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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23]WHY ME? by 심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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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개 아니 모두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모두 자신은 어느 정도 선하고, 판별력 있으며, 어느 정도 객관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럴까. 아이러니컬하게도 나를 제일 모르는 사람은 '나'이다. 영화를 보면,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조연은 아니다. 누구나 세계의, 인생의 주연이고 싶은 무의식의 반영일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평생에 걸쳐 영화와 같은 주연의 역할은 해보지 못 한다. 자! 어쩔 수 없이(?) '동티모르'와 연결시켜보자. 누군가에게 부터 "동티모르 사람들은 마치 자신들이 세상의 중심인 양 생각한다."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난다. 2002년 독립 이후, 많은 국가와 기업, NGO는 동티모르에 집중했다. 각기 다른 야심을 품은 채. 그 야심을 이윤이라고 불러도 좋고, 세력의 확대라고 불러도 좋다. 그렇게 중요하진 않으니까. 야심은 '주인공이 되고자 함'이다. '주인공을 만들어 줌'이 아닌. 언제나 수혜자는 약할 수밖에 없다. 동티모르의 힘이 석유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시장이 될 수도 있다.(어떤 맥락에서 NGO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이것들은 관심을 끄는 미끼이기도 하고, 금고 속의 황금이기도 한다. 낭만적인 '주인공'되기에는 현실적인 '싸움'이 숨어있다. 멋들어지게 총싸움하는 서부극의 본질은 생과 사이다. 그리고 남는 것은 현실적 상황이다. 미끼로 기술 좋게 대어를 낚거나, 미끼만 쏙 빼앗기는. 금고를 지키거나, 털리는. '뷰티퀸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이 금융시장을 개방했을 때, 세계의 핫머니는 동남아 시장의 매력에 끌려 급격히 몰렸다. 그리고 위기가 감지되자 급속히 빠졌다. 바로 IMF 사태이다. '왜 나지?', '왜 동티모르지?'라고 묻자. 내가 회의주의자처럼 보일지 모른다. 도와줘도 난리니. 뭐 개인의 문제라면! 하지만?
‘Too many visitors’ threaten fragile environm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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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 many visitors’ threaten fragile environments in Chiang Mai’s national parks CMM ReportersOfficials have admitted that recently introduced controls on the daily number of visitors to the fragile environments of Thailand’s national parks seem to have failed, putting the parks’ ecologies again at risk due to their popularity during the New Year break.Recently, visitor numbers have far exceeded the recommended amounts, with the two Chiang Mai province’s parks being badly affected. Huay Nam Dang received up to 8,000 visitors per day, against a recommendation of 1,600, and Doi Suthep-Pui national park, with a recommended maximum capacity of 850, received over 1,000 per day. Other national parks affected are Doi Inthanon, Phu Kradung, Erawan, Khao Yai, Mu Ko Surin and Mu Ko Similan.The regulations, which came into effect last July, not only aimed to control the number of tourists, but also required visitors who wished to book overnight accommodation within the parks to do so 60 days in advance. At present, all accommodation in of the named parks is now fully booked for the upcoming New Year period, although outdoor camping pitches are still available. 치앙마이의 국립공원들의 자연들이 많은 방문객들로 위협받고 있다. CMM Reporters 공무원들이 최근 타이의 국립공원들의 자연들이 매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숫자를 조절하는 것이 실패한것 같아 보인다. 그 이유는 새해 기간동안의 인기 때문에 공원들의 생태들이 다시 위험에 처하였다. 최근에, 방문자수는 권장된 수보다 초과 하는 것과 함께 치앙마이 주의 국립공원들의 생태에 나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Huay Nam Dong 은권장된 수는 1,600명인데 반하여 하루당 관광객들을 8,000명까지 받았다. 그리고 Doi Suthep –pui 국립공원은 권장된 최고가 850명인데 하루당 1,000명이상받았다. 다른 국립 공원들인 Doi Inthanon, Phu Kradung, Erawan, Khao Yai, Mu Ko Surin and Mu Ko Similan에 영향을 미쳤다. 규칙들은 지날 7월 이후 효과가 있었다. 관광객들의 수를 조율하는 목표뿐만 아니라 숙박시설을 예약하기 원하는 관광객들을 60일 이내로 앞서 요청하게 하였다. 현재 모든 국립공원의 숙박시설들은비록 밖에서 캠핑하는 것은 여전히 이용가능 하지만 다가올 새해 기간을 위해 모두 매진되었다.
뉴스클리핑9 'Benguet이 얼마나 추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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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cold is cold? Visit 'Little Alaska' in BenguetFrost nipping at the farm - Benguet is promoting the lesser-known vegetable-producing town like Buguias as tourist destination for lower temperatures from December to January make their climes desirable especially to foreigners.필리핀은 사계절 내내 따뜻한 열대성 기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기오에 오기 전 '우리나라는 겨울도 있는데말이야, 바기오가 필리핀의 여름수도라고 해봤자 시원한 정도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ATOK, BENGUET-Exactly how cold is below 10 degrees Celsius?An approximation may be gleaned from current media reports on the occurrence of frost in Benguet. But a visit to "Little Alaska", which is how provincial tourism officer Clarita Prudencio wants the areas commonly hit by frost packaged, may provide a definitive answer.최근 Benguet의 Atok지방은 10도 이하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논에는 서리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지만, 때로는 필리핀에서 시원한 지역을 찾는 관광객으로 인해 수입원이 되기도 하지요. 이게 왠일입니까. 필리핀 바기오팀의 활동지역이 Benguet인거 알고 계시죠? 한국에서 가져온 옷들은 얇고 짧은 여름용이 대부분인데... 예상치도 못한 날씨 때문에 모자,목도리,장갑,외투,양말을 겹겹이 입고 잠자리에 드는 상황이 되버렸어요. 세번째 사진이..연출이 아닙니다. 정말 잠들기 전의 모습이에요. These areas-believed to be the coldest in Benguet-are Sitio Cada in Barangay Balili in Mankayan, Barangay Madaymen in Kibungan, Barangays Sinipsip and Natubleng in Buguias, Sitios Englandlad and Bosleng in Barangay Paoay, and Sitio Tuludan in Barangay Cattubo.The province's tourism and agriculture officials say nearby Baguio City at this time of year may still be ideal for honeymooners but that the cold in Benguet's upland villages can give the country's summer capital a run for its money. These officials are banking on the thrill that a cold spell brings. Now they are considering packaging the "how cold is cold" experience in Benguet form December to February as a tourist come-on. 일년 중 이시기에 Benguet에서 가까운 Baguio City에 많은 신혼부부가 방문하지만, 이는 추운(혹은 시원한) Benguet 고지 마을이 여름수도라고 알려진 Baguio City의 여행코스가 되기 때문에 이익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정부 관계자들은 Benguet이 추워지는 12월 부터 2월 까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How cold is cold"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있습니다.사실 우리팀 숙소는 Baguio에 있고, 활동지역센터는 Benguet Tuding지역에 있습니만, 숙소가 어찌나 추운지... Tuding community center에서 잘 때가 더 따뜻합니다. Climateas attraction사실 Benguet의 기온은 관광을 위한 요소가 아니었다. Benguet은 Salad bowl 으로 불릴 정도로 야채 생산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또한 Tublay, Atok, Buguias, Mankayan을 가로지르는 "Mountain Trail"이 유명하다. 고산지대의 특성상 12월 중순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다. 12월에는 10도 안팍이던 기온이 서리가 내렸던 올해 12월 18일에는 5도를 기록했다. 이 기사의 맨오른쪽에는 마닐라의 기온이 나와있습니다. Quezon City에서 18.2도가 가장 낮은 온도로 기록되었습니다. 보통 2월쯤 되야 이정도 기온이 되는데 올해는 12월 19일에 이 온도가 기록되었다고 하네요. 올해 기온이 많이 낮아졌나봐요. Possible problem낮은 기온이 관광업에서는 반길일이지만, 농작물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에게는 문제거리가 됩니다. 필리핀에서 매일 아침 냉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여행객들에게는 잊지못할 경험이 되겠지만, 농민들에게는 걱정거리일 뿐이죠. 이런이런 Benguet의 기후변화가 반길만한 일은 아니네요.Little Alaska라고 불리는 Benguet, 그 곳과 가까운 Baguio. 지금 이 글을 올리고 있는 YMCA Office도 너무 추워요. 손이 꽁꽁- 한국에서 이글을 본다면... 영하도 아니고, 5도 쯤이야 하겠지만 필리핀은 한국만큼 난방시설이 갖춰져있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체감온도는 더 낮아요. '필리핀은 열대기후'라는 말. 절대적인 것은 아니였습니다.한 나라의 특성을 한 단어로 규정지을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필리핀 북쪽 Luzon 에서도 가장 높은 Baguio에서 말이죠. (PHILIPPINE DAILY INQUIRER, Saturday, December 20, 2008)
자연스러움이 주는 일상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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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아이들과 아침운동” 람푼지역의 라오빠꺼이 스쿨에 갔을 때 교장선생님께서는 다음 달에 있을 람푼 지역의 체육대회를 위해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하셨다. 우리팀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팀원 5명이 졸린 눈을 비비며 새벽 6시에 학교에 모였다. 교문을 지나 학교 운동장에 도착해보니 아이들은 새벽 6시가 되기 전부터 학교 운동장에 와서 우리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반갑게 기다리고 있었다. (날씨가 추웠던지 모닥불을 지펴 손을 쬐며 말이다.) 이 아이들과 함께 학교 주변의 마을을 손잡고 걸으며 아침 해가 떠오르는 것을보는 기분이란………. 혼자라면 못 느꼈을 기분, 느낌,추억. 또 하나의 축복이라 느껴진다. + 우리가 새벽 6시까지 학교 운동장에 가지 않으면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우리들이 사는 집으로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 특히 오빠들이 묶고 있는 집으로~ 그러면서 우리의 이름을 부르며 학교에 가서 운동을 해야 한다고 깨운다. 대단한 아이들.. ^^ # 2 “ 태국의 강태공” 휴일날 우리의 과제 중 하나인 전교생의 집을 방문해 보기 위해서 아이들이 많이 산다는 반산마을로 향하였다. 반산마을을 가기전에 껨남 ( 일종의 저수지) 을 지나야 하는데 껨남에 가니 라오빠꺼이 학생중 한명이 저수지에 앉아 조용히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남학생의 동생은 우리의 이름을 부르며 멀리서 뛰어오고 있고.. 한폭의 그림같았다. 저수지 물에 비친 우리의 모습, 그리고 우리를 향해 뛰어오는 아이의 모습, 멀리서 보이는 낚시하고 있는 학생의 여유로운 모습… ---------------------------------------------------------------------------------------- 분명 이곳사람들의 생활이고 일상일텐데 나는 왜이렇게 감동을 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을 나에게 하게 된다. 그런 것 같다. 인위적으로 짜여지거나 꾸민것보다는 지금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삶에서 우러나오는 것들이 나에게 다가오니 감동으로 행복으로 느껴지는 ...내 삶도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 사람들과 사랑하며, 자연을 느끼며. 나누는 삶!
【 뉴스 클리핑_12】Northern mountain areas hit by Big F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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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mountain areas hit by Big Freeze 북쪽산악지역(고산지대)에 한파가 몰아쳤다. Extra budget allowance requested for blankets and warm clothes 여분의 예산을 담요와 따뜻한 옷 구입을 위해 요청하였다. Khajohn BoonpathIn Mae Hong Son, 4 districts have been declared disaster areas after the mean temperature fell below 15 degrees Celsius for 3 full days and nights. Approximately 120,000 residents are suffering from the cold, with the local administration organizations providing blankets to only 70,000.'매홍손' 4번째 지역인 Khajohn Boonpath 에 3일연속으로 섭씨 15도 이하의 살인적인 기온으로 떨어지면서 재해,재난 지역으로 공표되었다.120,000 거주자들이 추위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지방 행정기구들은 담요 70.000개를 공급하였다.The governor of the province has requested a budget allocation from the Mae Hong Son Disaster Prevention and Relief Office in order to be able to supply the remaining 50,000 residents with blankets. Meanwhile, the governor, with the local Red Cross, Tambon Pangmoo’s administrative organization and the Disaster Prevention and Relief Office, presented blankets and warm clothes to 115 households at Baan Pakha-lo. 지방정부는 '매홍쏜' 재해예방과 구호본부에 남은 50,000담요를 거주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예산을 요청했다.동시에 적십자 관리자 Tambon Pangmoo 는 재해예방과 구조본부를 조직해서 따뜻한 옷과 담요를 Baan Pakha-lo 지역 115가구에게 공급하였다.
[에세이-22] 편 가르기 by 심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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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편인가? 친형과 모르는 사람이 싸우고 있다면, 당신은 누구 편을 들 것인가? 엄마와 아빠가 싸우고 있다면? 한국인과 중국인이 싸우고 있다면, 당신은? 당신이 완벽한 합리주의자라면, 누구의 편이 되는 것은 그 사람과의 관계 때문이 아니라 싸움의 원인과 과정 때문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고 실천할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오히려 친형과 모르는 사람이 싸우고 있는데, 친형 편들지 않고 시비를 따지고 있다면, 오히려 손가락질 받은 공산이 크다. 모든 문제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풀릴 수 없는 노릇. 라온아띠 국내 교육 때, "우리는 한국을 대표해서가 아니라, 한 개인으로써 봉사지로 가는 것."이라는 말에 공감했다. 국적을 바꿀 수 있는 시대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국적이란 성별과 같이 바꾸기 힘든 그런 성질이다. 따라서 우리의 선택과는 무관한, 그래서 한국을 대표한다는 것은 내가 남성을 대표한다는 말처럼 공허하다. 공직에 있지 않는 한, 공식적으로 누군가를 대표할 권리를 위임받지 않는 한 나는 나를 대표할 뿐이다. 하지만 나의 국적은 내가 개의치 않을지 몰라도, 나를 대하는 사람이 염두하고 있다면 어떤 작용을 하게 된다.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을 구분하는 것은 우리가 노르웨이인, 덴마크인, 영국인을 구분하는 것과 같이 어렵다.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의 얼굴 생김새와 색으로 표현되는 국적은 대개가 중국, 가끔 일본, 드물게 한국이다. 내가 한국인임을 말하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국적을 상관하지 않는 개인으로써 마냥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를 국적에 관련되지 않고 싶어 하는 개인으로 봐주지 않는 한 말이다. 오히려 오해(?)로 비롯되는 몰이해가 더 두렵다. 국적 때문에 생기는 편견들-일본인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고, 중국인은 수전노이고, 한국인은 죄다 사기꾼이라는-과 그것 때문에 괜한 시선을 받는 불쾌함을 극복하고 싶지만, 그건 나 혼자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니다. 동티모르에서 한국인이라는 이미지가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좋다. 중국인에 대한 이미지는 별로 좋지 않다. 화교가 상권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인은 과거 동티모르를 강점한 역사가 있지만, 근래에는 많은 정부 지원과 NGO의 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래서 내가 한국인이라고 밝히면 "좋다."는 반응이다. 글쎄, 내가 좋은 사람일지, 아닐지 그렇게 단박에 알 수 있을까. 그렇담 내 국적이 중국이라면(화교라면) 나는 나쁜 사람일까. 국가 이미지가 좋을 때는 괜찮고, 나쁠 때는 국적을 숨기는 것. 이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지가 안 좋은 '치나'로 보이는 것이 기분 나빠서 아예 국적을 떠나자는 것이 아니다. '남자는 파랑색을 좋아하고, 여자는 핑크색을 좋아한다.'와 같은 밑도 끝도 없는 주장에 반대하고 싶은 것이다. 한국을 점령했던 일본에 사는 모두가 '쪽바리 새끼들'일까? 중국의 모두가 '짱개 새끼들'일까? 그렇다면 우리는 '조센징'이고, 우리 모두는 '베트남 침략자'이고, 외국인 노동자 등쳐먹는 '악덕 사장'이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말도 있다. 개인으로써의 누군가를 평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친해지고 나면 "너 알고 보니 첫인상과 많이 다르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때론 "도저히 네 속을 모르겠어."라고도 한다. 이런 사람이 수백만에서 수천만, 수억으로 묶여져 있는 국적으로 성격이 정해진다는 것이 말이나 될까? 마치 A형, B형, O형, AB형 혈액형 테스트를 보는 듯, 그 단정 내리는 것에서 두려운 배타적 자세를 느낀다. 어쩌면 국적이 약간의 어떤 민족성을 대변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글쎄. 있을 터지만 그것을 평가의 잣대로 사용할 만큼 검증받은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왜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묻는 관행은 이렇게도 끈질길까. 단지 궁금해서? 국적을 앎으로 인한 편견으로부터 자유롭다 선언 사람이 많을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을까. 사람의 뇌에는 편견이라고 할 수도 있고, 분류라고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개개인을 모두 하나하나 따로 판단한다는 것은 꽤나 머리 아픈 일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기업가는 돈을 좋아하는 사람, 실업자는 능력 없는 사람 등으로 집단화하는 것은 편하다. 때론 효율적이기도 하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골치 아픈 일을 줄여준다. 이것은 뇌의 본능이다. 하지만 마냥 따라가도 되는 시스템은 아닐 테다. 작은 편함을 위해 큰 불편함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니라고? 편 가르기도 역시 인간의 본능이고,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그렇다면 난 당신 편은 아니다.
【 뉴스 클리핑_9 】CM World Aids Day targets young peo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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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M reportersOn World Aids Day, December 1, an event aimed at educating local young people on the prevention of HIV/Aids and the awareness of the need to practice safe sex was held at the BP Chiang Mai City Hotel. The event was attended by 150 young people, and presided over by the Chiang Mai deputy mayor, Soonthorn Yarmsiri. Activities included a demonstration of the correct way to use a condom, and information designed to counter a general lack of awareness of the transmission patterns of the disease. A report by Chiang Mai’s Public Health office states that there are currently 30,488 sufferers from HIV/Aids in the province, 2,085 of whom are between the ages of 15 and 24. Total deaths to date from the disease number 12,420. Studies have shown that a lack of awareness of the disease amongst younger people coupled with a reduction in the age at which sexual activity begins has resulted in an increase in infections. 12월 1일 세계에이즈 날을 맞아 치앙마이 BP호텔에서HIV/Aids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HIV/Aids 예방 교육과 안전한 성관계를 위해 성에 대한 인지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150명의 젊은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치앙마이 부시장 Soonthorn Yarmsiri가 담당했다. 활동 내용으로는 올바른 콘돔사용법 설명과 성인지력이 부족해서 전염되는 질병 유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치앙마이 보건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치앙마이 내에서 30,488명이 에이즈로 고통을 겪고 있다. 그 중 2,085명은 15살에서 24살 사이이며, 지금까지 12,420의 사람들이 이런 병으로 죽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 중 나이가 어릴수록 질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성 관계에서 전염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www.chiangmai-mail.com/current/news.shtml vol. vll no. 50-Tuesday December 9 – December 15, 2008
에세이 9. 이곳생활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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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여기온게 무덥고 낯설었던게 얻그제 같은데 말이죠.이곳은 추워요..한국만큼은 덜 하겠지만 영상 7도 정도로 추워서밤에는 양말 기본이 3겹이상, 목도리 2개, 겉옷 3개, 장갑까지 끼고 잔답니다.믿겨 지십니까? 하하하이제 여기서 생활한지도 4개월이 지났네요.많이 이룬것 같으면서도 먼가 아쉬운 생각이 드는이유는 무엇일까요다른 지역 팀원들은 어떻게 지내요? 다들 너무 보고 싶네요. 많이..저희는 팀별과제를 11월부터 시작해서 거의 다끝내었습니다.필리핀 현지어인 따갈로그책 제작과 지역사회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어요.얼마전 YMCA Anniversary를 맞이해서 'Fun Run'이라는 마라톤에 저와 니은이가 참가를 했었는데요, 나란히 5km를 뛰고 금,은메달을 따내어 바기오 시내를 주름잡았습니다. (바기오 신문에 나온 기사를 빗대어) 경찰의 에스코트까지 받으며....저희가 어제를 포함해서 3번째로 Homestay를 했는데요.현지 주민이 사는 집에 묵으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생활을 느낄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더 친해질수 있었고 마음을 열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죠.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도 있고 약 2주넘게 휴일이 곧 시작되요.저희 팀에는 크리스마스 카드쓰기 열풍이 불어서 직접 카드도 만들고 지인들에게도 보내기도 하고 있습니다. 12월 내내 이곳저곳에서 캐롤이 흘러나와 들뜨기도 하구요.니은이도 현지인 volunteer에게서 카드를 받아 모두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어요.얼마전 12월 12일이 한울이 생일이어서 선생님들께서 생일파티를 해주셨어요.한울이와 저희모두도 즐거운 생일날을 보내었답니다.^^Pre-school Teacher인 Lynnet선생님께서 저희 모두에게 예쁜 파우치와 그안에 립밤을 쎈스있게 넣으셔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셨답니다. 항상 저희를 먹을것과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주시는 분이시지요. 너무 감동이었답니다.금요일날 Itogon Fiesta에서 저희 Community 어머님들께서 전통춤을 추셨는데요.매년 1위를 하시다가 이번년도에는 3위를 하셨어요. 색다른 경험이라 좋았어요.그리고 저희가 여기서 신신가라테 라는 운동을 쭈욱~해오고 있는데요.토요일 오전에 Promotion이 있었어요. 도복이 없었는데 가라테 선생님께서 도복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또 감동을 받았지요.오늘 오전에 Pig pan에 우리 돼지 Kore랑 Yan-yan이 이름표도 달아주고 왔어요~^^얼마전에 Board Member meeting이 있었는데 저희팀을 잡으시려고 더 잘하려 하시고 변화하셨어요. 필리핀 연맹 비숍 교수님과 마닐라 YMCA 스텝인 밥스와 만나서 저희팀에게 힘든점이 없는지, 그동안 무슨일을 했으며 어떤것을 느꼈는지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저희 숙소는 물이 나오다 안나오다 해서 조마조마해요. 언제 끊킬지도 모르고...그렇습니다. 처음왔을때 이곳이 어색했던 느낌이었다면지금은 참 편한곳이 되었어요.이제 1달이 남았네요. 남은기간 미션잘 수행하고 돌아가겠습니다. 그럼 다시만날때 까지 안녕히 계세요.
[에세이] 뮤직비디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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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merry christmas!차일드케어센터에서 어린이들과 지낸지도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간다.양 조절에 실패해 아이들의 점심시간을 괴롭게 했던 나는 이제 밥먹여주기의 달인이 되어 입이 짧은 탄야스트리를 1등으로 식사를 마치게 하고,20분동안 5명의 아이를 꿈나라로 보내버리기도 하고,가장 낯을 많이 가리는 더글라스의 기저귀도 갈아준다.하루하루 우리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한국에 가기가 싫을 정도이다.이 아이들과 맞는 처음이자 마지막 크리스마스...어떤 선물을 해줄까 열심히 고민하다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뮤직비디오를 만들면 어떨까? 프로젝트를 위해서 찍은 영상만 모아도 분량이 꽤 되는데캐롤과 함께 유치원에서의 모습을 넣으면 귀여운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다.숙소에 돌아오자마자 컴퓨터로 영상을 옮기고, 그동안 찍은것을 보는데처음에 찍은것보다 나중의 테잎으로 갈수록 예쁜모습, 그 아이만의 특별한 매력이 영상으로 잘 뽑아내어졌다. 갈수록 아이들을 더 잘 알아가게 되기 때문인 것 같다.아무래도 성격이 활발한 아이가 카메라에 더 자주 잡히기 마련이다.하지만 영상에서는 한명도 빠짐없이, 또 개개인의 시간도 비슷하게 편집을 해야한다.나중에 부모님이 보셨을때 우리 딸, 아들이 적게 나오면 서운하실수도 있으니까^_^그래서 카메라를 특히 의식해서 자연스럽게 찍히지 않았거나 촬영분량이 적은 아이들은따로 몰래카메라를 찍어야 했다.선생님들께 우리의 생각을 말씀드리니 매우 좋아하신다.원장선생님은 촬영을 의식하셔서 갑자기 예정에 없던 미술시간까지 만드셨다.덕분에 앞치마 입은 아이들의 모습도 담을 수 있었다.작업을 시작한지 1주일정도만에 이제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간다.갑자기 컴퓨터가 영상을 못읽어서 난감하긴 하지만 ㅠ_ㅠ오늘 밤을 새서라도 더 예쁘게 만들어서 내일 짠! 하고 우리 애기들을 깜짝 놀라게 해줘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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