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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리핑5 - Baguio joins APEC-style "sister c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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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시가 10 월 17일 중국 Hangzhou에서 열린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 정상회의에서 도시 자매 결연에 참여하기로 뜻을 밝혔다.Reinaldo Bautista, Jr. 시장은 지난 주 바기오시가 세계에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32개국이 협력하는 국제 도시 자매결연 협정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공표했다. 이 협약은 경제협력과 무역, 과학과 기술의 공유, 인적자원 훈련과 산업연수생의 확대, 관광산업과 그에 따른 환경보호 전략, 그리고 이 협약에 가입해 있는 지역들의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강화시킬 것을 서약한다고 시장은 말했다. 또한 그는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발달로 세계는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그런까닭에 선언서는 더 나은 망을 제시해주고, 바기오시를 성장시킴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 안에서 시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출처: The Baguio Reporter바기오시가 국제적인, 그 중에서도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하는 서약에 참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는 클 것이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동아시아국가들(중국, 한국, 일본)이 주를 이루던 협약에 필리핀의 바기오시가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은 의미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국가단위가 아니라 지역 단위로 교류가 이루어 지는 것이었다. 이 협약을 통해 바기오시가 세계시장안에서 악영향은 완화시키면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에세이] 아순시온, 그 네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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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자르며- 여자들에게 손톱은 남자에게 있어서 보다 훨씬 그 의미가 크다. 남자들에게 손톱은 물건을 집을 때, 혹은 섬세한 손놀림이 필요한 순간에나 사용하는 신체의 일부에 지나지 않겠지만 여자들에겐 스트레스 해소나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수단이기도 하다. 필리핀에 오기 전 나는 항상 손톱이 길었다. 원래 손톱이 긴 편이라 짧게 자르면 아프기도 했지만 형형색색의 매니큐어 바르는 재미는 내 삶에 기분 좋은 활력소가 되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리핀에선 손톱을 손끝에 바짝 붙여 자르고 있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기타를 칠 때는 손가락으로 코드를 잡기위해 줄을 꾹 눌러야 하기 때문에 손톱을 바짝 잘라야 했다. 그래서 규칙적으로 손톱을 잘 잘라줘야 했다. 이렇게 시작한 손톱을 깎는 시간. 이 시간은 내게 시간의 흐름을 말해주는 몇 안 되는 가시적인 단서가 된다. 필리핀에 와서 만 10번은 족히 손톱을 자른 것 같다. ‘시간이 가고 있긴 한 거지!’ 장난스런 투정에 너무나 분명히 시간은 흐르고 있음을 말해주는 손톱. 한국이라면 여름이 끝나고 가을도 지나 이제 겨울이 오고 있는 시점. 벌써 철이 3번이나 바뀌었을 시간. 필리핀은 여전히 여름이다. 하늘은 여전히 그 높이 그대로 파랗고, 구름은 뭉게뭉게 하얗다. 야자수도 여전히 푸른색 그대로고, 잠잠한 바람과 뜨거운 태양의 열기도 8월의 첫 그 느낌 그대로다. 물론 사람들의 옷차림도.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것만 같다. 새삼스레 한국은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스스로의 의지가 아니라도 너무나 분명히 알 수 있는 곳임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일까? 한국 사람들은 시간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벌써’ 라는 말은 입버릇처럼 사람들 사이에서 오고간다. ‘벌써 여름이야?’ ‘벌써 수박이 나왔어?’ ‘벌써 목도리를 하는 구나’ ‘벌써 연말이네’ 등등. 한국 사람들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와 조급증도 시간에 대한 민감성과 관련이 없지 않을 것이다.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또 오늘과 같은 필리핀 사람들이 느긋느긋한 것에도 시간에 대한 민감성이 조금은 작용하는 것일까. 확실히 이곳 사람들은 시간에 대한 그다지 민감하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이 안 되면 내일 하면 되고 내일 안 되면 또 그 내일 하면 되고. 그렇게 몇 날이 지나고 지나도 하늘도, 태양도, 바람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테니까. 어떤 것이 더 바람직한 것인지 따져보는 건 분명 의미 없는 일이 될 것이다. 결국 각자의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각각의 삶 속에서 체득하게 된 삶의 방식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될 테니까. 생각해 보면 ‘문화 상대주의’라는 이름 좋은 포장 때문에 긍정적인 비판조차 못하게 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속도를 생명으로 아는 한국 사람으로서 ‘필리핀 사람들은 너무 느려’라고 말 할 수 있는데도 마치 그렇게 말하면 필리핀의 문화와 환경은 전혀 고려도 하지 않는 의식이 덜 된 사람 취급을 받게 되는 것이 요즘의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해야 하고 그것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해 버려야 하는 것이다. 느리다는 사실을 좀 더 다양하게 분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애초부터 박탈 당한고 있는 건 아닌지. 손톱을 깎으며 시간의 흐름에 관한 생각을 하다가 결국은 너무나도 뻔한 결론에 도달했음이 조금은 속상한 마음이 든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의 나래를 펼치다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턱턱 막혀버리는 순간 오면, 혹시나 내가 고정관념에 묶여 있기 때문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기 된다. 갇혀버린 생각이 틀을 깨고 나올 만큼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 더 공부하고 생각해야 겠다.
에세이5. 간사님의 방문, 우리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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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주입니다.벌써 여기온지도 두달이 지나가고있네요 이번 2주 동안은 많은 일이 있어서 쓸말이 많아요 ,먼저 ,지난주에 고양이 식구들이 생겼었어요.저희 집 이층에 창문을 열어놨더니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두고갔어요.우유도주고 열심히 돌보며 어미고양이가 돌아오길 기다렸는데, 커뮤니티 가느라 하루 집을 비운사이에그만, 하늘나라로 갔던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아직 눈도 못뜬 귀여운 고양이였는데 말이죠 . 휴 .그리고 10월 24일은 우리 혜썽이 생일 !커뮤니티에서 맞이하는 생일이라 빵이랑 초를 준비해 어설픈 파티를 하고 ,커뮤니티 분들과 많은 Y식구들이 챙겨주셔서 저희까지 마음 따뜻한 하루였습니다.뭐니뭐니 해도 제일큰 핫 이슈는 드 디 어 방문하신 간사님 _<// 원팀장님과 지혜간사님이 예정보다 일주일 늦게와서 더 손꼽아 기다리던 저희 팀인지라 무지무지 반가웠고 시간도 빨리갔어요 , 떠날땐 다들 아쉬운 마음에 ..중간평가를 무사히마치고 ,여러가지가 차츰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요 .앞으로의 변화들을 기대합니다.커뮤니티 방문도 점점 잦아지고있는데요 간사님이 오신날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저흰 또 공연을 가졌습니다 그것도 두번이나.커뮤니티에서는 간단하게 피노이 아코를 부르고아이들 행사에 다시 한번 어설픈단소와 한복과 춤으로 학부모님들을 찾아뵙고 ㅋㅋ저희 아이템이 또 바닥나는 지경에이르러서 왓다걸스 3집을 앞두고 슬럼프에 빠져들고있습니다 쇄도하는 공연제의에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휴 ㅋㅋ아_ 저 머리했어요 !!현경언니랑 현지인 미용실에 도전했는데 역시나 원하던 머리는 바이바이이지만 ㅋㅋ나름 마음에들어서 ,이곳은 셋팅이 유명하다던데 그래서인지 현경언니 머리는 더욱찰랑찰랑.이제 슬슬 프로포잘에 버닝을 하는데 초조하네요 ㅎ간사님 오시는 날이랑 겹치기도 했고 헷갈리는것도 많고 ㅠ다른팀은 준비가 잘되어가는지 .프로포잘을 무사히 마치고 , 좋은결과를 기다리며남은 3개월 부지런히 움직일게요 .ps.1) 윤혜령 간사님도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보고싶어요 !!잘지내시는거죠? 2) 사진은 아무리생각해도 제가 이상하게나와서 어쩔수없이 스마일을 ^^.... 머리를 감상해주세요 ㅋㅋ
[뉴스 클리핑] #3. 아기자기한 4일간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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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우리가 아순시온에 온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을 즈음, 아순시온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렸다. 매년 9월 17일 시작하여 4일 동안 계속되는 이 축제는 명실상부 아순시온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온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즐김의 장이다. 9월 17일 - 퍼레이드, 청소년 장기자랑, 공무원의 밤(Gov't Official & Employees Night) 첫째 날 행사는 아침에 지역 청소년들(학교)과 각종 기관들이 각자의 깃발이나 플랭카드를 들고 아순시온을 한 바퀴 도는 퍼레이드가 있었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관악대 들이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진행된 퍼레이드는 구경나온 마을 주민들과 퍼레이드에 참여한 주민들이 서로 눈을 맞추며 인사하는 훈훈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아순시온 YMCA 역시 퍼레이드의 꼬리를 멋지게 장식하며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YMCA 한국인 봉사자들은 '비록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을 함께했지만 이미 아순시온의 한 주민으로서 지역 사회의 행사에 참여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 며 즐거워 했다. 퍼레이드 후 이어진 지역 청소년의 장기자랑은 꽤 넓은 동네 체육관(농구장과 다용도 무대공간을 가지고 있다)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환호가 계속되는 가운데 치러졌다. 이 행사에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아이들의 댄스 경연과 각 학교별 관악대의 공연이 있었다. 저녁에는 공무원의 밤(Gov't Official & Employees Night) 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지역 공무원들이 조직한 밴드의 콘서트가 있었고, 또 그들이 짬짬이 연습한 뮤지컬 ‘그리스’공연이 있었다. 공연 중에 나온 귀에 익은 ‘Summer night’ 멜로디와 그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 공연을 관람한 YMCA 한국인 봉사자 김지은 양은 “ 짧은 시간이지만 제가 보고 느낀 아순시온 공무원분들은 누구보다도 이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고 이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었어요. 지역에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그들이 멋지고 바쁜 와중에 공연까지 준비한 저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필리핀의 역량이 이런 곳에서도 확인되네요. 필리핀은 정말 멋진 나라라고 생각해요!” 또 이날은 우연히도 아순시온 시장님의 생일이가도 해서 조촐한 생일 축하 무대도 있었습니다. 햄스터를 닮은 귀여운 아순시온 시장님은 YMCA BOARD MEMBER 이기도 하다. 9월 18일 - 기도회, 복싱경기, 여성의 밤 (Women's night), 따굼 밴드 공연 둘째 날에는 가톨릭 국가답게 기도회 같은 행사가 있었고, 낮에는 필리핀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복싱 경기가 있었다. 저녁에는 여성의 밤 행사가 있었고 따굼(Tagum city - 아순시온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도시, 아순시온은 군의 개념)에서 활동하는 밴드가 와서 콘서트를 열었다. (둘째날 행사는 직접 관람하지 못해서 사진 자료가 없음 ㅠ) 9월 19일 - 부족민의 날(SINAW NG FESTIVAL), 교육자의 날 셋째 날에는 부족민의 날 행사가 오전에 있었다. 이 행사에는 부족민 전통 ‘굿’판이 벌어졌다. 이 ‘굿’은 이 날 있을 카누 경기의 참가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또 행사장 한 켠에서는 기름을 칠한 긴 대나무에 올라가 깃발을 빼내오는 전통 놀이가 진행 되었다. 기름이 발라져 미끌미끌한 대나무를 오직 손과 발만을 이용해 올라가 깃발을 빼오는 고난이의 놀이였지만 미끌어지면 다시 올라가고 또 떨어지면 다시 올라가는 무서운 집념으로 도전하는 멋진 구릿빛 피부의 필리핀 남자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날 저녁에는 교육자의 날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있었는데 이 행사는 아순시온의 선생님들께서 준비한 특별한 무대들이 다채롭게 열렸다. ( 다음날 있을 한국문화 체험과 YMCA의 밤 행사 준비 때문에 저녁 프로그램은 직접 관람하지 못함.) 9월 20일 - 한국 문화 체험, YMCA의 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한국 문화 체험 행사가 있었다. 이날은 YMCA 봉사자로 아순시온에 온 4명의 한국인들이 그들의 문화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 그들은 ‘인절미’라는 한국 전통 요리의 조리 과정을 소개하고 직접 맛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큰 나무판에 찰진 밥을 올려놓고 큰 나무 망치로 때려 떡을 만들어 고물을 묻혀 먹는 음식이었다. 행사를 진행한 박초영 양은 “원래는 볶은 콩가루를 묻혀서 고소하는 먹는 음식이지만 이곳에서는 그 재료를 찾을 수 없어서 부드러운 카스테라 가루를 사용했어요. 기대했던 진정한 한국의 맛은 아니지만 함께 떡매를 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인절미 만들기 체험’이 끝난 뒤에는 두 파트로 나뉘어 한 팀은 한국 전통놀이를 소개하고 함께 배우는 놀이마당이 펼쳐졌고 한 쪽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소개된 한국 전통 놀이는 투호, 제기차기, 딱지 였다. 투호와 딱지는 아이들과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이 있었지만 제기차기의 경우는 현지에 비슷한 놀이가 있어서 인지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페이스 페인팅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반응이 있었다. 그림을 그린 한국인 봉사자 강지혜 양은 “ 학창시절 미술시간에는 펼치지 못했던 저의 미적 감각에 저 역시도 깜짝 놀랐어요. 아이들이 저의 그림에 만족스러워 할 때 정말 기분 좋았어요. 가끔 무당벌레를 바퀴벌레로 잘 못 이해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잠자리는 언제나 성공이었답니다. 다음엔 나비를 연습해서 그려 줘야 겠어요. 나비를 요구하는 여자 아이들이 많았거든요.” 저녁에는 YMCA의 밤 행사가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장기자랑과, 한국인 봉사자들이 준비한 비사야(BISAYA-현지언어) 노래, 한국어 노래 무대가 있었고, KIDS 밴드의 멋진 공연이 있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수많은 지역 주민들로 객석은 만원이었고,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 한국인 봉사자들의 무대에 많은 관객의 호응이 있었다. 또한 한국인 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풍선 기둥과 소품으로 무대를 꾸며 주었고, 대학 Y 맴버들이 직접 방문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KIDS 밴드의 멋진 무대는 축제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훈훈했던 4일간의 멋진 축제가 끝이 났다. 비록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이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역 주민들 때문에 아순시온은 매일 물이 나오고, 전기가 끊기지 않는 다른 도시들 보다 풍족한 곳임에 틀림없다. <끝>
[뉴스클리핑] #2. YMCA 풋풋, 드디어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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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풋풋(pot-pot), 드디어 영업 개시! 한국 YMCA의 Raonatti가 아순시온 지역사회의 개발을 위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인 풋풋 드라이버 자립 지원 사업이 10월 15일 지원 대상 풋풋 드라이버들에게 풋풋을 증정하면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 풋풋(pot-pot)이란 사람의 힘으로 운행되는 이동수단인 인력거(人力車)의 일종으로 릭쇼우(Ricshow)라고도 불린다. 이는 자전거의 옆면에 사람이 탈 수 있는 바퀴가 달린 좌석칸을 연결하여 만드는 단순한 교통수단이다. 주로 단거리를 이동시에 사용되며, 필리핀, 특히 아순시온과 다바오 지역에서는 아주 대중적으로 이용되는 교통수단이다. 풋풋은 운행하는 방법도 단순하고 풋풋을 운행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도 단순히 해당 관청인 무닌시팔(municipal, 필리핀의 지역 단위로 한국의 군정도에 해당)에 등록 신고만 하면 돼서 특별한 기술이나 직업이 없는 사람들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일이다. 이러한 풋풋 드라이버들이 하루에 평균적으로 올리는 소득은 100페소에서 최고 200페소 정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풋풋 드라이버들은 자신의 풋풋을 소유하고 있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풋풋을 빌려서 운행을 하는데, 풋풋을 빌리는 지불하는 돈이 상당해서 그 돈을 제하고 나면 생활비로 사용하기에도 모자란 금액이 남고는 한다. 그리고 하루를 벌어서 하루를 생활하는 가정이 많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는 경우도 많다. 또한 풋풋을 운행하는 데에 특별한 제약이나 기술이 필요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풋풋 드라이버들은 교육 수준이 낮은 편이다. 풋풋 드라이버들의 부인들 또한 교육 수준이 낮은 편이며, 대부분은 특별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들의 생계는 아주 빠듯하게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당장의 먹고 사는 형편도 어려운데, 자식들의 교육에 대한 것은 거의 엄두도 낼 수 없어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그들의 자식들은 부모의 전철을 거의 그대로 밟아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풋풋드라이버들의 실태에 대하여 파악하고, 지역 사회를 개발하는 첫 번째 사업의 일환으로 아순시온 YMCA가 한국 YMCA의 Raonatti팀과 협력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가 바로 이 풋풋 드라이버 지원 사업이다. 이는 종래의 일반 지원 단체들처럼 단순히 직접적인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아순시온 YMCA에서 풋풋을 구입하여 이것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자신의 풋풋을 소유하지 못한 드라이버들에게 대여하고, 이러한 대여비를 모아서 2년 이내에 대여한 그 풋풋을 자신이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풋풋 드라이법들은 하루에 40페소씩을 대여비로 내게 되는데, 이는 일반적인 대여료의 2/3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리고 이 금액에는 보험료와 YMCA멤버십 가입비 등도 모두 포함이 되어 있다. 또한 아순시온 YMCA에서는 Raonatti팀과 협력하여 풋풋 드라이버들의 아내들을 상대로 부업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과 풋풋 드라이버들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풋풋드라이버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 위하여아순시온 YMCA에서는 지난 2월부터 풋풋드라이버들의 실태조사와 사업운영 계획을 구사해 왔고, 9월부터는 풋풋을 실제로 구입하여 새롭게 외관을 단장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10월 15일 풋풋 드라이버들에게 풋풋을 지급하는 행사게 열리게 되었다. 지원 대상 풋풋 드라이버는 이번 사업 설명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관심을 보인 풋풋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하여 제비뽑기(^^;)를 하여 총 8명의 드라이버를 선정하였다. 행운의 주인공들은 정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10월 15일의 증정식에는 YMCA 스텝들과, YMCA 이사회 멤버들, 그리고 라온아띠 단원들 등 이 참석하였다. 오프닝 기도는 라온아띠 팀의 김지은 양(22세, 필리핀 명 Cherry)이 해 주었다. 감격적인 증정식이 끝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풋풋 드라이버들은 내일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찬 채, 10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에세이] 아순시온, 그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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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 그대, 오늘 물을 피할지어다.. 오늘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말 물을 정말 조심했어야 하는 날인가 보다. 아마 나의 오늘의 운세를 보면 물을 피해야 하는 날이라고 나와 있을 것 같다. 아침에는 그래도 그럭저럭 일진이 괜찮았던 것 같다. 아침에 아주머니가 생각지도 않게 아침식사를 가져다 주셔서 조금 더 늦장을 부릴 수 있었다. 그래서 아침 식사를 대충 마치고 어제 새로 산 옷과 구두로 갈아 신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은 아저씨도 여유 있게 시간을 가지고 오셨다. 나는 오늘의 원래 스케줄인 양로원에 방문하는 것이 취소된 줄 알고 있었는데,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라고 하셨다. 그래도 기분 좋게 오늘 하루를 시작 하였다. 양로원은 따굼시티에 있었다. 사실 필리핀에서의 양로원이니 완전히 허름한 시설과 방치되어 있는 노인들을 기대했었다. 그런데 나의 예상과는 정말 다르게 양로원의 시설은 생각보다 훨씬 쾌적하고 좋았다. 규모도 상상 이상으로 컸고, 그곳에 있는 어르신들도 생각보다 활달하고 밝아 보였다. 그리고 자원 봉사자들도 많이 보였다. 그리고 강당 같은 곳에 앉아 있는 노인들은 꾸니스꾸니스라고 해서 천조각의 실밥을 뜯는 소 일거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쉬웠던 것은 이러한 시설을 갖추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양로원이 필리핀 전체를 통틀어서 세군데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라의 크기도 우리나라의 1.5배 정도 되고, 인구도 우리나라보다 많았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는 않은 필리핀에서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시설이 고작 3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에 정말 놀랐다. 그리고 이곳의 스텝들 중에서 정식 직원은 3명 뿐이고, 나머지는 다 자원봉사자들에 의해서 운영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자원봉사자들도,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회 복지사의 코스를 수료하는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2주간 봉사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들은 2주의 기간이 끝나버리면 다른 시설로 가버리고 만다. 쾌적해 보이는 시설 뒤에는 그런 어두운 면들도 숨어 있었다. 오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코너가 있었는데, 우리는 그곳에서 우리 소개를 하고, 전에 YMCA축제 기간에 준비했던 비사야 노래와 한국 노래인 짠짜라도 부르면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렸다. 어르신들이 한분씩 한분씩 돌아가면서 나와서 노래도 하시고 장기 자랑도 하시는데, 정말 즐거워 보였다. 저녁에는 따굼 시티의 부 시장 아저씨와 비디오키라는 노래방에 가기로 약속을 해서 그 시간까지 아저씨를 계속 기다려야만 했다. 그러면서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뒷동산에도 올라가보고, 골드 시티라는 나름의 유흥가와, 특히 수동으로 작동되는 볼링장이 인상적이었던 곳에도 가보았다. 그리고 고아원에 잠깐 들렀다. 사실 그때는 날이 거의 완전히 어두워 져서 고아원을 제대로 둘러보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곳의 아이들은 잠깐 본 것으로는 귀여운 아이들 이었다. 그리고 그중에 한쪽 눈이 불편한 남자아이가 내 옷에 실례를 하기도 해서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 아이를 안아봤을 때, 안 좋은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옷에서 좋은 냄새, 섬유유연제 냄새 같은 것이 나서 아이들이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가자, 오늘의 가장 큰 시련이 닥쳤다. 집에 아침에 씽크대의 수도꼭지 물을 틀어 놓고 가서 그 물이 넘쳐서 집에 홍수가 났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내 방에만 홍수가 났다. 내 방만 1층에 있고, 내 방이 지대가 낮아서 물이 다 이쪽으로 흘러온 것 같았다. 방안에 물이 잔뜩 고여 있는데, 정말 뭐부터 손대야 할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홍수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이 기분이 과연 이런 걸까 싶기도 했다. 그래서 일단은 방에 고인 물들을 빗자루로 쓸어서 바깥으로 빼내고, 바닥에 있던 물건들을 다 바깥으로 빼내서 말렸다. 그런데 하필 바닥에 놓아두었던 충전기들이 몽땅 다 젖어 버렸다. 그래도 중요한 물건들이 물에 젖은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었지만, 노트북 충전기, 핸드폰 충전기, 디카 충전기들이 다 젖어 버려서 충전기들을 고치거나 새로 살 때까지 한동안은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다. 물을 쓸어내고도 물기가 많이 남아 있어서 남은 물기는 바닥에 달력 종이 같은 얇은 종이를 깔아서 물기를 흡수하도록 했다. 정말 방안이 전쟁터라도 된 기분이었다. 게다가 외출했던 낮에 비까지 내렸는지 밖에 널어놨던 옷들도 모두 비에 맞아서 축축하게 젖어 버려서 다 다시 빨아야 할 것 같았다.ㅠ_ㅜ 고아원에서 아이가 내 옷에 실례를 하고, 방에는 홍수가 나고, 빨래는 다 젖어서 다시 해야 하다니....아마 오늘의 운세를 찾아보면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대, 오늘 물을 피할지어다.
뉴스 클립핑4 - milo mara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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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October, 2008 <THE BAGUIO REPORTER>바기오 열리는 32번째 MILO Marathon 기사입니다. 비록 기사에 실린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래 에피소드에 나와있는 대로 현경언니, 니은언니, 영주언니가 참가해서 5km 완주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현지 YMCA 스태프들이 대부분 참가해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MILO Marathon은 정확하게 시간을 측정해서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이 지역 주민들과 번핸파크라는 공간에 모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큰 행사입니다. 참가비(km마다 각각 30~80)를 내면 MILO가 새겨진 녹색 티셔츠를 받아서 이것을 입고 참가합니다. 이날 거리에서 남녀노소 MILO 녹색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을쉽게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동네에도 순위를 다투지 않고 이렇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필리핀 바기오에서 전하는 4번째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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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ACHER. DINA 생일파티에 초대받다.pre-school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는 우리 팀원들. 10월 1일 필리핀 가정집에 초대받다.pre-school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teacher.DINA 생일이었기 때문이다.이 날은 더구나 라마단데이라 공휴일이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떡볶이를 한솥을 만들고 다른 한손에는 꽃다발을 들고 찾아갔다. 처음가는 필리핀 가정집! 이 곳 바기오 특성에 맞게 높은 산 위에 있는 집. 구름위에 있는 기분이랄까.경치가 정말 죽여줬다. 우리가 지내는 매연가득한 숙소와는 비교도 안되는 편안함과 아늑함~ 와우~ 좋다!!! DINA 선생님 집에있던 노래방기계(현경언니는 좀 짱인듯..-하루하루 갈 수록 언니의 색다른 모습에 나는 너무 깜짝 놀란다), 또한 너무 맛있는 음식과 아이들, 선생님 부모님들도 너무 잘해주셔서 필리핀 특유의 따듯함을 잔뜩 느끼고 왔다. 아~~ 행복하다..#2. 32th NATIONAL MILO 마라톤에 참가하다. 나와 영주, 현경언니는 32TH NATIONAL 5km 마일로 마라톤에 참가했다. 유휴~~ 새벽 4시에 기상해야한다는 현실이 좀 슬프긴 했지만... 용케 새벽4시에 일어나서 마라톤 현장으로 고고씽~~ 바기오에 많은 한국인들이 있지만,, 참가한 한국인은 우리 왔다걸스 3명뿐! 후훗.. 웬지 뿌듯뿌듯.. 마라톤 참가하기 전에 너무 많은 걱정으로 인해 마라톤 하기 전날, 현경언니는 마라톤을 꿈을 꾸다..잠을 설치고.. 그 다음날도 신경성으로 힘들어했다. 영주도 다리 상태가 별로 안좋았는데;; 꿋꿋하게 이겨내고 완주했다. 후훗! 마일로에서 주는 자격증서와 마일로 초코우유 한컵,새벽4시에 빛나던 별 그리고 마라톤이 끝날 때 쯤..얼굴에 내리쬐는 따듯한 햇살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아침부터 달리니까 너무 상쾌하고 좋다~ (사진은 우리를 하루종일 서포트 해준 필리핀 친구 용수(AL)와 함께.) #3. 왔다걸스, 십자수 열풍에 빠지다. 어느 날, 현경언니와 나는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 십자수를 사버렸다. 언니는 자그마한 쿠션을 나는 핸드폰 케이스를.... 며칠 간 ..많은 생각으로 인해 불면증에 빠져버렸던 나는 십자수로 인해 잠을 푹자게 되버렸다. 중학교 때 하던 십자수를 여기와서 다시 시작하다니..ㅋㅋ 언니와 나에 이어... 혜성이와 한울이도 십자수 대열에 서기로 했다. 혜성이는 작은 가방을, 한울이는 티슈케이스를... 하지만 우리 영주는 아직 빠지지 않았다. 영주의 말로는 딱히 줄 사람이 없다고...;;; 하지만 그녀도 곧 빠지질도 모른다. 나는 이미 완성을 해버렸고, 혜성이와 현경언니, 한울이는 아마 오늘 중에 완성할듯.. 내년 1월 쯤에는 왔다걸스들이 이곳 바기오에서 십자수 전시회를 할지도 모르겠다. #4. '필리핀 바기오 YMCA의 밤'을 즐기다. 바로 어제 11일. 우리가 소속되어있는 바기오 YMCA에서 Y회원들을 위한 파티를 했다.맛있는 음식과...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술... 나를 흥분시켰다.또한 왔다걸스의 공연.. 아이코리아에서 불렀던 'PINOY AKO'는 이곳 저곳에서 너무 많이 불러 식상해져버렸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공연을 기획했다..나와 영주가 가지고 온 한복 2벌,소고2개, 단소 4개로 한국적인 공연을 하고 싶기도 하고 파티의 분위기에 맞게 흥겹게 무언가 선보이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나와 영주, 현경언니는 아리랑과 오나라를 단소로 연주하고, 한울이와 혜성이는 한복을 입고 소고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그렇게 얌전하게 공연을 하고 YMCA 로고송에 맞춰서 열정적으로 꼭지점 댄스를 선보였다. 많이 부끄럽고 떨렸지만..씩씩하게 잘해냈다. 사람들 반응도 너무 좋았다.. 우린 이제 공연의 달인이 되어버렸다.벌써부터 할로윈 파티와 크리스마스 파티 공연을 어떻게 할지..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왔다걸스의 공연은 쭉~~~~계속 될 듯!!안녕하세요! 여러분~니은입니다. 다들 어떻게 생활하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이곳 생활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지만 많이 즐기고 얻고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라온아띠 모두가 그렇게 생활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 비가 오후부터 엄청 무섭게 오네요.오전에는 햇살이 좋아서 팀원 모두가 밀린 빨래를 하고 햇볕에 말렸는데 갑자기.. 비가 무지막지하게 오다니;; 숙소 안에 제 자리 바로 위에 빨랫줄이 있어서... 자리에 누우면 빨래들이 다들 인사를 해줘요.. 히히 오늘은 무지막지한 빨래들이 인사를 해줄듯... 다음주면 원팀장님이랑 지혜간사님이 오세요.. 다들 너무 그립습니다.. 건강이 제일인 거 알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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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 leaves 3 dead in BaguioA fallen tree damaged a trafficlight and other power lines along upper Session Road as typoon Nina leaves the city of Baguio last week. At least three persions died due to landslides, 10 others injured and sent some 150 families to evacuation centers.안녕하세요. 이현경 입니다.홈피에 가입을 아직 안해서 니은이 아이디로 올립니다.^^;;이곳은 아침에는 아주 햇볓이 강해서 정오쯤이면 이미 옷이 마를정도이지만오후가 되면 비가 많이 옵니다.이곳은 지금 우기입니다.그래서 태풍이 자주 오는데 태풍이 오기전에 한번 시그널이 경보되면 유치원과 학교가 다 임시휴교를 합니다. 그만큼 이곳은 산악지대라서 인적 피해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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