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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인도생활정보(Kerala 주)_ 인도의 진실 혹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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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이야기. 진실 혹은 거짓> ‣ 인도는 IT강국이다? -거짓 이것에 속아서 인터넷 카페에 갔다가 낭패를 본적이 꽤 있다. 인터넷도 느리고 다운로드받는데 패킷당 따로 돈을 받는곳도 많다. 여행책에 보니 IT강국이라는 말은 인도 IT전문가들이 인력비가 싸서 그렇다는 말도 나오던데... ‣ 인도는 요가와 밸리댄스의 나라이다? -거짓 이곳이 남인도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가센터는 딱 한군데에서밖에 보지 못했고 주위에도 요가나 밸리댄스를 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특히 밸리댄스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듯... ‣ 여자들은 전통복인 ‘사리’를 입는다? -진실 사실 결혼한 사람들이 사리를 많이 입고, 젊은 여성들은 ‘주리다’라는 옷을 많이 입는다. (하지만 사리를 입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으므로 진실로 남겨두자) ‣ 인도사람이라면 카스트 계급을 가지고 있다? -거짓 카스트는 힌두에서 나온것이다. 무슬림도 계급이 나눠지긴 하나 크리스쳔(개신교,천주교)은 카스트 계급이 나눠지지 않는다. ‣ 힌두교인은 소고기를 절대 안먹는다? -거짓 개신교인이 금주를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힌두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 ‣ 이슬람(무슬림)은 꼭 머리를 감싸야한다? -진실 특히 여성은 흰색이나 검정색 천을 써서 머리를 감싼다. 남자의 경우는 흰색모자를 많이 쓰며 아이들은 무지개빛 모자를 쓰기도 한다 ‣ 인도의 주식은 카레이다? -진실 밥과 함께 먹는 카레도 있지만 side dish도 많다. 사실 인도사람들은 카레가 아니라고 하겠지만 우리 입맛에는 다같은 카레일지도 모른다.
[by 최유진] 안녕하세요! 2기 인도팀 최 유 진 입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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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기 인도팀 최 유 진 입니다.^ㅁ^ 어느덧 인도에 온지도 100일이 다 되어가네요. 오늘은 반 정도 지난 이 시점에서 저희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먼저 저희가 살고 있는 곳은 인도 남부 ‘케랄라(Kerala)’주의 ‘와이나르(Wayanad)’에 있는 ‘와이띠리(Vythiri)’라는 지역입니다. 낮에 조금 덥긴 하지만 고산지대라 그런지 다른 지역에 비해 서늘하고 저녁엔 추울 정도에요. 다음 달 중순쯤 우기가 시작 된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약 한달 전부터 오후나 저녁때 비가 한차례씩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지곤 한답니다. 함께 살고 있는 강은지 단원은 얼마 전 라온아띠 국내훈련 때 입었던 기모 후드티를(즉, 겨울에 입던 옷이죠)꺼내 입기 시작했어요. 잘 때도 담요는 항상 덥고 자고요. ‘-’;;; 저희는 매일 아침 9시 반에 버스를 타고 콜로니로 향합니다. 두 달 가까이 콜로니 아이들과 게임도 하고 바느질과 태권도도 가르치면서 지내고 있어요. 수업은 1시간 반인데 집에서 콜로니까지 왕복 2시간을 덜컹거리는 버스 안에서 보내다 보면 약간 지치기도 하지만 버스 갈아타는 중간 정류장에서 10루피(300원)짜리 음료 한잔에 푹 쳐져 있다가도 힘을 내요. 아래 사진은 콜로니 아이들이에요~ 인도 버스에는 conductor가 있어요. 우리나라 예전에 ‘차장’이 있던 것처럼(차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버스마다 한 분씩 계셔서 돌아다니면서 버스비를 걷어가세요. 매일 거의 일정한 시간에 버스를 타다 보니까 친한 분들도 생겼는데 두 번째 사진은 그 중에 한분이에요. (아저씨 같지만 저랑 동갑이랍니다. 85년생이에요~^^)그리고 처음에 와서 놀랐던 점은 버스에 좌석이 남녀 나눠서 앉게 되어있는 거였어요. 가끔 같이 앉기도 하지만 그런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들 정도로 남녀 좌석 구분이 확실하게 지켜지는 것 같아요. 원래는 콜로니 아이들 가르치는 활동만 했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수업일수가 많이 늘어나서 더 이상 수업을 진행할 만한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다른 지역으로 가기 전 2주 동안 일주일에 세 번씩 대나무 수공예를 배우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이분들께 폐만 끼치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갈 때마다 반겨주셔서 그런지 저희도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고 있어요. 아래 사진에 나온 세 분은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저희의 좋은 친구 분들 이랍니다.. 왼쪽부터 조쉬, 수바쉬, 바부 아저씨에요. 바부 아저씨는 버스 정류장에서 포장마차같이 빵이나 짜야를 파시는 분이에요. (인도 전통 차, 짜이라고도 합니다. 인도에는 하루에 두 번 오전11시, 오후 5시에 티타임이 있는데 이 때 마다 짜이를 먹어요.) 세 분다 정말 유쾌하시고 재미있는 분들이에요. 한 번은 저 혼자 2시간 정도 기다리는 일이 있었는데 끝까지 계속 같이 기다려주고 어둡다고 집 앞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처음에는 이 사람들을 믿어도 되나 싶었는데 가로등 하나 없는 어두컴컴한 길에 세분이랑 가는데 어찌나 든든하던지~ 집에 가는 내내 제가 계속 미안하다고 했더니 우린 친구라고 친구끼리는 미안해 하는 거 아니라고 하시는데 가슴이 찡하더라구요. 저도 뭔가 해드리고 싶은데 바부 아저씨 딸이 5월 30일에 결혼을 해서 당분간 장사하러 못나오신다고 하셔서 가기 전에 만날 수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떠날 순 없는데......ㅠ_ㅠ 아무튼 저한테는 오랜 시간 함께 한 친구는 아니지만 소중한 친구들이에요. 다음 사진은 저희 다섯 명이 집 근처에 나들이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찍은건데, 예쁘죠? 정말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살고 있는데 다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쉬워요.
[by Sekeun]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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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28일 (화,수) Hi-Y 멤버인 Sara의 집에서 Homestay. Bio-gas를 이용한 주방과 Organic food 식단이 인상 깊었다. 3000년 정도 된 Edakkal Caves를 구경하고 Wyanad 지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경사가 엄청 가파라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지만 결국 정상을 찍었다. 5월 6일 바느질 수업은 잘 마무리 되었지만 태권도 수업은 아이들의 호응 부족으로 중단. 이번 주부터 미술 수업 위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나뭇잎 붙이기 수업. 5월 7일 준호가 출사 가자고 해서 집 뒤쪽 길로 산책을 나갔다. 우리들의 설정 샷. 5월 17일 우기가 오려는지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밤 하늘이 맑게 개였다. 별자리랑 은하수가 진짜 아름다웠다. 5월 20일 Bamboo Community에 나가기 시작. 마을 아주머니들이 모여서 만든 Self-helping group으로 대나무 공예 상품을 만들어 내다 팔고 있다. 오늘은 팔찌 만드는 것을 배웠다. -അനിഷ്- (사진은 모두 ആകാസ് )
India Essay # 22 쑨데렌 수디시[by 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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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 Essay # 22 쑨데렌 수디시 지난 5월 29일을 끝으로 인도팀의 전기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 칠드런 케어센터의 아동들을 위한 교육이 마무리 됐습니다. 두 달여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이였지만 여러 가지 사정들과 저희의 미흡함에 수업을 한 총 일수는 28일뿐이었습니다. 그래도 가는 하루하루 만큼은 많이 웃고, 웃겨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꽤 많은 아이들의 이름을 외웠고, 매일 불렀지만 그 중에도 눈에 띄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가는 고산마을(마니와야르)의 골목대장(라기쉬)의 절친한 친구쯤으로 보이기도하고, 그 동네를 주름잡는 개구쟁이파(라기쉬, 수디시, 샤시인드라, 아킬, 위슈누)의 한명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 아이는 항상 떠들썩한 개구쟁이들 사이에 있지만 시끄럽지는 않습니다. 수줍음을 타진않지만 나서기를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게임을 설명하기라도하면 빠질듯한 눈망울로 어찌나 집중을 하던지 어린 아이의 진지한 눈빛에 흠칫 놀라기도 했습니다. 미술수업 때는 색칠을 하게되면 누가 크레파스인지 모를 정도로 색칠에 집중을 하곤 합니다. 얼마 전에는 집의 일을 돕느라 수업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이누 웨루 일랴?(오늘 안오니?)’는 물음에 그냥 웃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우물에서 물을 퍼나르는 아이를 만나서는 ‘수디시. 날레 웨루. 에니끼 수디시 이브레 와 웨남(수디시, 내일은 와. 나는 수디시가 왔으면 좋겠어)’라고 했더니 그새 시원한 웃음을 지으며 ‘윈둠까남, 날레까남(또 봐요. 내일봐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어느 날에는 옆집 꼬마가 제게 판박이를 해주었습니다. (꼬마들이 가지고 놀기엔 좀 무시무시하지만) 핏자국으로 칼에 베인 모양의 판박이였습니다. 막상 붙이고나니 그럴듯해보이길래 그 다음날 센터에 가서 아이들을 속였습니다. 무슨 일 때문인지는 몰라도 수업에 지각한 수디시가 문밖에서 교실을 들여다 보길래 창문에 다가가 팔목에 붙인 판박이를 보여주며 ‘수디시, 에니끼 이누 수까멜라(수디시, 나 오늘 아파)’라고 했더니 원래 큰 눈을 더 크게 뜨며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저는 속으로 ‘아싸! 제대로 속였다’라고 통쾌해 하며 수디시에게 ‘호~’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팔목을 두손으로 고이 들고는 ‘호~’하더군요. 그것도 매우 걱정스럽다는 눈으로 말입니다. 아, 이런 아이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나요. 가끔 대뜸 그 아이에게 다가가 ‘닌네끄 엔네 이시타마요?(너 나 좋아하니?)’라고 물으면 ‘왈레르 왈레르 이시타마이!(정말 정말 좋아해요!)’라고 대답합니다. 아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 미치겠습니다. 지난 마지막 수업 때 저희 팀원들의 조그마한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그간 수업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 영상으로 편집하고, 요술풍선을 만들어주고, 전날 팀원들과 함께 만들어간 달고나를 나눠주면서 이별의 아픔을 달랬지요. 거창할 것없는 파티였지만 파티를 끝내고 유난히 긴 인사를 하던 중에 저는 슬며시 그 아이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뜬금없이 ‘윈둠까남. 아르타 틴칼 이브레와?(또 봐요. 다음 주 월요일에 와요?)’라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순간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 아이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걸 몰랐나 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뜬금없이 요술풍선을 선물이라며 나눠주고, 사진을 보여주면서 박수를 치는 상황이 이해가 안갔을텐데 분위기따라 박수치고 웃었나 봅니다. 게다가 그 아이는 장난감 북으로 장단까지 맞춰가며 우리에게 노래를 선물해주었는데, 그냥 불르라기에 불렀나봅니다.(이것도 너무 사랑스럽죠?) 어쨌든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말을 하고나서 마을을 내려오는 길에 아이와 어깨동무를 했습니다. 아이가 자꾸 ‘뽄다뽄다(가지마요.가지마요)’하는데도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그냥 아이의 볼만 쓰다듬었습니다. 나도 ‘뽄다’하고싶습니다. 살면서 이 아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아마 만나기 힘들겠지요. 저는 야속하게 거짓말로라도 ‘윈둠 까남’이라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그 아이가 기다릴까해서 말입니다. 이 아이가 지금처럼만 잘 웃고,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착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림 1) 고산마을 개구쟁이들(라기쉬, 샤시인드라, 수디시)그림 2) 사랑스런 수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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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현지 생활 정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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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확인
India essay _0%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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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란 없다_ 5/1 어제 사라(High-Y 단원으로 우리를 홈스테이를 해준 아이^^)가 YMCA에 놀러와서 이야기를 하다가 오늘이 휴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콜로니(day care center)를 간다는 이야기를 하고 사라의 초대를 거절했다. 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그래도 콜로니를 가야겠지. 그래서 오늘은 케랄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콜로니로 향했다. 길가던 중 항상 만나던 콜로니 학생 ‘자스나’도 오늘은 못온다고 하여 우리끼리 쓸쓸하게 올라갔다. 가는 중간에 우리는 자스나도 없으니까 정말 기분이 묘하다며 애들이 별로 안올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진짜 애들이 아무도 안올수도 있지 않나?” “그건 진짜 0% 아니야? 우리 아무리 안와도 10명은 왔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세상에 0%란 있을수 없지 않나?”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0.0‥1% 의 확률에 대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콜로니로 갔다. 그러나 콜로니의 문은 굳게 잠겨있었고 학생들은 없었다. 역시, 그랬다. 0%란 있을수 없었다. 모든 삶은 zero란 없다. 0.0‥1% 의 확률이 나머지를 무의미하게 할수도 있는 것이다. * 무엇이든지 확신하지 않을것. 내 잣대로 그것이 100%라고 믿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톡톡 인도생활정보(Kerala 주)_ 습관 또는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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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인도생활정보(Kerala 주)_ 습관 또는 풍습 - 아시아를 여행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Hello'와 'No problem'일 것이다. 혹여나 문제가 있는 일이라도 여기선 문제가 없는 일이 되어 버린다. - 여기서 ‘Yes’는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다. 우리나라 ‘아니요’와 같이 절래절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오뚜기 마냥 움직인다. - 오른손은 음식을 집어 먹는 손이고 왼손은 화장실에서 뒷물을 하는 손이다. 괜히 인도에 서 손으로 먹는다며 왼손을 올리지 말것! 대신 반찬을 더 가져오거나 물을 마실때는 왼손을 이용한다. - 먹은 즉시 쓰레기는 길가로 휙휙~ - 우리가 실수를 하면 ‘어머나’를 많이 하는 것처럼 여기서는 ‘아이요~’라고 많이 한다. - 집에는 맨발로 생활. 타일 바닥이 시원해서 그런가? 상점도 그런 경우가 많다. 산에서도 맨발로 움직이는 사람이 많다. -슬리퍼가 미끄러워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 양치는 하루에 한두번만. 자기전 혹은 아침에 일어나서만 한다. - 꽃무늬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양산에 비해 이곳은 오로지 검은 우산뿐... - 차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마주오는 차와 부딪힐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 항상 스릴러 영화의 한 장면 처럼 쉭쉭 잘 빗겨간다. - 여자들은 긴머리가 생명! 여기서는 지독히도 지킨다. 자연 곱슬 머리가 대부분이라(나는 파마를 했나 오해를 했다) 위쪽은 코코넛 오일이나 다른 Hair Oil를 발라 쫙 붙이고 밑에는 땋거나 하나로 단정하게 묶는다. 그리고 화려한 금귀걸이와 금목걸이는 필수^^ 거기에 옷은 사회시간에 배운것처럼 ‘사리’를 입지만, 젊은 사람들은 ‘주리다’라는 변형된 옷을 입는다. 펑퍼짐한 바지에 무릎까지 오는 상의로 허리 밑으론 옆이 트여져 있으며 팔은 꽉~ 끼게 입는다. 어떻게 벗을지 궁금할 정도로; - 남자들은 딱 맡는 상의와 바지를 입거나 도띠나 문누(천 같은것을 휘휘 감아 치마처럼 입는것)를 입는다. 상의는 우리나라 여성의류처럼 길이가 짧고 라인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이다. 남자들끼리 껴안거나 버스에서 무릎위에 앉는등의 행동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외국인 여행자가 그럴 경우 동성애로 오인 받을수 있다 ;;ㅎ - 수염을 기른 남성을 많이 볼 수 있을것이다. 여기서 콧수염은 ‘Power'를 의미한다. - 버스는 빨리 타지 않으면 그냥 출발할 수 있다. 버스엔 운전기사, 문닫는 사람, 돈걷는 사람 세명이 타고 있으며 돈걷는 사람에게 목적지를 말하면 종이로 된 버스표와 돈을 바꾼다. 벨은 없고 돈걷는 사람이 종을 울려 멈출것을 알린다. 종이 한번 울리면 멈춘다는 뜻이고 두 번 울리면 사람이 다 탔으니 출발하라는 뜻이다. 세 번은 취소, 혹은 출발하라는 뜻이다. - 버스 앞쪽엔 꽃(조화, 생화)으로 꾸미고, 각자 종교의 신이 그려져 있기도 하다.
인도 현지 일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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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화) 6시 20분 기상. 대충 씻고 Noby의 Jeep를 올라타서 Aluva 기차역으로 이동 7시 Calicut 행 기차 탑승 (제시간에 도착해서 놀랐음) 11시쯤 Calicut 도착 유진, 세근, 은지는 Thrissur에서 내린 후 jeep를 타고 Vythiri로 이동했는데 준호, 윤아는 Calicut까지 Aji와 기차를 탄 후 버스로 이동 Calicut에서 Vythiri까지는 올라가는 길이 장난 아님 2시쯤 Vythiri 도착 주변은 온통 차밭이고 YMCA Camp Center에서 50M 떨어진 곳에 우리가 지내는 파랑색 숙소가 있음 4월 1일 (수) 1. 오늘 아침은 '마살라 도이샤' 2. 침대가 이상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가 뻐근 3. Tribal Colony 아이들과의 첫 만남 4월 5일 (일) 1. 식단 선택이 자유로워서 좋다. 치킨 브리야니 이시따마이! 2. 물이 며칠째 끊겨서 고생하고 있음 3. 전기도 매일 저녁 30분씩 끊긴다 4. Tribal Colony 까지는 1시간 소요 이번 주는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각종 게임과 노래를 배웠음 4월 8일 (화) 준호가 아파서 결국 Kalpatta Leo hospital 에 입원 Vythiri에 도착한 이후부터 정상이 아니더니 결국 몸져누웠다 다행이 이번 주가 부활절 주간이라 수업이나 다른 프로그램이 없어서 맘 편히 쉴 수 있었음 병간호는 세근, 윤아가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고 밥은 Umesh가 매일 사다 줌. 이 병원은 식당이 없다 4월 12일 (일) 우리 담당자인 Jijo가 부활절 휴가 중 조귀 복귀 (총책임자인 Mr. shaji 의 명령) 새벽 4시쯤 도착했는데 완전 미안했음 준호는 거의 완벽하게 회복되어 YMCA 직원인 Vimala의 점심식사 초대에 함께 참석 4월 16일 (수) 1. Jijo 생일파티, 치킨 4종 세트(탄두리, 그레이비, 후라이드, 샤바르마) + 맥주 2. Kerala주 선거일 3. Tribal Colony 수업을 바느질이랑 태권도 수업으로 나눠서 시작 4월 22일 (수) 1. Kalpetta는 인터넷이 비교적 빠르다 2. 인도에도 서비스 정신이 뛰어난 Bakery가 있다 4월 24일 (금) <Korea-India Meeting> YMCA Uni-Y, Hi-Y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시간 태권도 품세랑 발차기를 보여줬고 인도 노래도 부름 -Ane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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