd Army Region Commander, Maj. Gen. Wannathip Wongwai. 회의는 Mae Rim에 있는 제 7 포병대대 사령부에서 11월 22일에 열렸다. 회의는 마약 중독을 근절시키는데 초점이 맞추어졌으며, 제 3 육군 총사령관인 wannathip Wongwai 소장이 총책임을 맡았다. Wannathip stated in his opening address that the first opium destruction project had already started, and would continue until April next year, with a total of 130 rai of land under opium cultivation already cleared. Wannathip은 회견에 앞서 아편 근절을 위한 첫 번째 작전은 이미 시작됐으며 내년 4월까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편이 재배되던 130rai의 부지가 이미 깨끗이 정리되었다고 전했다. The eradication programme will involve districts ranging from Ta Yong Yang in Tak, to Omkoi and include the Chiang Dao area, with at least 169 rai of opium targeted for destruction. 그 아편근절 작전은 Tak 지역의 Ta Yong Yang부터 Chiang Dao 지역을 포함한 Omkoi 까지 진행되며 적어도 169rai의 아편이 근절 목표로 설정되었다. The Major General also asserted that in the last year the number of opium plantations had decreased. 소장은 전년도까지 아편재배의 수가 줄어들어왔다고 단언하였다. Omkoi district was, however, still a target area for drug smugglers due to the number of unemployed people who were able to be persuaded to grow the crop, he said. 그러나 Omkoi지역은 여전히 곡물을 재배하도록 설득 당할 수 있다. 많은 수의 실업자 때문에 마약 밀수업자들이 노리는 지역이라고 그는 밝혔다. Efforts are being made by the 3rd Army region 3’s drug combating centre to strictly control the situation, and to trace back to its sponsors any plantation found and destroyed. 이러한 분투와 노력은 육군 제 3 부대 마약 퇴치부의 강경한 대응과 아편 재배의 과정을 추적하고 근절하는 시도에 의해 이루어졌다. Occupational skills training and education of local Omkoi villagers in the dangers of the drug trade are also solutions to the problems of illegal cultivation. 전문적 훈련과 마약 거래의 위험성을 Omkoi지역 주민에게 교육 하는 것 또한 불법 재배 문제의 해결 방안이다. Wannathip estimates that there are at least 1,000 rai of opium fields in Chiang Mai province, but has confidence that these areas can be controlled and eradicated by the army’s specialist forces. Wannathip은 치앙마이 지역에 최소한 1000rai의 아편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추산한다. 하지만 이 지역의 군의 특별 부대에 의해 조정되고 근절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발췌, 해석 : 권인호*이 기사는 Chiang Mai Mail 신문 49호(12월 2일~12월 8일)에서 발췌했습니다.Chiang Mai Mail은 치앙마이 지역의 거의 유일한 영자신문이며, 주간지로써 일주일에 한번 씩 발간되고 있습니다. Chiang Mai Mail 홈페이지 : http://www.chiangmai-mail.com/
란봉의 에세이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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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시절, 친구가 산 200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는 신비롭고 값비싼 장난감으로 내게 다가왔다. 유독 가전제품 중 작은 것들을 좋아라 하는 나로써는 갖고 싶은 욕구를 충분히 불러 일으켰지만 학생이 무슨 돈이 있었겠는가?군 제대 후 공장에 들어가 주 야간 3개월을 일해 드디어 slr을 구입 하였다. 친구들에게 눈치보며 빌려쓰기를 수 년, 끝내 내 손에 쥐어진 카메라. 사람마다 사진을 찍는 성향이 상당히 다르다.나의 사진은 행동 이다. 그러므로 나는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내겐 내공이라는 신비롭고 아득한 경지의 기술이 없지만내겐 두 손이 있고 무엇보다 두 발이 있어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어제도 그러했고 오늘도 그러하며 내일도 그러하겠지만역시나 사진을 찍을 때 만큼은 열심히 찍으려 한다. 왜? 모르겠다. 딱히 인화를 하거나 사진을 웹상에 올리는 일도 드물며 흔히 말하는 리터칭(후보정)은 더더욱 귀찮아 멀??한다. 또한 내 카메라에 수 천의 사진 중에 내 사진이라고는 몇 장이라도 있나 모르겠다. 어쩌면 나는 사진 찍을 때의 내 모습이 좋아서 인지 모르겠다. 혹은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 좋아라 하는 사람들이 있어 뿌듯하여 찍는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왜 사진을 열심히 찍는지는 의문이다. 그리하여 나도 잘 모르겠다 이거다. 하지만 라온아띠라는 이름으로 이 곳에서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 이유는 사진만큼이라도 잘 찍고 싶어서일까? '잘 찍은 사진을 건내 주고 싶다' 이 곳 라오빠꺼이 학교에서 지내오며 가장 강렬히 느끼는 메세지 중 하나이다. 실상 아이들의 집에는 아이들의 사진이 턱없이 부족하다.(지극히 주관적인 생각)또한 카메라를 보유한 집은 아직 본 적도 없다.사진이라고는 태국에서 존경받는 왕님과 왕비님의 초상사진 정도라 하겠다. 지금의 순수한(좀 아득한 표현이지만) 이 아이들의 행동을 나는 담아 건내주고 싶다. '잊지 말라고 지금의 네 모습을' 한국에 돌아가면 이 무거운 카메라를 팔 생각이다. 열심히 찍는 이유를 몰라서이다. 그리고 작고 가벼운 카메라로 기변할 예정이다. 열심히 찍는 것에 지쳤다 랄까? 초반부에 내일도 열심히 찍는다고 언급하였는데 거짓말이다. 나는 실제 지쳐 있었고 지쳤다. 한국에 돌아간다면 다른 형태의 관점으로 작은 카메라로 사진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 그럼 이 카메라의 마지막 행동은 이 곳이 마지막 무대이다.마지막 무대인 만큼 열심히 찍고 있다. 적어도 아이들의 사진만큼은. * 간혹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과의 사진을 은연 중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뽐내는형태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 참 안타깝다. 부디 사진을 따뜻하게 사용하였으면 한다.
episode 12 : 에이즈 예방 상징이 뭔지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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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원봉사자의 날 12월 6일에 한 공원에서 열린 국제자원봉사자의 날. 많은 단체들이 작은 텐트와 책상과 나무에 장심 꾸임으로 행사를 알려주었다. 우리 팀원들은 YMCA 소속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공원에는 많은 베트남 자원봉사자들과 외국인 (서양인, 한국인)이 있었다. 에이즈 예방, 구개파열 수술, 집 지어주기, 장애아동, street kids 등 다양한 자선단체들 여러 단체들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생각 1, 에이즈 예방의 상징은 빨간 리본 YMCA를 비록 하여 에이즈 예방을 말하는 단체들은 많았다. 동남아시아하면 성매매와 성교육의 부족(?)으로 해서 콘돔이나 에이즈 예방에 대한 생각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동안 이렇게 생각해왔지만 역시 이 많은 단체들과 사람들을 보니 나의 생각은 바로 바뀌었다. YMCA 부스에 도착하자마자 달아준 빨간 리본.. 아무 의미를 생각하지 못하고 이쁘기만 하였는데 옆 단체의 한 사람이 나에게 또 다른 빨간 리본을 주고 콘돔을 주기까지 하여서 에이즈 예방 상징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난 뒤돌아 한국에서 나와 내 주위를 생각해보았다. 성교육 시간에 콘돔을 꺼내어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것에 대한 남학생이나 여학생들의 반응은 .. 썩 ...... 나름 어른이 되어서도 조금 꺼려지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이곳에서는 콘돔을 나눠주고, 설명해주고, 상징의 풍선을 달기까지 하기도 하고, 많은 학생들이 모여 있고, 적극적인 참여 모습까지 보여진다. 물론 한국에서도 이런 단체들이 오면 사람들은 똑같은 반응(아무렇지 않고, 개방적인 사고인 듯한 모습)이겠지만 에이즈예방과 성교육에 대한 것은 개발도상국이어도 성교육에 대한 수준은 떨어지지 않고 비슷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몇 개월 전의 한국에서 나 보다.. 이 공원에서 나는 에이즈에 대해서 더 배워간다. 생각 2, 'operation smile' , 구개파열(언청이)에 대한 단체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만난 anh huy(huy오빠)의 소속 단체여서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다. 사실 가족 중에 한명이 구개파열이었다. 내가 이 단체에 관심을 갖고선 보게 된 것은 물론 가족 중에 이 수술을 한 사람으로 관심을 갖은 것도 있지만 .. 이런 자선단체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내가 수업시간에 배우기로는 어렸을 때 구개가 단단해지기 전에 수술을 해야 하고, 여러 차례 해야 한다고 배웠었다. 아직 어린 나이에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한다. 수술 전까지 갈라진 입술과 새는 발음으로 사람들에게 놀림을 당해야 하고, 수술대에 오른다고 해도 여러 차례의 수술... 사실 나에게는 베트남식 마스크가 많아서 마스크가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마스크 하나를 구입하게 되었다. 웃는 입모양이 그려진 마스크.. 작은 돈 하나하나 모아서 이 단체의 장기목표같이 모든 아이들이 수술하여 웃는 모습이 되길 바랬다. 나의 발걸음을 계속 이곳으로 돌리게 하고, 마음을 멈추게 한 이곳.. <사진설명 : 아람이의 생일이라서 베트남 친구들과 팀원들이 손을 엮어서 파도타기로 아람이를 이동시켰다.>생각 3. 활기찬 베트남, 활기찬 사람들 베트남 사람들을 만날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활기차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둥글게 모여서 게임을 한다. 너와 나는 다른 팀이고, 모르는 사람이어서 거부감 같은 것 없이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부끄러워하면서도 재밌게 웃는 친구들이 많다. 누가 한명이 계속 게임을 진행하는 지루함도 없이, 돌아가면서 자진하면서 게임을 이끌어낸다. 모르는 사람이 게임을 하여도 어찌나 다들 잘 따라하는지.. 내가 아는 게임을 많이 하여서 나도 즐겁게 참여. 팀원들이 말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베트남 현지인으로 바라볼듯 하였다. 베트남 안에, 이 공간 안에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있는 다는 건 너무나도 즐거운 일이다. 뜨거운 햇살로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늘 따듯하다. "나이 먹는 걸 축하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무엇을 축하하죠?" "나아지는 걸 축하합니다. 작년보다 올해 더 훌륭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그걸 축하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건 자기 자신만이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티를 열어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지요." -무탄트 메시지 - 난 오늘도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사진 설명 : 우리는 YMCA 소속인데도 habitat가서 티셔츠를 구입하고 방긋. 눈 감고, 옆에 사람 설명으로 집 그리는 행사도 참여하였다. >
뉴스클리핑8. Agro industrial trade fair/ 여성 임파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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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enguet agro fair opnes; World class OTOP shine108번째 벵겟데이를 기념하면서 벵겟지역에서 Industrial trade fair 가 열렸다.13개의 지역에서 각각 부스를 만들어 지역을 소개하고 상품과 농작물을 판매한다.한 박람회 관계자는 " 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농업 시장에 우리 지역의 농산물이 경쟁력이 있다는것을 알리길 원한다"고 밝혔다.*OTOP = One Town One Products벵겟 페스티벌의 하나로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커뮤니티에서도 부스를 설치한다고 하여 이곳에 방문했었는데, 여러지역의 특색있는 부스가 흥미로웠다. 지역축제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지역 성립일 기념과 더불어 농업진흥을 위한 박람회를 축제의 하나로 진행하는것을 보고 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농업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수있었고, 그들의 자부심 또한 느낄 수 있었다.2. Campaign vs Violence against our Women,Inc.여성보호단체인 SAVE,DIV등 은 여성 폭력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서명운동을 진행하고있다.SAVE 단체의 Jim ward는 "모든 남자가 학대자는 아니지만, 이를 침묵하여 방관하는 것도 책임이 있다. 이 캠페인은 여자와 남자가 함께하는 캠페인이 되어야 하며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알려야한다" 고 말하였다. 또한 북부 루존지방이 폭력률이 높은 이유는 높은 알콜소비에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DIV는 결혼후 뿐만 아니라 어린학생들까지도 폭력을 행사하다고 조사되어 그 심각성과 폭력자는 폭력을 행사 후 다신 안 그러겠다고 약속하지만 다시 폭력을행사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고 전했다. 3. Cindewool holds 5th general assembly with Zubiri as guest벵겟 대학교에서는 11월 26일 부터 29일까지 4일동안 제5회 'Cindewoll or the Cordilleran Indigenous Elected Women Leaders League'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이 참가 하였다. 이 모임은 Cordilera에 사는 소수의 여성리더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이제는 리더십가치, 평등의 권리, 남성의 역할과 비교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 의식을 깨치는 것을 목적으로 더 큰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다.이번 모임의 주제는 '환경보호, 평화, 준법정신' 이다. 상원의원 Zubiri 도 참가하여 환경보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필리핀, 바기오에서는 여성의 권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애초에 우리 프로젝트의 주제가 '여성임파워먼트' 였는데 ,커뮤니티에서하고있는 'Hog rasing'도 여성들이 스스로 그룹을 조직하고, 프로젝트를 제안하였다고 한다. 많은 여성들이 맞벌이를 하고 있고, 지역사회 조사를 통해서도 교육율이 남,녀가 같은 것을 알 수 있었다.여성보호단체의 캠페인, 여성리더자들의 모임 등 역시 이 지역 사람들이 여성의 권리에 대한 의식이 많이 깨어있다는걸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더 나은 바기오 , 필리핀으로 발전하게 하는 힘이 아니였을까 생각을 하며 여덟번째 뉴스클리핑을 마친다.
[뉴스클리핑] 4. 캄보디아,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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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훈센 파크에서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어린이들이 캄보디아 국기를 흔들며 기념식을 빛냈다.전 세계적으로 하루 7400명의 15세 어린이중 1000명의 아이가 HIV에 감염되고 있고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상이 25세 미만인 캄보디아는 이 수치를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민펀드의 대표 '앨리스 레비세이'는 우리는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증가율에 발맞춰 에이즈감염을 막고 감염 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현재 에이즈 감염 율은 최고조에 달했던 1997년의 절반도 안되는 0.9%이며 에이즈 및 HIV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고 감염수치를 낮춰 많은 나라로 부터 찬사를 들어왔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에이즈 감염율 조사는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지만 조사범위에서 멀리 떨어진, 고립된 생활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조사하기는 힘들고 그 사람들 속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매우 빠르게 감염이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또, 이런 원인들로 인하여 실제 감염 율은 조사된 수치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회장은 언급한 집단들을 비난하고 예방책과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은 과거부터 이어오고 있는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위와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에이즈와 HIV를 이해하고 여러 예방책을 제대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수치를 낮출 수 있게 된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보건기구의 수치에 따르면 2007년 전 세계적으로 3.320만 명이 에이즈 때문에 고통을 받았고 210만 명이 에이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번역정리
[ 에세이 #. 7 ] 2008년 11월 24일 월요일 현지시각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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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4.MON ======================================================================*두번째 촬영, 오늘부터 시작한다!PD님과 어제 11시까지 1시간여의 일주일동안의 촬영스케쥴을 듣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얼마동안 팀장님과 간사님이 와계시면서 곤두서있던 신경 그리고 스트레스 받았던 모든 피로가 누적되고, 오늘도 아침에 몸을 일으키는건 너무 힘들었다. 아마 보이지는 않지만 내 어깨위에 촬영의 부담감, 귀찮음, 피로등의 짐들이 오늘 아침 내 눈을 뜨게 하는데 더욱 힘들게했다. 어제 저녁 캄보디아 생활의 위기가 찾아왔다.그래서 혼자 또 꿍해있던 나는 그런 마음이 아침까직 계속되었고 그런 나를 선경이를 비롯해 초이, 은정이는 신경을 써준다..너무 고맙다...다들 예민해있는데.. 이제하기 싫다고, 지쳐서 한국에 가고 싶다고 까지 얘기하고 흔들렸던 마음을 친구들 눈을 보면서 마음을 느끼면서 다잡게 되었다. 드디어 촬영을 위해 안동마을로 GO!통역을 해주시는 분을 만나서 같이 안동마을을 돌아보는건 엄청 재밌었다. 현지인들이 무슨 얘기들 하는지 정확하게 전달이 되서! (아직까지 현지어를 완전히 숙지하지 못한건 쑥스럽긴하지만)하지만 똥물에 들어가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다. 저번 첫촬영때 이미한번 해봐서무덤덤하게 다시 들어갈 수 있을것만 같았는데.. 냄새때문에...정말 도저히 발을 담글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런 똥물 위에서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은 우리를 신기한듯이 쳐다본다..민망하기도 하고 카메라도 있고 해서 얼른 발을 먼저 담궜다..'아...시원하다'속으로 열심히 마인드트레이닝을 하고 잇는데 옆에 떠다니는 똥이... 나를 놀리기라도하듯이 쳐다보고 있었다......그래도 용기내서 발을 담궜던 내모습이 기특하다..히히히 내일도 , 내일모레도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이 똥물을 밟으러 와야한다..다들 몸에서 알수 없는 악취들이 퍼져 올라오지만,이번 촬영을 통해서 많은걸 느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다른.. 라온아띠1기들은 지금쯤 어떤 봉사를 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에세이] 나는 그동안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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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수업에 들어갔을 때였다. 맨 뒤에 앉은 남자아이가 공책과 연필도 꺼내지 않고 웃고 있었다. 옆에 앉은 아이가 그 친구는 말도 못하고 공부도 안한다고 했다. 다른 아이들은 칠판에 적힌 한글을 한 글자씩 따라 적고 읽는데 그 아이는 계속 웃기만했다. 요녀석 웃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글을 몰라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에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네모(‘ㅁ’)와 동그라미(‘ㅇ’)를 그리며 놀았다. 수업시간 동안 서로 한 마디도 안하고 우리는 웃기만 했다. 며칠 뒤, 그네에 앉아 있을 때 그 아이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그 아이일거라는 생각은 못했었는데 멍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둘이서 그네에 앉아 나는 그동안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살아왔다는 생각을 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친구가 되고 작은 것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데 말이다. 우린 서로 바람을 느끼고, 낙엽 날리는 소리를 들으며 웃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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